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아들 친구 바지수선비 삼만원 줬다는데

**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3-05-12 21:49:24

제아들이 초5입니다.

어린이날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 절반이 없어졌길래

캐물었더니

친구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가다 자신이 속도를 내는 바람에

친구가 넘어져서 바지가 찢어졌고

친구는 '엄마가 바지수선비' 받아오라고 했다며

돈 물어내라고 해서 자신이 3만원 주었다고 합니다.

왜 엄마에게 상의안했냐고 했더니

엄마에게 고자질했다고 친구들에게 놀림받기 싫고

일이 복잡해지는게 싫어서 돈 주었다고 해요.

전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혹시 왕따나 금품갈취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너무 걱정됩니다.

 이거 아이 결정 그냥두고봐야할까요?

학교가 워낙 학급수가 적은 학교라

엄마가 개입하면 일이 커질것도 같은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122.35.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2 9:51 PM (180.64.xxx.127)

    일단 상대방 아이 엄마에게 확인은 해야겠네요.
    아이에게 이런 일은 너희들끼리 처리하는 거 아니라고 하고
    바지가 찢어질 정도라면 다쳤을 수도 있으니 엄마가 그 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이야기 하겠다고 하세요.
    정말 바지 수선비로 3만원을 받았다면 그 아이 엄마도 대단한 거고
    아니라면 그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아직 초등학생이잖아요.

  • 2. 저도
    '13.5.12 9:53 PM (14.47.xxx.135)

    그 엄마한테 확인해 보시는게 좋으실듯 싶어요
    바지 수선은 잘 하셨냐고 하면서 .....
    자전거 타고 가다 넘어져서 바지 찢어졌다고 수선비를 달라고 하나요?
    그리고 자전거에 친구 태우지 말라고 하세요
    무척 위험한 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455 저 지금 자궁적출 후 1주일정도 지났는데요... 5 지금 2013/05/20 51,793
254454 보통 비빔밥이나 콩나물밥 등 한그릇 음식 면기에 담아요? 7 그릇 2013/05/20 1,681
254453 중3 무렵에 해외에 나가면 고등학교 졸업무렵에 영어는 어느 정도.. 6 늘어있을까요.. 2013/05/20 1,401
254452 만 6 세 아이 귀국후 초등학교 편입학에 대해서요 7 2013/05/20 1,256
254451 채널A 기자들 “5.18 보도, 메인뉴스 통해 사과해야” 4 무명씨 2013/05/20 1,486
254450 유시민님 강의가 있습니다 9 알려드려요 2013/05/20 1,237
254449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을시..조금이란 19 어느정도? 2013/05/20 1,937
254448 하루종일 민율앓이중.. *_* 9 해피여우 2013/05/20 2,795
254447 대학에서 초빙교수, 특임교수라는 것은 어떤 직책인가요? 4 ... 2013/05/20 4,027
254446 쿠팡에서 크리스피 도넛 할인해요~ 5 dear04.. 2013/05/20 3,096
254445 플룻 구입 문의 2 mi 2013/05/20 801
254444 연예인들은.. 나이들어도 어디서 좋은배우자 만나는듯하네요 10 ........ 2013/05/20 3,467
254443 요즘 꼭 하나 갖고싶은 것 있으세요? 8 ㄷㄹ 2013/05/20 1,930
254442 브래지어.. 얼마만에 세탁하시나요?? 6 각기나름 2013/05/20 5,038
254441 피가 1 아이 무릎에.. 2013/05/20 366
254440 바로 밑에 "진격의 82" 유명한 일베충입니다.. 6 세스코 필요.. 2013/05/20 1,040
254439 홈플러스 노무현 희화화는 깜도 안되는 사진 7장 이라네요 10 진격의82 2013/05/20 2,069
254438 아베 ”야스쿠니신사·알링턴국립묘지, 뭐가 다른가” 1 세우실 2013/05/20 403
254437 채널뷰에서 흥신소, 심부름센터 관련 피해사례를 찾습니다! 무엇이.. 그들의방식 2013/05/20 751
254436 놀이치료중인 딸아이..방문미술도 좋을까요? 9 ... 2013/05/20 1,419
254435 박원순, 서울시 살림 잘 사네요. 10 참맛 2013/05/20 1,966
254434 코끝이 간지러운건 왜그런건가요? ... 2013/05/20 2,539
254433 무슨 라면이 젤 맛있나요? 42 .. 2013/05/20 3,976
254432 ‘5·18 정신 훼손·역사왜곡’ 반성 없는 <조선>&.. 3 0Ariel.. 2013/05/20 574
254431 일산밤가시건영9단지아시는분 2 느림의미학 2013/05/20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