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 입사한 회사 직원들이 도시락을 싸와요...

... 조회수 : 4,281
작성일 : 2013-05-12 10:37:28

끙..

제가 자취를 하거든요

그래서 밥해먹고 이런걸 잘 안해요

한다고 해도 어쩌다 해먹고..

또 아침잠도 많아서 아침은 항상 간단하게 먹거든요

그런데 이번 새로 취직한 회사에 여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도식락을 싸오더라고요

남자들도 몇명 있긴 한데 이분들은 거의가 외근 나가고 그래서 밖에서 알아서 드시고 오고요

또 제가 아침도 간단하게 먹고 해먹는다고 해도 솜씨가 별로 없어서 영양가 없이 먹는거 같아

점심은 꼭 뜨거운 찌개랑 해서 그렇게 사먹거든요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긴 하는데

먹는게 부실한거 같고..

아직 입사한지 얼마 안됬는데...

그냥 저 혼자만 밖에서 사먹는다고 그래도 될까요

혼자 먹는게 좀 그렇긴 한데

그냥 사먹는게 차라리 나을꺼 같아요 반찬 뭐 해갈지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요

IP : 220.78.xxx.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시락
    '13.5.12 11:29 AM (122.36.xxx.161)

    혼자 사먹는 다고 해도 뭐라 안할거에요. 근데 입사하고 사람들하고 얼굴도 익힐 겸 같이 드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직장가 번화한 곳 점심시간에 혼자먹기 힘들 거 같아요. 저는 진짜 혼자 잘 먹는데도 그 시간에는 못 먹어요. 자리 혼자 차지하고 있는 거 같아서 괜히 맘도 불편하고 빨리 먹어야되서 체할거 같아요. 꼭 엄마가 싸준 도시락같이 싸갈 필요 없구요. 회사근처에 한솥이나 편의점 도시락 출근하시면서 하나 사서 같이 드시면 될 거 같아요. 도시락도 물린 다 싶으면 인터넷 반찬가게에서 몇 개 주문해서 돌려가면서 싸세요. 도시락 대단하게 쌀려면 대단하게 쌀 수 있지만 간단히 쌀려면 간단히 쌀 수 있거든요. 요새 마트만 가도 고생안하고 바로 먹을 수 있는 반찬 종류 정말 많아요. 사먹는 거 보다 싸게 먹힐거에요. 분위기 봐가면서 하세요.

  • 2. 저는
    '13.5.12 11:32 AM (183.97.xxx.209)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자취생이니 점심 한 끼라도 좀 챙겨먹고 싶다는 거잖아요.
    찌게랑 반찬도 넉넉히 먹구요.
    (식당 음식 나쁘다고는 해도 골고루 먹을 순 있죠.^^;)

    그런데 혼자 사먹는다고 하자니 걸리는 게 좀 많죠.
    그래도 저라면... 혼자 나가 사먹을 것 같네요.
    먹고 싶은 것 먹고 살아야죠~^^

  • 3. 편의점
    '13.5.12 11:39 AM (119.149.xxx.188)

    근무하는데 그 근처 사무실에서 도시락 싸와서 같이들 먹나봐요.
    도시락 미쳐 못 싸온 분들은 편의점와서 도시락이나 햇반과 간단한 메인 반찬
    하나 사서 덥혀가더군요. 이 방법은 어떠세요?

  • 4. ...
    '13.5.12 11:52 AM (121.168.xxx.150)

    도시락 싸는 것도 은근히 귀찮은 일 같은데 다들 부지런하시네요.
    집에 와서 도시락 그릇 씻기도 귀찮을 것 같아요.

  • 5. 나는 귀찮은데
    '13.5.12 11:5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들 도시락 싸오는거 완전 스트레스에요.
    그렇다고 혼자 나가서 사먹기도 애매하고.
    같이 나가서 먹을 사람은 없는건가요?

    집에서도 부실하게 먹는데 점심이라도 제대로 챙겨드셔야죠.
    정 안되면 근처에서 한솔도시락이라도 사가심이...

  • 6. ...
    '13.5.12 12:31 PM (180.231.xxx.44)

    댓글들처럼 그 시간에 식당에서 혼자서 자리차지하고 먹는 것 웬만한 강심장과 뻔뻔함이 없으면 힘들어요. 식당에서도 싫어하구요. 우선 입사한지 얼마안됐으면 친목을 위해 도시락 싸시고 친해지면 밖에서 먹자 몇 명 꼬드기던가 하세요. 인터넷반찬가게중에 '더반찬'에 7데이세트라고 있거든요 맛도 괜찮고 국을 비롯해 여러가지 반찬을 먹을 수도 있으니 밥만해서 같이 싸가세요.

  • 7. ..
    '13.5.12 1:14 PM (221.151.xxx.19)

    저는 가끔 도시락 싸와서 먹고 싶어요.
    윗분들이 점심을 무조건 사주는 곳이라..회사부담....탕을 많이 고르시고 ㅠㅠ
    비싼거 자주 사주시긴 해도 내 의지나 의사와 상관없고 어쩔때 고역 이어요

  • 8. 이기회
    '13.5.12 3:32 PM (183.101.xxx.9)

    자취하면 정말 맨날 저녁은 시켜먹거나 술이나 먹고 먹는게 너무 부실해지잖아요?
    이기회에 그냥 집에서도 잘차려먹는다 생각하시고 제대로 요리를 해보세요
    집ㅇ네서도 잘먹고 남겨서 도시락 싸가면 일석이조같아요

  • 9.
    '13.5.12 3:58 PM (223.32.xxx.177)

    배달시키세요 한그릇도 해주는데 있을거에요

  • 10. ...
    '13.5.13 10:33 AM (152.99.xxx.77)

    그냥 밖에서 드세요
    집에서 아침 드시잖아요
    도시락싸는거 은근 귀찮아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회사일도 하시는데 도시락싸는거 많이 피곤해요
    어쩌다 한번은 괜찮지만요
    아니면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싸가시고 나머지는 밖에서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684 송파구 운전연수 선생님좀 추천해주세요. . . 2013/07/29 1,257
280683 이데커피질문이요.. 4 궁금 2013/07/29 1,147
280682 일본친구가 선물을 사온다는데 뭘로 부탁하는게 좋을까요? 7 마녀 2013/07/29 1,619
280681 목걸이, 내용은 지울게요 34 알랑가몰라 2013/07/29 4,522
280680 에어컨 켰어요 13 ㅎㅎ 2013/07/29 2,297
280679 발 큰 아이 런닝머쉰용 신발이요... 어떤걸 2013/07/29 621
280678 뮤지컬 엘리자벳 보고왔어요 2 쿄토드 2013/07/29 1,915
280677 메이크업으로 얼굴 작아지는 방법... 1 // 2013/07/29 1,620
280676 남편월급..제월급.. 12 ㅡ ㅡ 2013/07/29 6,097
280675 이혼한 올케 29 그 시절 2013/07/29 15,892
280674 아우..더워 5 .. 2013/07/29 1,141
280673 아름다운 가게 2 아름 2013/07/29 999
280672 여름휴가때 에버랜드 가는데 6 카리스마콩 2013/07/29 1,796
280671 땅 살 떄 유의할 점? ... 2013/07/29 759
280670 국회의사당 부근 볼 곳 6 시골아낙 2013/07/29 750
280669 기저귀가방으로 뭐가 좋나요? 3 오동나무 2013/07/29 1,310
280668 아! 일하고 싶다!! 4 2013/07/29 1,591
280667 "여름전어에 밀려난 촛불집회, 국민 알권리 침해&quo.. 샬랄라 2013/07/29 1,011
280666 매직스펀지로 냉장고외관문 닦아도될까요? 10 ... 2013/07/29 2,292
280665 저 같은분 있으시려나;; soeun1.. 2013/07/29 939
280664 주인집에서 주소 이전을 해달라고 합니다. 17 도돌이 2013/07/29 2,791
280663 여의도에 짜장면 정말맜있는집 찾아주세요. 4 중국집 2013/07/29 2,195
280662 방문 잠그는 아들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45 ㅇㅇㅇ 2013/07/29 28,649
280661 재취업 성공하신분 도움 부탁드려요 돈벌어야해 2013/07/29 892
280660 파리-스위스-베네치아 6박8일 여행 추천 좀 해주세요. ^^ 7 음음음 2013/07/29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