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가진 어머님들 너무 부러워요.

부러워요. 조회수 : 12,718
작성일 : 2013-05-12 16:38:40

저는 아들 둘을 가진 엄마인데, 요즘 딸을 가진 엄마들을 보면 너무나 부러워요,.

딸이라 그런지 엄마 아빠 한테 애교도 잘 부리는 것 같고, 무엇보다 너무 이뻐요.

친정엄마께서는 엄마한테는 꼭 딸이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셋 낳기는 너무 힘들 것 같고

우왕 딸 가진 어머님들 너무나 부럽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IP : 218.38.xxx.10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같은
    '13.5.12 4:40 PM (115.137.xxx.126)

    딸도 있습니다ㅠㅠㅠㅠㅠ

  • 2. 딸랑셋맘
    '13.5.12 4:43 PM (221.138.xxx.3)

    저 딸둘에 막내 아들인데요.
    딸들은 무뚝뚝하고 저를 소 닭보듯하는데
    아들녀석 애교가 철철 넘치고 잘챙기고 토닥여줍니다.
    제가 오죽하면 이상형을 남편으로 만났어야하는데 아들이 이상형이라 할까요. ㅠㅠ
    딸도 딸나름이에요.

  • 3. 저는
    '13.5.12 4:44 PM (122.34.xxx.59)

    아들도 딸도 있는데
    딸이 참 좋습니다(아들도 나름 이쁘지만요)
    다 아이 나름이라고 하는데
    제딸은 엄ㅁ마기분을 살펴줄줄도 알고
    같이 친구처럼 드라마 보는 재미도 좋구요.
    잡지 보면서 의견나느는것도 좋아요.
    이제 사이즈가 저랑 비슷해져서
    옷 같이 입는것도 좋으네요.

  • 4. 중고생부터 계속
    '13.5.12 4:48 PM (124.5.xxx.172)

    옷같이 입는거 정말 좋아요.
    엄마들은 날로 옷차림이 젊어지죠.

  • 5. 키워본 적이 없어서..
    '13.5.12 4:49 PM (183.102.xxx.20)

    딸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생각했다가
    제 여자조카를 생각했어요.
    조카가 어릴 때부터 저와 잘 놀았고
    제가 많이 이뻐했고
    성인이 된 지금은 조카가 가장 좋아하는 어른이 저라고 말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그 조카는 자기 엄마를 너무나 싫어합니다 --

  • 6. 한때 그랬는데
    '13.5.12 4:49 PM (39.7.xxx.227)

    먹고 살기 힘들어 이젠 그런 생각 전혀 없어요.
    사교육 딱히 안시켜도 공부잘하고 자기 할일 잘챙기는 자식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 7. 가을여행
    '13.5.12 4:50 PM (119.197.xxx.168)

    딸이 있어 햄뽁아요!!!!!!!!!!

  • 8. 부러워요,
    '13.5.12 4:54 PM (218.38.xxx.105)

    제 경우에는 저는 지금 30대증반 엄마랑 매일 매일 통화하고 친구처럼 지내요. ㅠㅠㅠ. 출산하고 나서 엄마랑 많이 가까워지더라구요. 친정엄마는 하나 더 낳으라고 딸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게 마음대로 되는건가요? ㅠㅠㅠㅠ 요즘 엄마랑 나인 보면서 매일 통화합니다.

  • 9. 자식에게 뭘 바라는
    '13.5.12 4:58 PM (180.65.xxx.29)

    사람들이 딸이 꼭 필요하다 하는것 같아요 옛날에 아들이 효도 하듯
    이제는 상대가 바뀌어 딸이 필요 하다 하는거죠 정서적이든 물질적이든 자식을 키우면 끝이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내 마음 알아주고 효도 해주길 바라는거죠
    앞으로는 (지금도 그렇다 생각하지만) 딸들 너무 힘들것 같아요 부모 기대치가 옛날 아들에게 바라는 그런거랑 비슷하다 생각들어요

  • 10. ㅇㅇ
    '13.5.12 4:59 PM (203.152.xxx.172)

    그러게요.. 딸이 좋아요. 외동만 낳을 생각이였던지라, 처음엔 아들이 아닌것이 조금은 섭섭했으나..
    아이가 고2가 되고 보니 참 잘 주셨다 싶네요...

  • 11. 아..
    '13.5.12 5:04 PM (218.38.xxx.105)

    124.53님 그렇게 생각해 볼수도 있는군요. 댓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자식에게 뭘바라는 님의 의견도 숙지 하겠습니다. ^_^

  • 12. 것도 나름
    '13.5.12 5:09 PM (61.253.xxx.4)

    전 딸만 둘인데 아들같은 속정없는 딸들이구요
    맨날 옷타령에 연예인 찬양질입니다
    사춘기라 까칠하고ㅠㅠ
    반면
    울 언니네는 아들만 둘인데
    어찌나 엄마아빠랑 대화도 잘하고 공부도 스스로들 잘하는지 볼때마다 참 훈훈해요

  • 13. 아.
    '13.5.12 5:17 PM (218.38.xxx.105)

    것도 나름님. 저도 출산 전에는 철 없는 딸이었는데, 출산하고 나니깐 엄마를 이해하게 되면서 잘하게 되더라구요. 요즘엔 친정엄마랑 나인에 빠져서 살아요. ㅠㅠㅠㅠㅠ

  • 14. ...
    '13.5.12 5:20 PM (58.231.xxx.141)

    좋을땐 하하 웃지만 예민하고, 감정변화도 심하고... 뭐 꽁하면 삐져서 말도 잘 안하고 성질도 내고....
    이런면들도 있어요.
    만약 딸만 2 이었다면 원글님은 아들가진 어머님들 부럽다고 할거같아요.

  • 15.
    '13.5.12 5:20 PM (211.234.xxx.249)

    인데요...엄마 아부지 이제 부담 스러워요...한통화도 전화도 저 잘안해요...부모님은 잘해주시지요...당연히...저도 좋지만 부담스러워요...매일 엄마랑통화하면 미칠것같은데 님 대단하네요...

  • 16. ==
    '13.5.12 5:26 PM (211.108.xxx.38)

    히힛..
    우리 딸 괜히 더 이쁘네요. 지금 6학년인데 아직도 너무 이뻐요.
    그런데..
    저는 우리 엄마에게 못된 딸이라는 게 반전..ㅜㅜ

  • 17. ^_^
    '13.5.12 5:31 PM (218.38.xxx.105)

    점 세개님 어찌 아셨어요?? ㅎㅎㅎㅎㅎㅎ. 맞아요.
    딸님. 저는" 지금 우리 엄마 뭐하나? 궁금해서 전화합니다. 끼니 잘 챙겨 먹고 있나 꼭 확인합니다. 전 엄마가 참 좋아요. 매일 전화해서 엄마 백살까지 살아야돼. 그럼 엄마는 200살 까지 산다고 그러고. ㅎㅎㅎㅎ.
    ==님. 아유 부러워요. 남편도 딸 하나만 더 낳재요. 따님 크면 더더욱 이쁠 겁니다. 아 부러워요. ㅠㅠㅠ

  • 18. 님은 남편에게
    '13.5.12 5:51 PM (116.36.xxx.34)

    큰 선물을 해줬잖아요 본인은 좀 외러워도 남편은 늙어죽을때까지 아들이 있어 든든해 할꺼에요
    이미 더이상 낳을수 없다면 받아들이고 부러워 마시고 주변에 좋은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놓으셔요

  • 19. ㅇㅇ
    '13.5.12 5:52 PM (203.152.xxx.172)

    ㅎㅎ
    나무님 저 위에 보면 자식에게 뭘바라는 작성자 있잖아요..
    그분 의견도 숙지하겠다는 뜻이겠죠;;;

  • 20. ^_^
    '13.5.12 6:03 PM (218.38.xxx.105)

    나무님. 위의 ㅇㅇ 님이 친절히 설명해 주셨답니다. 이해가 되셨는지요?

    바로 윗님.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님은 남편에게님.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 생엔, 딸둘 아들둘 낳아야겠습니다. 이번생은 아들둘로 만족해야겠어요. ㅠㅠㅠㅠ 아들셋이군요. (남편포함) ㅎㅎㅎㅎ

  • 21. ...
    '13.5.12 7:38 PM (203.226.xxx.133)

    딸도 딸나름.아들도 아들나름

  • 22. ...
    '13.5.12 7:49 PM (203.226.xxx.99)

    어머니랑 친하니까 더 딸이 갖고 싶으실거에요. 저도 그래서 딸 하나 더 낳았답니다. ^^아들은 아들이라서 딸은 딸이라서 예쁘고 소중하네요.

  • 23. 글쎄요?
    '13.5.12 9:30 PM (153.168.xxx.94)

    요즘 알파걸들 많죠?
    결혼해도 일하구요.
    시댁은 불편하다고 친정 근처 살죠.
    좋기만 한건 아니에요.
    부탁할게 있으니까 가까운거죠.
    저도 딸이고, 딸도 있는데 좋지만은 않아요.

  • 24. 저는
    '13.5.12 9:47 PM (219.240.xxx.155)

    딸래미가 넘 예뻐서 걍 보는거만으로도 좋아요....
    어쩜 그리 예쁜지 감탄하면서 보죠...
    근데 님도 아들보면 그렇진 않으세요?
    자식이니까 이뿐거지 딸래미여서 꼭 그런거 같지는 않아요.

  • 25. 아들이 좋죠
    '13.5.13 2:36 AM (39.7.xxx.64)

    아들이 경제적 가치가 더 높답니다|

  • 26. 댓글을 읽다 보니..
    '13.5.13 2:42 AM (87.236.xxx.18)

    아들이 꼭 있었으면, 딸이 꼭 있었으면 하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자식에게 뭔가를
    기대하는 맘이겠구나 하는 걸 깨닫네요.
    자식이야 뭐 딸이든 아들이든 내 새끼니까 예쁜 거고, 성장한 후에도 살가운 사이가
    되느냐 마느냐는 성별보다는 성격에 따라 결정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딸을 꼭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안해봐서 그런지 '너무너무 부럽다'는 심정이
    잘 와닿지는 않네요.

  • 27. 나름..
    '13.5.13 8:00 AM (49.50.xxx.237)

    제가 아는분이 요번에 근사한 집을 샀는데
    결혼 안한 아들이 세상에나 몇억을 도와주더랍니다.
    지 결혼하고 나면 힘들다고
    부모님 성지순례 여행도 보내주고
    요번엔 유럽여행도 시켜주더라네요.

  • 28. 25년전
    '13.5.13 8:30 AM (61.252.xxx.125)

    딸 둘을 낳았을때 주위분들의 걱정어린 표정들이 생각나네요.^^
    저희 부부는 만족했었는데 말이지요.
    지금... 두 딸들과 정말 행복해요.
    컸다고 이제는 부모 보디가드 역할도 마다 않구요 다정하고
    외출시에는 꼭 엄마챙겨서 함께 하려 하구요.
    아들만 둘인 주변사람들도 여럿 있는데 그렇다고 그들이
    아들만 있다고 행복하지 않은건 아니고 아주 잘 지내고들 있답니다.

  • 29. 다 자식나름이긴 하겠지만
    '13.5.13 8:49 AM (211.36.xxx.165)

    딸랑 아들하나 키우는데 딸들보면 넘 이뿌고 부러워요
    제가 친정에 참 잘하는데...만약딸이 있었담 우리딸도 넘 잘했을거같아요~

  • 30. 저는 딸하나
    '13.5.13 8:58 AM (182.218.xxx.128)

    저는 딸하나인데 딸낳으니 애교도 많고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좋아요.
    근데 또 가끔 든든하고 듬직한 아들도 하나 있었음 어떘을까 싶어요. 크크
    잘생긴 아들놈들 보면 아휴 어쩜 누가 키웠는데 저리 멋있나 한다니까요 ㅎㅎ

    근데 그런생각도 쏙 들어간게 크게 사고가 난 다음 우리딸 하나만 잘키우기로 다짐했어요.^^
    아들이든 딸이든 장점이 있겠지요

    우리 사촌오빠 셋인데 막내가 가장 잘해요. 아들인데 딸보다 더 잘하구요. ㅎㅎ

  • 31. ..
    '13.5.13 9:01 AM (203.226.xxx.76)

    딸있으면 좋긴하지만 맞벌이하면 친정엄마가 애키위주느라 힘들고바빠요. 저희 아파트 어머님들 애키워주시는 분들 다 친정엄마시더라구요. 시어머니는 절대안키워주신다고... 저희친정도그렇고 동서네도그렇구요.. 이런거보면 딸가진죄인이라는 말이 어울려요.
    요새는 장모님 있으면 다챙겨주고 편하니까 오히려 사위들이 처가랑 살길 바라는 집도 많더라구요.

  • 32. 엄마
    '13.5.13 9:27 AM (121.168.xxx.149)

    아들 딸 하나씩 있는데요 딸이라구 다 친구같구 다정하지 않아요 아들이라구 다 무뚝뚝하나요?
    우리딸 너무 무뚝뚝 반대로 아들은 너무 다정다감하네요

  • 33. 두딸맘
    '13.5.13 9:32 AM (118.220.xxx.119)

    우리고1작은딸 열아들안부럽게 해주다고하는데
    마음이 울컥했네요

  • 34. 딸도 딸 나름
    '13.5.13 10:11 AM (222.119.xxx.214)

    우리집 딸만 둘인데 시집가고 난 뒤 친정에 갈때마다 친정에 먹을꺼 혹은 좋은 물건들 하나씩 없어집니다. 우리엄마가 딸 키워놨더니 사위위한 도독이 됬다고 혀를 끌끌찹니다. 울 엄마 친구 딸만 셋 딸 셋이 다 친정 근처에 사는데 말이 근처에 살면서

    도와주는거지 손주 봐주고 맞벌이 하면서 살림 봐주고 청소해주고 에휴 완전히 가정부예요.
    이런 딸들은 차라리 없는것이 낫습니다. 주변에 보면서 딸도 딸 나름 아들도 아들 나름 입니다.

    딸이 엄마랑 친하게 지내고 친구 처럼 지내는건 있어요.
    하지만 그것도 결혼하면 엄마보다는 남편이 먼저 되고
    친정엄마 살림 거들게 하고 손주 봐주라고 일부러 친정 근처에 살아라고
    집 얻어주는 시댁도 많아요.

    사람 나름이랍니다.

  • 35. 딸도 딸나름 2
    '13.5.13 10:19 AM (125.176.xxx.188)

    ㅠㅠ....... 뽑기예요. 뽑기.
    딸이라고 다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 36. 딸둘
    '13.5.13 10:33 AM (125.178.xxx.140)

    전 딸둘인데

    예전에 학원강사할때 중고 남자아이들이 성격이 좋더라구요 혼나도 뒤끝없이 초딩때는 여자아이들이 예쁘고요 남자아이들은 말안듣고 정신없고ㅎㅎ

  • 37. ----
    '13.5.13 10:36 AM (58.230.xxx.128)

    저도 딸엄마이지만..
    아들만 있는 친구들이 절 부럽단 소릴 많이하죠 하지만 저는 보험이라고 생각안해요.
    주변 보면 시집을 잘 간 딸이 부모한테 대접을 잘 해드리더라구요.

    아들이든, 딸이든 경제력이 관건이지요..
    딸이 돈 마니 못버는 남자를 만나면 고생하지요(비교적 부모가 경제가 있으면 딸에게 용돈 주더라구요)

    딸있다고 다 좋은게 아니에요

  • 38. 메롱
    '13.5.13 10:45 AM (121.134.xxx.27)

    아들 둘 있소... 딸 하나도 안부럽소 ... 딸들 징징대는거 못봤수?

    난 아들이 좋소... 딸 비위맞춰살기 싫소....

  • 39. ㅇㅇ
    '13.5.13 10:56 AM (203.152.xxx.172)

    여기 게시판만 봐도 시댁 식구들이 하루 오는것도 싫다 하고.. 그런 글에 꾸짖는 답글도 있지만
    대부분 동조하고.. 결혼하고 보니 남편이 아무래도 부인 생각 많이 따라가게 되고..
    이런걸 경험하다 보니... 무의식중에 아들 소용없다 딸이 낫구나 싶어요...
    자식에게 뭘 바래서가 아니라도... 마음만이라도.....
    아들은 마누라 치마폭에 쌓이는 순간 나랑 남남 된다 싶으니깐요...

    저는 오랫동안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데... 노인분들 간병......... 거의 딸들이 하더군요.
    딸이 바빠서 못하는 경우 간병인... 간병인조차 없는 노인분들은 거의 아들만 있는 경우에요...
    노인 환자분이 오래 입원해있는경우
    대부분 아들은 명절 전날쯤 한번씩 와보는데... 며느리는 복도에서 애들 데리고 있고
    아들만 잠깐 병실에 들어갔다 나오는장면도 자주 봅니다. 며느리는 병실에 들어가지조차 않아요...
    반면 딸들은 욕창난 상처 정성껏 닦아주고.. 딸이 잘하는 경우는 사위도 잘하더군요..
    사위도 같이 들어가 환자 목욕시키는것 도와드리고...

    경우마다 다르지만...제가 오랫동안 봐온것바로는 90프로는 저렇습니다.

    노인분들도 딸이 좋다 하더군요..
    달리 딸이 좋다 하겠습니까... 이런저런거 겪어보고 나니 딸이좋다는 소리가 나온거죠..

  • 40. 악! 원글이에요!~
    '13.5.13 10:57 AM (218.38.xxx.105)

    아니 이렇게 많은 댓글을 주시다니요. 댓글 주신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따님 가지신 어머님들이 많이 달아주셨네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하나하나씩 잘 보았어용.

    전에 서울대 보낸 이웃으로 글을 올린 적이 있어요. 기억하시는분 계시려나요?
    제가 그 어머님과 정말로 친해요. 판사 아드님 검사 아드님 정말로 훌륭하게 잘 키워놓으셨는데, 막상
    딸이 없어서 너무 아쉽다고 저랑 친정엄마랑 딸처럼 지내거든요. 음. 말하자면 수양딸이에용.
    이분도 아들도 좋지만 엄마는 딸이 있어야 한다고 ㅠ ㅠ ....나중에 실버타운에 가면 네가 꼭 놀러왔으면 좋겠다고 딸 처럼 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러세용. 아 정말 고민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셋째가 딸이라는 보장도 없고 ㅠㅠㅠㅠ 아 울고 싶어용.

  • 41. 나같은 딸이면
    '13.5.13 11:47 AM (211.245.xxx.178)

    없느니만 못하죠.
    딸이라고 다 같은 딸이 아닙니다.

  • 42. 댓글이
    '13.5.13 12:17 PM (182.215.xxx.139)

    훈훈하네요.
    --아들 가진 어머님들 너무 부러워요.
    제목이 이랬으면 날선댓글 날아다녔을텐데요 ^^

  • 43. 그런데 집안행사에
    '13.5.13 3:47 PM (114.200.xxx.69)

    요새는 아들이라고 더 내고 딸이라고 덜 내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다만 좀 더 월등히 잘 사는 형제 자매가 더 많이 내던지 다 내던지 하던가
    아니면 좀 못사는 형제 자매는 비용부담에서 제외하던지 그렇지 않나요?
    어찌보면 딸들이 억울해요.

  • 44. 손님
    '13.5.13 4:08 PM (39.7.xxx.195)

    딸이 사려깊은게 있을 수는 있지만 감정기복이 심하고 징징거리고...
    아들은 그냥 육체적으로 힘들긴 한데...더 편한것 같아요...

    물론 집집마다 틀리겠지만요..ㅡㅡ

  • 45. ^^
    '13.5.13 4:40 PM (211.189.xxx.101)

    아직 4살짜리 딸이지만...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둘째는 아들인데 아직까진 아들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딸만의 까탈스러움도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어짜피 선택할수있는것도 아니잖아요. 좋게좋게 받아들여야지요~

    아이는 참 아들이고 딸이고 참 사랑스럽네요 ^^

  • 46. 어제밤
    '13.5.13 4:55 PM (175.195.xxx.122)

    저희집 계단에 여중생 둘이 술에 취해서 떠들고 있길래 가라고 했더니 한애가 부축하는데 길바닥에 드러누워 소리지르고.. 저는 아들보다 못한 딸입니다 저에겐 잘커준 두아들있어요 잔정은 없지만 듬직한 두아들보면 너무 행복합니다 딸도 잘커야지..요즘 길에서 보면 커친 여자애들 너무 많아요

  • 47. 아들도
    '13.5.13 5:21 PM (14.52.xxx.59)

    아들 나름이고 딸도 딸 나름이죠
    저희집은 아들이 더 애교있고 착해요

  • 48. ㅎㅎ
    '13.5.13 9:12 PM (121.162.xxx.6)

    딸둘맘인데요
    사실 아들 둔 집 부럽운 것 없어요
    딸들에게 뭐 바라는 것 없어요
    그냥 같은 여자로써 감정코드 잘 맞고
    대화 잘 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835 크록s 그 플라스틱신발이 비싼 이유가 뭔가요? 11 냐옹 2013/06/23 5,282
265834 키논란.. 솔직히 키의 완성은 얼굴 아닐까요..? 11 rarara.. 2013/06/23 2,246
265833 두피가 아파요.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7 두피고민 2013/06/23 1,460
265832 치킨! 치킨! 하는 아이에게 오늘 닭 손질 맡기려구요. 10 다 해줄게 2013/06/23 1,778
265831 스커트 만들때 아예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4 속바지 2013/06/23 1,668
265830 취업했는데... 5 거절방법 2013/06/23 1,321
265829 펀드 하시나요? 중장기 2013/06/23 499
265828 아이들 수학 교육에 관한 좋은 강연 공유합니다@TED 14 방인이 2013/06/23 2,604
265827 자녀 골프시켜 보신분 계신가요? 선수로요 11 몸치 2013/06/23 2,679
265826 엄마들은 딸이 만만 한가요? 7 .... 2013/06/23 2,279
265825 인천공항 면세점에 셀린느 매장이 있나요? 1 면세점 2013/06/23 8,365
265824 30대라고 뻥치고 연애하는 언니 28 ㄴㄴ 2013/06/23 13,666
265823 집에서 치마나 긴 치마 잘 입으세요? 11 바캉스 2013/06/23 3,859
265822 줄리아 로버츠 말에 동감일쎄! 8 맞다 2013/06/23 3,601
265821 콩국수 집에서 해먹고 싶은데 컵믹서에요 2 어른으로살기.. 2013/06/23 1,201
265820 닉부이치치 부인 말이에요 8 이해 2013/06/23 4,535
265819 벽 틈새 쉽게 메꿀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5 ... 2013/06/23 1,214
265818 저체중인데 단백질보충제 효과있나요? 3 칼카스 2013/06/23 5,066
265817 담주부터 공구 들어가는 코스타베르데 이솔라 쓰고 계신 분 계세요.. 3 예쁘다 2013/06/23 1,187
265816 너무답답해요. 부부 상담이라도 받아야 뒬거 같은데 조언좀해주세요.. 13 너무 답답해.. 2013/06/23 2,113
265815 고모는 조카 백일이나 돌잔치에 얼마정도 내야 하나요? 8 어렵다 2013/06/23 8,557
265814 자게읽을때 이불사이트가 자꾸떠요 2 .... 2013/06/23 682
265813 음식물쓰레기종량제 7/1일 부터 시행하는거요..... 4 .... 2013/06/23 2,485
265812 기계바람이 싫어요 2 ^^ 2013/06/23 796
265811 가족이 젤 힘드네요 7 파닥이 2013/06/23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