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큐 대학갈때까지는 별 필요없어요.

아이큐필요없어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13-05-12 13:19:10

밑에 아이큐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 아이큐랑 공부랑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소위 말하는 대학갈 공부와 아이큐는 별 상관없는거 같아요.

 

저도 좀 아이큐가 높은 편이었는데 늘 엄마가 머리는 좋은데 왜 노력을 안하냐고 말을 달고 살았어요.

근데 이 말 정말 싫었거든요. 나름 지금은 노력 안했다는 거 인정하지만 그 당시 내가 머리가 좋다면

한번만 봐도 다 알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ㅋㅋㅋ

 

그러다 ebs 다큐 보며 느낀점 상위 1% 공부법에 대해 나왔는데

상위1% 있는 아이들의 암기력이나 평범한 아이들이나 암기력은 거의 똑같아요...

단지 1%에 있는 아이들은 자신들이 잘 외운다는 자신감과 꾸준한 노력...만이 공부 잘 하는 지름길이랍니다.

 

그래서 아이 아이큐 궁금해 하지도 않고 (알면 혹 아이큐 이야기 할까봐서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아이큐 높다고 절대 ㅠㅠ 자랑도 하지 았아요

-우리엄마처럼 넌 머리는 좋은데 라는 말 절대 안합니다. 단지 좀 더 노력하자.... 라는 말만..-

 

 

 

IP : 59.26.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5.12 1:25 PM (59.26.xxx.155)

    대학공부까지는 기본 바탕이라 정말 노력과 자신감이 필요할 뿐이고
    대학원공부 정도 되면 머리 좋은 아이들 티가 난다네요.... (이공계쪽.....)

  • 2. ㅡㅜ
    '13.5.12 1:27 PM (210.206.xxx.74)

    학교에서 하는걸로 정확히알수없다고하던데요?

  • 3. ...
    '13.5.12 1:35 PM (175.223.xxx.200)

    중학교때까지 시험전 벼락치기로 항상 상위건이었는데..고딩때 IQ가 97인거보고 공부 안했어요..이모가 중학교 국어교사였는데 엄마에게성적은 IQ대로 나온다고했고 엄마도 저에게 그렇게 말했죠..아 그래서 난 노력해도 안되는애구나하고 자포자기했고..고3때 1년 공부해서 원하는곳 가긴 했는데 2년이 아쉽죠..언니,여동생 둘다138이었고 중딩때까진 셋다 성적 비슷했는데 대학은 저보다 좋은곳가고요..지금도 IQ컴플랙스 있어요..

  • 4. 원글
    '13.5.12 1:49 PM (59.26.xxx.155)

    명문대 들어갈 정도의 아이들 다 아이큐높다고 장담하지 마세요.
    저 ebs 상위 1% 공부법에 나오는 아이들 아이큐검사나 다른 것들 보고 이야기하는 소리니까요.
    제 객관적인 판단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점 두개님 판단이 너무 주관적이시네요.

    당연히 아이큐 높고 성실성이 있는 아이야 명문대 들어가지만 아이큐가 높다고 성실성이 같이 동반하지는
    않는다구요.
    그리고 소위 말하는 천재라 불리는 아이들 역시 명문대에 들어간 아이들은 극소수이며 오히려
    대학교 진학조차 하지 못한 아이들도 있다는 말입니다.

    왜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아이 아이큐에 목매달아하는지 전 단지 부모들이 아이들 아이큐에 대해 예민한지
    이해가 안가네요.

    점 두개님은 명문대생들의 아이큐가 높다는 객관적인 자료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머리 좋았다는 말때문에 이런 댓글이 올라오는 모양인데...
    전 머리 좋다는 말 자체가 아이들에게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적은 것 뿐입니다.
    부모들 대부분 70%가 이런말을 하시더라고요.(한때 학원쪽에 있어서)
    그래서 그런말은 하지 않는게 아이들에게 좋다는 의미였습니다.


    이 나이에 다시 검사할 필요도 없고 높게 나와봤자 아이큐에 대해 자랑할 어떤 의미도 찾지 못하는 전데...



    성실성.... 모든 삶에 가장 기본이 이거하나면 통하더라구요.
    사회에서나 집안에서나... ^^

  • 5. 원글
    '13.5.12 1:58 PM (59.26.xxx.155)

    그렇다고 아이큐가 낮게 나왔다고 해서 아이큐때문에 낙담할 어떤 의미도 못 찾아요..

    어떤 공부에 대한 메타인지가 가장 크고 벌써 몸으로 체득했기에 말이지요.

    단지 그것이 너무 늦었다는게 좀 흠이지만요. ^^

  • 6. 복단이
    '13.5.12 2:21 PM (59.19.xxx.25)

    제가 서울대 공대 나왔는데, 과동기들 보면 성실함이 돋보이는 친구들보다는 머리 자체가 총명한 친구들이 많더군요. 물론 그 중에서도 성실함까지 갖춘 친구들이 학점이 월등하긴 했습니다.

  • 7. 어쨌든..
    '13.5.12 2:31 PM (118.223.xxx.244)

    원글님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해는 하겠으나 성실하고 아이큐 낮은 사람보다는 성실하고 아이큐 높은 사람이 공부하기도 수월하고 결과도 좋은것은 사실이잖아요.
    교육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이 오히려 아이큐가 성적에 지대한 영향이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같은 조건일 경우 아이큐 높은 사람이 더 좋은 성적을 낸다는것을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이큐에 집착하는것이고요.
    왜 이해를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 8. ㅡ.ㅡ
    '13.5.12 3:16 PM (210.206.xxx.113)

    머리는 필요해요 ㅋ.

  • 9.
    '13.5.12 4:01 PM (218.148.xxx.50)

    집중력이 관건이긴 합니다.
    하지만, 지능이 전혀 영향을 안 주는건 아니던데요, 경험상.

  • 10. .....
    '13.5.12 4:20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아이큐 낮은 저는 큰 위로 받고 감니다

  • 11. m.m
    '13.5.12 5:59 PM (210.206.xxx.44)

    머리 나쁘면 좋은 학교 가긴 힘들죠. 어짜피 좋은 학벌은 일부만 가질수 있는거예요. 공부좀 못해도 그럭저럭 잘살수 있구요.

  • 12. 원글...
    '13.5.12 6:34 PM (59.26.xxx.155)

    아..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구나..

    아님 제 글을 제대로 못써서 전달이 안되는가 싶기도 하고...

    그럼 님들은 고등학교때 정말 노력을 많이했는데 정말 너무 너무 노력했는데 못 따라가서 그랬는지 아님
    노력보다는 다른 것에 정신이 어느정도 팔렸었는지 생각해보시면 되지 않나요?
    전 어이없게도 소설쓰기에 빠져서리 ㅠㅠ 신춘문예 나갈 암팡진 생각을 ㅋㅋㅋ

    전교 1등하는 아이들 공부하는 시간과 집중력과 노력정도를 해보셨는데 안되셨는지...
    (정말 순수하게 궁금하거든요)

    저도 아시는 지인과 이야기 중 (교육 관계자입니다...) 머리가 좋다 나쁘다 정도 나타날려면 학부공부정도는 베이스로 깔아놓아야 그 빛을 발한답니다.
    즉 석사나 박사 과정정도 들어가야 머리 차이 제대로 느낀 답니다.
    물론 학부공부중 빛을 발하는 아이 즉 교수들이 탐내는 아이가 있답니다.
    소위 말해서 찜해둔 아이...
    즉 대학교 가는 정도의 공부는 머리와는 상관없이 노력으로 가능하다 이말인데요.

    교육현장에 계신 전문가들중 어느분께서 아이큐가 중요하다 하셨는지 모르지만
    만약 그분이 학원장이면 그분 말 100% 맹신하지 마세요.

    솔직히 머리가 좋으니까 아이가 금방 따라오네요.
    (이 말에 학부모 100%이면 입가에 미소곡선 긋습니다.)

    아이 머리가 좋아서 이해력은 빠른것 같은데 노력이 좀 부족하네요.
    (대부분 아이들에게 던지는 말입니다. 학부모 위안으로 ..)
    그렇죠? 우리 아이가 머리는 좋은 듯 한데 노력이 정말 부족해요.
    집에서 도통 공부를 안해요....

    이 두 말 던지면 학부모님들 상담할때 100% 만족하고 가시더라고요.

    그냥 괜히 이런 말 썼는데 싶어서 펑 하려다가 위안받으신다는 분 계셔서 ...

  • 13. 하늘나라공주맘
    '13.5.12 7:10 PM (119.64.xxx.209)

    성실함과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때 항상 1등만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그 친구 아이큐가 두자리라고 해서 화제가 됐어요

    그런데 그 친구는 새벽 2시 이전에는 자 본 적이 없다고 했어요.

    ㅅ대 졸업하고 박사까지 지금은 교수하고 있어요.

    물론 아이큐가 높은 사람이 같은 노력을 한다면 결과는 더 좋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583 저 고집불통 성격.. .. 2013/05/13 608
251582 세상을 보는눈 경제신문비교 2 부비 2013/05/13 900
251581 미연방하원의원 했다는 4 수성좌파 2013/05/13 920
251580 5월 연말정산 아시는 분! 1 나오 2013/05/13 797
251579 자식 하나면 나중에 정말 후회될까요? 22 맥주파티 2013/05/13 4,260
251578 [추모바자회~5.19]윤창중 덕분에..고맙네요. 믿음 2013/05/13 1,006
251577 나인-선우를 구한는건 어린 민영인거같아요 7 다람쥐여사 2013/05/13 2,209
251576 집에서 짜먹는 30일치 쥬스메뉴 1 sonoma.. 2013/05/13 1,041
251575 수학문제 하나만 알려주세요^^ 4 ?? 2013/05/13 655
251574 8월초에 제주도 여행 계획중이에요.. 2 제주여행 2013/05/13 1,041
251573 cj랑 안철수랑 무슨관계인가요? 4 ,,, 2013/05/13 1,762
251572 키작은 사람 롱스커트 어때요? 13 .. 2013/05/13 11,695
251571 나보다 형편이 못한 사람만 골라서 사귀게 되는것이 고민입니다.... 19 .. 2013/05/13 4,825
251570 화산석으로 만든 제습제라는데 효과 좋은가요? 1 냠냠 2013/05/13 1,153
251569 휜다리에 필러나 지방이식 어떤가요? 4 고민 2013/05/13 2,143
251568 박근혜가 사과했대요. 방 안에서. 8 밀봉 사과 2013/05/13 2,519
251567 양복바지가 세탁기에서 물빨래 되버렸네요 5 도와주세요!.. 2013/05/13 6,297
251566 임신초기 모르고 믹스커피만 점심때까지 마셨어요 8 .. 2013/05/13 8,119
251565 흰머리 몇세 부터 생기나요? 2013/05/13 569
251564 예금금리가 1%대라니... 10 어휴 2013/05/13 3,051
251563 연예인들 팬싸인회를 보고왔는데요 1 싸인회 2013/05/13 1,312
251562 오븐에 넣는 코팅용기? 어디서 파나요? 2 오븐 2013/05/13 691
251561 朴대통령 국민·피해자에 사과 ”큰 실망드려 송구”(1보) 15 세우실 2013/05/13 2,252
251560 이 아침에 뜬금없이 궁금. 북한 남침은 어떻게 정리 된건가요? .. 3 ........ 2013/05/13 885
251559 과외비 밀렸는데 애한테 얘기해도 될까요?? 17 2013/05/13 3,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