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된 말티즈 여아를 어제 데려왔어요. 그런데 처음 키우다 보니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통 모르겠어서요.
<우리 개 100배 똑똑하게 키우기>책도 가지고 있고 읽어 보았지만 잘 모르겠네요.
강아지 키워 본 경험 있으신 분들 꼭 알려주세요.
1. 책에 보니 강아지 복종훈련 시키라고 써 있어서 배를 위로 가게 눕혔더니 이 녀석이 입을 벌리고 좀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네요? 그래도 계속 시도해야 할까요? 그리고 머리 만지는 것도 싫어하는 것 같아요.
2. 아직 이가 덜 났다고 불린 사료 먹이라고 해서 먹이는데 사료 먹고 나면 물기가 있어서 그런지 입가가 늘 젖어서 털이 빨개 졌어요. 물티슈로 닦아 주긴 하는데 별로 잘 닦이는 것 같지도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사료는 하루 세 번 주는데 물은 옆에 두고 자율급식으로 해야하나요? 아직 배변훈련도 되어 있지 않은데 물을 자주 먹고 쉬야를 시도때도 없이 하니 좀 힘이 듭니다.
4. 현재 강아지 집이 있는 방에 배변판도 같이 놓아두었고 배변판은 점차 화장실 쪽으로 옮길 생각인데요. 강아지가 있는 방과 거실이 좀 거리가 있어요. 집은 좁은데 복도로 연결된 집이라서요. 강아지가 거실에서 놀 때는 배변판이 너무 멀어서 그런지 거기까지 갈 생각도 못하고 그냥 거실 바닥에서 일을 보네요. 거실에도 배변판을 하나 더 설치해야 할까요? 배변판이 두개면 강아지가 헷갈릴 것 같기도 하구요.
5. 강아지가 자꾸 욕실발판과 그 위에 깔아둔 수건을 물고 장난을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직 이가 다 나지도 않았다는데 이갈이를 하려는 건 아닐테고.. 개껌같은 걸 지금 시기에 주어도 될까요?
6. 말티즈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어떤 걸 준비해야 할까요? 어떻게 놀아주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 죄송해요. ㅜㅜ
이왕 데려온 강아지니까 잘 키워보고 싶습니다.
답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