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에 대해 제친구부부에게 한 말..정상인가요?
있어요. 아이들도 절친이고 저하고 6년째 친구인데 코드도 잘 맞아서 서로 베프가 되었어요.
남편들끼리는 오다가다 인사만 하는 사이에요
이번에 아이들 운동회에서 남편들끼리 만나서
2시간 정도 이런저런 이야기 한 정도의 친분이에요
이번에 부부동반으로 처음으로 다 같이 모여서
점심식사를 했어요.
저희 남편이 말 한 거 좀 봐주세요....
농담도 하고 즐거운 분위기였는데
첫번째..
상황: 저는 처음 친구를 알게 된 초반에 퇴근시간 빠른것과
친구 아이말을 듣고 교사인거 짐작했어요
그런데 교사인걸 밝히는거 불편해하는것 같아서 나중에 친구가
이야기 할 때까지 모른척 했어요. 주변에서 동네분들이
친구직업 물어도 저도 모른다고 했구요
남편이 한 말: ㅇㅇ엄마가(제친구) 교사인거 와이프는 만나고
얼마후에 눈치챘는데 모른척 한거에요. 이사람이 입이 무겁고
비밀을 잘 지키거든요..
남편이 저 이야기 해서..저는 알고도 모른척..
하는 이상한 여자가 된 거 아닌가요?
두번째..
친구남편이 저보고 학교때 인기많았겠다고 물었어요
저희 남편 대답. 인기많았다고 대학 때 친구 따라서
소개팅.미팅 나간적도 있다고 했어요
제 친구중에 저랑 남편 헤어지게 하려고
미팅주선해서 사람 모자른다고 나가자고 조르고
저한테 헤어지라고 하고..당시 남친인 남편한테
저랑 헤어지라고 했던 제 친구가 있었어요
제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서..
미팅도 가고 제 사진 보고 소개 해달라던 소개팅도
했다고 말하면서....
여기서 저 남친있는데 소개팅 한 이상한 여자
만든거 아닌가요?
남편은 제가 거절 잘 못하고 대학친구가 나쁜여자고..
제가 많았다는게 포인트라며 이런 이야기를 제 친구부부 앞에서
해서 제가 기분 나쁜 걸 이해 못 하겠대요..
( 남친 있는데..친구 부탁이라도 소개팅..미팅 나간 거 제 잘못인
거 저 알아요 ㅠㅠ)
정말 아무 문제 없어 보이나요..저는 저희 남편이 저런식으로
말할때마다 할말 못할말 못 가리는 사람 같아요 ㅜㅜ
아무문제가 없다는 식이고...당신이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
그정도로 기분 나쁠지 모르겠다 이건데...이런식이면 앞으로도 계속
저럴 거 생각하니 미치겠어요.
저에 대해서 저런게 수십번이에요...말해도 안 고쳐져요.
그 이야기만 안하고 안 해도 될 말을 또 해요..
밖에 나가서 사람들한테는 무슨 말하고 누구에게
상처주고 있을지..얼마나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지..
사소한 부부싸움이야기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해서
부끄러운 적 많았어요
시댁식구.남편 친구.남편직장동료들..
만나는 자리에서 저런 식의 이야기 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이번에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친구인데
말을 저렇게 해서 제가 폭발한거구요..
참고로..저는 사람들 앞에서 남편 부끄럽게 하거나
망신주거나 싫어하는 말 한번도 한 적 없어요
남편도 인정하구요..늘 분위기 맞춰주거든요..
무슨 말이라도 해 주세요...
1. 아오
'13.5.12 10:33 PM (218.213.xxx.226)난독증인가.. 뭔소린지 모르겠다냥..
2. abc
'13.5.12 10:34 PM (223.62.xxx.122)남편분이 할말 안할말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네요
제 지인의 어머니도 저런 성격인데
저거 못고쳐요 천성이거든요3. 으힉
'13.5.12 10:34 PM (59.152.xxx.24) - 삭제된댓글첫번째 이야기는 안해도 될말이고
두번째 이야기는 무슨 10대 애들도 아니고....;;;ㅋㅋ 결혼해서 어느정도 나이도 있으실텐데..
그냥 우스개 소리로 할 수 있는 소리 아닌가요?
그리고 어느 부분이 남편이 한 말이고 본인생각인지 ㅠㅠ
글이 엔터가 너무 많고 줄바꿈이 심해서ㅠㅠ 읽기가 힘들어요ㅠㅠ4. ...
'13.5.12 10:35 PM (180.231.xxx.44)그런 사람인거 뻔히 알고 있고 전적도 화려한데 뭐더러 부부동반으로 만나신거에요.
님이 자리를 깔았네요.5. 나나
'13.5.12 10:36 PM (119.70.xxx.105)그래야겠네요~ 그때는 친구도 아니었고.. 동네에서 아는 사이라서 교사인것 같은데 굳이 말하고 싶어하지 않으니 나도 아는 척 할 필요없겠지? 이런이야기 했었는데..그걸 지금와서 저렇게 말하다니..진짜 어쩔 줄 모르겠어요..
6. ..
'13.5.12 10:36 PM (1.225.xxx.2)원글이 남편님!!
당신은 할 말 안할 말 구분 못하는 푼수데기 우후훗!7. 나나
'13.5.12 10:38 PM (119.70.xxx.105)제가 부인이에요..너무 속상하고 당황스러워서 다른 게시판에 올린글 폰으로 퍼올리다보니 엉망이네요..남편은 제가 속상한 거 이해 못하네요..자기가 더 화내더라구요 ㅠㅜ
8. ...
'13.5.12 10:39 PM (119.64.xxx.76)그냥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들 여러번 주의 줘도 못고치면 그런자리
만들지 마시거나
아님 똑같이 남편이 기분 나쁠 상황을 만들거나 하셔야 하는데
어려운 얘기죠.
두번째는 그런 얘기해도 원글님 처럼 그리 생각할 사람 별로 없을걸요. 그런 남편하고 살면서
원글님도 예민해지신거 아닌지요..9. 조금 쉽게 쓰시지
'13.5.12 10:40 PM (218.238.xxx.159)저도 무슨말인지 몇번씩읽엇음..
아 머리아파..ㅠ10. ᆢ
'13.5.12 10:41 P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그거 안바뀌어요. 쓸데없는 말, 하지않아도 될 말, 모임성격 구분못하며 괜한 말 해서 실없는 사람 만들죠. 되도록이면 모임전에 쓸데없는 말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셔야할거예요. 아마, 모임후 남편읮 말실수때문에 자주 싸우실것 같네요.
11. 그런식이면
'13.5.12 10:42 PM (211.234.xxx.244)뭔말을 못하겠다 남편에게 화낼만하네요.무슨 내얼굴에 침뱉으며 즐거워하는 사람도 아니고.. 할말없으면 가만히나 있으라하세요.님도 걍 주변사람에 대해 말하지마시고요..으. 님남편같은 사람과 친해지면 무지 곤란하겠어요ㅠ
12. 나나
'13.5.12 10:45 PM (119.70.xxx.105)제가 봐도 글을 엉망으로 썼네요.. 상황: 저는 제 친구를 처음 동네에서 알게 될 당시에 퇴근시간이 빠르고 친구아이말을 듣고 친구가 교사인거 짐작했으나..친구가 본인교사인거 밝히기 불편해하는것 같아서 친구가 말하기전까지 모른척 했고 그후에 주변 동네분들이 친구 직업을 가끔 물어도 저는 모른다고 했어요
남편이 한말.. 우리 와이프가 ㅇㅇ 엄마(제친구) 교사 인 거 사실은 만나고 얼마되지 않아서 눈치 챘는데 모른척했어요. 우리 와이프는 비밀을 잘 지키고 입이 무거운 편이거든요
이거에요..좀 정리가 되었나요...13. ..
'13.5.12 10:45 PM (180.65.xxx.29)글이 이해가 안되는데 다들 댓글 다시는것 보니 난동증인가 보네
14. ...
'13.5.12 10:47 PM (110.14.xxx.164)나이드니 각자 따로 친구 만나는게 편해요
부부라도 같이 만나면 .. 남자들은 말 재주가 없어선지 좀 할말 안할말 구분을 못하더라고요15. ㅋㅋ
'13.5.12 10:53 PM (218.48.xxx.145)아 먼말을 했는질 알아야지..내용도 없고 감흥도 없고...
16. 82만봐도
'13.5.12 10:59 PM (218.238.xxx.159)교사에 대한 선망이 많잖아요. 주시도 많이 받는 직업이구요
그런거 밝혀서 주시받고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게 싫은거죠.
같은 행동을 해도 교사라하면 교사가 되가지고 어쩌고 하면서 가중처벌?되기도 하구요.17. ㄴㅇㅎ
'13.5.12 11:16 PM (223.62.xxx.14)원글님도 조금 예민하신거 같은데요 망신주는 말은 아닌듯.. 그리고 글 내용이 그다지 감흥이 없게 느껴지는건 저만 그런건가요 ㅜㅜ 내용 이해하기도 어렵고 답답해서 끝까지 집중해서 읽긴했는데... 그런 일로 남편한테 뭐라하셨다면 남편분도 서운할 수 있을것 같아요...
18. ...
'13.5.12 11:21 PM (175.223.xxx.112)그리 속상해할 정도로 안좋은 말 하신 건 아니지.. 싶은데요. 와이프 자랑하고싶어서 그러신거 같은데 이해하고 넘어가시죠
19. ㅇㅇ
'13.5.12 11:23 PM (118.42.xxx.103)교사라서 마트가기 불편해하는거 이해됨 ㅎㅎ
동네 연예인 수준 ㅋㅋ20. ....
'13.5.12 11:24 PM (49.50.xxx.237)원글님이 예민하신점도 있네요.
남편분이 깎아내릴려고 그런게 아니고 오히려 추켜줄려고 그런거같은데.
자주 그렇게 느낀다면
남편분한테 웬만한, 사소한 얘기는 안하는게 좋을듯해요.21. ??
'13.5.12 11:27 PM (219.241.xxx.141) - 삭제된댓글내용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 없는데 왜 그러시는지..
전 남편분 별로 실수란 생각 안드는데요. 원글님 좀 완벽주의자인신가봐요.22. 난독증을 극복하고..
'13.5.12 11:45 PM (39.117.xxx.74)첫번째 얘기는 별 얘기도 아니고 두번째 얘기는 원글님이 cc였는데 남친 놔두고 소개팅 나간 얘기까지 다 했다면 NG..
남편분이 끊어야 할 때 끊지 못하는 그런 스탈인 것 같음..23. ㅇㅇ
'13.5.13 12:14 AM (180.64.xxx.50)원글님 심정 이해가는데요. 남편분께서 좀 눈치가 많이 없으셔서 짜증나실거 같아요. 죄송~
24. 한마디로
'13.5.13 12:20 AM (175.118.xxx.55)푼수네요ᆞ같이 있으면 쓸때없는 말을 재미도 없게 해서 분위기 싸하게 하는 사람요ᆞ그냥, 아!네~라는 대답 밖에 할 수 없게 말하는 사람이죠. 참 복장 터지시겠네요ᆞ애도 아니고ᆞᆢ
25. 나나
'13.5.13 12:38 AM (119.70.xxx.105)예민하다는 분들 말씀도 받아들일게요... 친구부부도 그렇게 생각해주면 좋겠어요..아무일 아닌것처럼요..
이해해주시는 글 적어주신 분들도 감사해요..제 생각도 그래요. 주책같아요..눈치도 없고 센스없고 남이 싫어해도 아무말이나 하고...상대방에 따라서 말하면 안되는게 있는데 함부로 말하구요
저는 별로 예민하지는 않아요...완벽주의자도 못되구요..그냥 남뒷말하고 곤란하게 하는거 안 좋아해서 사람도 뒷말하거나 말 함부러 하는 사람 안 사귀구요...그런데 남편이 그러니 싫어요..26. 부부
'13.5.13 12:53 AM (182.209.xxx.106)남편분이 말을 가려할줄 모르는 사람같고 원글님도 좀 예민한 것같고..
27. .....
'13.5.13 12:56 AM (182.208.xxx.100)그냥 듣고 말 얘기 인대요....
28. 지혜수
'13.5.13 2:31 AM (219.251.xxx.162)남편분은 할말 안할말 못 가리는 사람,
원글님은 그런 남편을 그런 자리에
고려 없이 데려가는 무신경한 사람...
판 까셔놓고 기분은 나빠하시고,,,29. hanna1
'13.5.13 3:02 AM (14.138.xxx.178)이렇게까지 기분나쁠말은 아닌듯요..남편말이 맞아요,내 아내 의리있다 그리고 내 아내가 인기많아하는 예를 들거뿐.그게 흉거리인가요? 님이 너무 남을 의식하는분이네여..남의 평가에 신경쓰지마시고 괜시리 남편과ㅡ싸우지마세요..님가정만 어두워지잖아요..앞으로도 남평가보단 내남편과 행복하게 잘 사시는게 더 중요합니다.
30. 뭐가 어떻다고 그러지?
'13.5.13 3:10 AM (59.187.xxx.13)1.님도 상대방 정체(?)를 알았지만 모르척, 상대가 어떤 이유에서건 밝히기른 꺼려해서..
-입 무거운 와이프, 만나고 얼하 안 지나서 정체 알았으나 모른척 한거임..입 무겁다.
다른게 있어요?
2. 대학 때 남친두고, 미팅함 안 되나요?
결혼 상대자로 정해놓고 만난거에요?
뭐가 문제에요?31. 아파트도
'13.5.13 6:20 AM (125.181.xxx.204) - 삭제된댓글자신의 학교 학생들 학군이면 근처 다른곳 구해요.
엄마들과 학생들... 학생은 반가와도 학부형은 부담되죠.
뭐가 구려서기 보단 관심이 부담되는거죠~32. 남편
'13.5.13 8:16 AM (125.133.xxx.22)푼수로 임명합니다...
33. 흠
'13.5.13 8:20 AM (211.48.xxx.92)내가 그 상대방부부라면... 그냥 듣고 말거 같아요~~
크게 신경 쓰지마세요.
근데 원글님이 남편이 밖에서 안했으면 하는 이야기는 남편한테 안하는게 최선^^
남편이 특별히 경솔하다기보다 두 분 스타일이 다른거 같네요
저는 ... 원글님 스탈 ㅠㅠ 몇번 겪고나서 나만 괜히 소심한건가 싶었는데 그냥 스타일이 다르구나 하고 아예 이야기 안합니다ㅠㅠ34. ,..
'13.5.13 8:33 AM (211.234.xxx.165)원글님 남편은
오지랖넓은 푼슨 아줌마과같네요
반면 원글님은
완벽주의자스탈
듣기에따라 달리들릴말인데
평소 원글님께 호감이 있었다면
아무 문제 없을듯하나
남편의 푼수끼는 자주 상기 시켜줘야할것같네요35. 불쌍한원글님
'13.5.13 8:43 AM (211.36.xxx.165)남편이 찌질이 푼수과네요
남자가 저리 입이방정이라니..-헐이네요36. 흠..
'13.5.13 8:49 AM (112.150.xxx.32)원글님은 말한마디 한마디 매우 신중하신 분인거 같고
남편은 좀 푼수..
저도 옛남친이 저런 모습이라서 결국 헤어졌죠.
둘이 있을땐 괜찮은데 꼭 다른 사람하고 만나면 황당한 어법?을 구사해서 저를 당혹스럽게 만들더라구요.
그게 아주 미묘한 차이죠. 없는 사실을 말하는건 아니지만,
옆에 있는 사람이 참 얼굴 붉히게 만드는..
모르는 사람은 여자가 예민하다라고 하겠지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사람에겐 단어 선택 하나 제대로 안해도 정말 민망해지지요.
결국 헤어지고 지금의 남편을 만났는데요 '말'이라는것을 쉽게 내뱉는걸 싫어해서 전 그점이 넘 맘에 들어요.
님이 남편한테 말은 안한다고 해도 남편은 또 다른 말실수를 할거예요. 제 경험상..
그러니 가능한 다른이들과의 편하지 않은 사이의 만남은 같이 안하시는것이..ㅡㅜ37. 흠흠
'13.5.13 9:36 AM (203.152.xxx.142)수능 언어영역 지문 읽는 기분으로 읽었어요 -_-;;
제 느낌은요,
1. 첫번째 말은 남편이 푼수. 굳이 안해도 되는 얘기를 왜?
2. 두번째 말은 웃고 지나갈 법한 옛날얘기인데 원글님이 너무 예민
3. 남편에게 이것저것 시시콜콜 얘기해주지 말것.
4. 눈치없이 말하는 사람은 평생 못고침.38. 아마
'13.5.13 9:37 AM (118.47.xxx.13)그게 한다리 건너서 전달되어 다시 나에게 돌아올때는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든 얼굴 붉히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싫어지 는 수도 있어요39. ...
'13.5.13 9:58 AM (112.121.xxx.214)그닥 문제거리 될 정도의 발언은 아닌거 같은데요.
듣는 상대방이 입 방점 심한 푼수 아줌마라면 모를까, 절친이라면서 그 정도야 뭐.40. ...
'13.5.13 9:59 AM (112.121.xxx.214)글고 남편이 아내 자랑한걸로 들리는데요.
어디가서 아내 깎아 내리는 남자보다 훨씬 낫습니다.
너무 야단치지 마세요.41. 00
'13.5.13 10:09 AM (125.177.xxx.157)남편 분 성격 좋은 듯. 그 정도 말은 상대가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말조심을 많이 안하는 분이 편하고 좋더라구요.
상대가 조심하면 저도 그 수위에 맞춰 조심해야하고 ㅠㅠ
남편분한테 대화의 가이드라인 좁게 정해주지 마셔요!!42. 차이..
'13.5.13 10:21 AM (175.201.xxx.110)남편분과 원글님이 많이 다르시네요
성격차이,관점차이에서 오는 문제같아요...맞고 그른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남편 분의 다름의 문제 인것 같아요.
원글님은 감히 제가 보기에는.평균보다 예민하시고 소심하시고 예의도 바르시며 문자같은거 보낼때 몇번이나 읽어보고 나서 전송하시는 스타일 아니신가요?(제가 그렇습니다 ㅡ.ㅡ)
남편분은 전형적인 남자 스타일이시네요.다시말해 평균보다 더 둔하신....좋게 말하자면 쏘 쿨~ 하신것 같습니다.(저희 남편이 그렇습니다 ㅡ.ㅡ)
저는 제 의도와 다르게 남편 입에서 말이 나오는걸 몇번 지켜보면서....
아~이사람에게는 무슨 말을 못하겠구나 ㅜㅜㅜㅜㅜ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이들 얘기 말고는 시시콜콜 말 안해요.ㅡ.ㅡ
남편분과 원글님의 천성이 다르다는걸 이해하시고 서운해 마세요.43. 차이..
'13.5.13 10:23 AM (175.201.xxx.110)오타 : 이들 → 아이들
44. ㅇㅇ
'13.5.13 11:05 AM (203.152.xxx.172)아아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서 한참을 몇번을 읽었더니 알겠네요..
한마디로 분위기 파악못하고 뭐라 하죠......... 그래요 푼수..
남편분 맞아요 ;;;;45. .....
'13.5.13 11:46 AM (1.238.xxx.28)전 원글님 심정 200% 이해해요.
댓글에
남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원글이 예민하다는 분들은
본인들이 원글남편성격같거나
혹은 그런 남편을 둔 적이 없어서 모르는 사람들.
저도 원글님의 남편처럼 말을 희한하게 경우없이 내뱉는;; 남편이 있고
제 성격은 또 원글님과 비슷해요
말, 단어 하나하나 좀 신경쓰는 편이고
상황과 안맞는다거나 애매하다 싶은 말은 아예 입밖으로 내지 않는 성격.
그러다보니 남편과 트러블이 많아요.
저도 그래서
제가 현재 갖고있는 모임이 있는데
다들 남편 소개시켜달라고 그러는데 (부부동반으로 나오는 사람도 있거든요)
저는 그때마다 핑계를 대면서(남편이 바쁘다는 핑계)
절대로 남편을 동석시키질 않아요
나와서 경우에안맞는 이상한 말만 떠들거고.
제 얼굴만 화끈거리게 만들게 분명하거든요.
또 자기 기분도 잘 못 숨겨서(혹시 님의 남편은 어떠신지?)
저랑 사이가 안 좋다거나 하면
그걸 얼굴로 다 표현하고
남편을 아는 누구나~ 저희 부부가 싸운 사실을 알 수 있게끔 행동합니다.
그런 시한폭탄같은 사람을 어디에 데려가겠어요?
집 밖에서는 각자 따로사회생활 할 수 밖에요.
집안에서만 만나구요;
저도 오손도손 항상 함께 다니는 그런 부부가 되고 싶었는데
현실은 제 이상과 너무 다르네요.
그나마 이 방법이 제일 나아요....
밖에서는 서로 완전 따로 행동하는거요(남편은 남편 모임이나 회사모임, 저는 제 모임 따로요.)
친척들, 가족들앞에서는 어쩔수 없는데요....
가족들은 그냥 대부분 이제 다 알아요..... 제남편이 좀 실없게 떠든다는거. 반면 제 입은 무겁다는거.
그래서 남편이 떠들어도.. 그러려니 해버리죠.46. ...
'13.5.13 12:07 PM (175.244.xxx.157)원글님은 대인에대해 딱 야무지시고 남편분은 ㅋㅋ 악의는 전혀 느껴지지 않으나 주책임은 분명합니다.
아내가 그저 대견한거죠^^ 전 귀여운 푼수끼라 봅니다.
그치만 이거 나이들면 더 할껍니다 .....47. 흠
'13.5.13 12:56 PM (110.13.xxx.74)글 이해 되는 내가 이상한건가???
남편은 별 뜻 없이 한 말이지만
원글님은 불편할 수 도 있겠다 싶어요
털어 버리시고 앞으로는 걸러서 얘기하세요48. 님 문제에요. 남편이 아니라
'13.5.13 1:17 PM (72.213.xxx.130)님은 남편에게 시시콜콜한 말 하지 않으면 되구요...333
또 될 수 있으면 함께 동반하는 자리를 만들지 마세요...33349. ㅜㅜ
'13.5.13 4:05 PM (211.214.xxx.43)글이 너무 어수선해서 보기가 귀찮습니다.
교사이신듯 싶으신데 왜 글솜씨가 저러신지...50. ...
'13.5.13 6:15 PM (222.109.xxx.40)남편분이 원글님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아요.
두 얘기가 내 아내가 입이 무겁다. 젊었을때 인기 많았다 인것 같아요.
친구 부부에게 사실적으로 설명하다 예를 든것이구요.
이미 말한것 어떻하겠어요?
그리고 친구부부도 심각하게 받아 들일 내용은 아니예요.
아마 무심하게 지나쳤을거예요.
이미 자식 낳고 재미 있게 사는데 어릴때 미팅 나간 얘기가 무슨 원글님 흉이
되겠어요? 남편과 원글님의 생각이 달라서 그래요.
남편은 자기가 크게 실수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원글님이 예민하다고 생각할 거예요.51. 분위기..
'13.5.13 6:36 PM (58.150.xxx.54)친분이 생겼다 싶으니까 와이프 입무거운거 자랑삼아 하신거 같고
두번째는 와이프 인기않았던거 자랑삼아 하신거 같고
웃자고 한얘기에 너무 몰아붙이네요..
사실 술까지 들어가면 무슨말까지 할까 싶어서
저는 나가기 전에 항상 입단속 시켜요..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나 가정적인 얘기는 삼가하라고;;52. ...
'13.5.13 6:50 PM (83.197.xxx.2)전 원글님같은 타입이라 너무 이해돼요. 일단 "내"얘기 잖아요. 그걸 제 삼자가 꺼낸 다는 것은 유쾌하지 않아요. 원글님은 남편과 나 라는 정서적 구분이 되어 있는 분 같아요. 반면 남편분은 나와 원글님은 같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할 뿐이에요. 그러니 쉽게 원글님 얘기를 하죠. 보통은 여성에게서 이런 점을 발견하기 쉬운데, 원글님 부부는 반대네요...답은...그냥 원글님이 원글님 얘기 삼가하는 것 뿐이에요.
53. 참....
'13.5.13 8:13 PM (115.22.xxx.119)무슨말인지
뭐가 속상하다는건지
도무지 이해불가.....54. ..
'13.5.13 8:52 PM (218.144.xxx.253)1. 일단 원글님은 ..글 쓰는 능력이 부족하십니다. 한참을 읽어야 알겠다는...
2. 남편분이 말씀 많으신거같긴 한데 위에 언급한 사례는 좀 약하달까요. 그렇게 남들이 나쁘게 볼것도 아니네요. 더 큰 실수가 있을진 모르겠어요.
3. 원글님이 되게 예민하신 성격같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볼까도 너무 신경 많이 쓰시구요.55. ----
'13.5.13 9:04 PM (188.99.xxx.151)남편분이 할말 안할말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네요
2222222222256. 그냥
'13.5.13 9:54 PM (183.96.xxx.93)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꼼꼼 배려,실수없는 대인관계등 좀 예민하고 속내를 잘 보이지
않는듯하구요.
남편분은 그냥 솔직담백하고 편안한 삶을 살고 계신듯하네요.
남편께서는 좀 피곤해 하실듯....
근데 친한 부부 합석에선 저 정도 속내는 애교 아닌가요?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57. 나나
'13.5.14 1:26 AM (119.70.xxx.105)조언 해 주신 글들 하나하나 다 잘 읽었습니다. 너무 두서없이 쓴 글을 읽어주시고 길게 의견 주신 분들 감사드릴게요~~ 저한테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예민하다고 해 주신분도~별 거 아니라는 말씀도~ 비슷한 남편을 두고 제 마음을 이해해주신 분도~차이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분~ 리플 하나하나가 제 마음에 와 닿네요.여러번 읽었답니다..
그냥 좋은 의도로 만든 자리인데 서로에게 상처가 되었네요
저 위에 질문하신 분 계셔서 답글 답니다. 저희 남편은 기분을 잘 못 숨기는 편이 맞습니다.. 제 성격을 짐작하신 분 글도 딱 맞습니다~
다들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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