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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이면 터지는 빵폭식 저만 이런거 아니죠?--):

네모네모 조회수 : 5,899
작성일 : 2013-05-12 10:14:32
평일은 직장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점심엔 도시락 싸가서
먹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아요 커피도 아메리카노만 마시고
저녁도 삶은 계란이나 닭가슴살에 현미밥이나 단호박 좀 먹고 양배추나
토마토 듬뿍 먹어주고요
지난 겨울 다요트해서 6키로 빼놨는데 여름 이제 시작인데
한 이삼주째 주말에 폭식 터지네요 ㅋㅋ 그것도 단 거 폭식 ㅋㅋ
어흑 요새 빵이랑 길거리 와플에 꽂혀서 너무 먹었어요
길거리와플 생크림이랑 쨈 둠뿍 발라주는데 어흑 ㅜㅜ 어제도
점심 먹고 와플 아이스크림 초코쿠키 소보루빵 순식간에
먹어치웠어요 날짜는 보니 오늘내일쯤 배란일이긴한데
그래서 그런가요?
사실 고기같은 건 지방 없는 부위로 양 조절해서
먹음 먹겠는데 이 단순당은 한 번 들어가면 조절이 안돼요 ㅜㅜ
커피는 단 거 싫어해서 참을 수 있는데 빵이 문제네요
제가 생전 첨으로 다요트를 시도해서 성공했는데
유지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네요
다요트할 때는 굳은 의지로 참았지만 일반식으로
돌아오고 나니 이거참 어렵네요 ㅠㅠ
다요트 고수님들 빵 어케 끊으셨나요?

IP : 116.40.xxx.2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ㅣ
    '13.5.12 10:19 AM (68.49.xxx.129)

    "끊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절대 못끊어요. 어떤 음식을 먹으면 안되는 음식으로 분류하면 그게 십년뒤에라도 폭식으로 터질수가 있어요..사실 또 좋은음식/나쁜음식 구별한다는거 자체가 말도안되는거기도 하구요. 평소에 뭐는 먹으면 안된다거나 특정음식에만 "의존"하려 하고 "안전"하다고 생각지 마시고 그냥 이거저거 골고루, 대신에 양만 조절해서 드세요. 음식 종류던, 양이던, 어떤 방식이든지 무조건 절제하는 방법은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 2. ...
    '13.5.12 10:19 AM (220.78.xxx.84)

    한달만에 4킬로 찐 제 앞에서..

  • 3.
    '13.5.12 10:25 A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

    저도 주중엔 직장나가니까 잘 참는데 주말엔 터져요. 5일 잘 했으니 주말은 스스로에게 상을 주자... 이런 심리;; 전에는 퇴근길에 파리###에서 꼭 사와서 먹던게 습관인 시절이 있었는데 82에서 거기 빵이 무지 안좋다는 글들을 접하고선 한달간 얼씬도 안하고 끊었더니 그집빵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대신 주말에만 크리스피 도너츠 사와서 커피와 먹는데 행복할 정도.

  • 4. 그냥
    '13.5.12 10:29 AM (211.246.xxx.119)

    늘 다이어트 하지만 음식 안가려요. 빵이 먹고 싶거나 케잌이 먹고 싶음 다 먹어요. 단 조금 먹어요. 먹는 종류보다 양을 조절하세요. 저는 밥도 케잌도 간식도 다 조금씩만 먹어요. 숩관들이기가 힘든데 들이면 그렇게 어렵지 않고 먹고싶은 건 늘 먹기 때문에 폭식이 없지요.

  • 5. ..
    '13.5.12 10:30 AM (222.108.xxx.252)

    한입 베어물면 멈출 수가 없는...
    그런 악마의 유혹이 빵이라면 아무리 땡겨도 최대한 참고 손을 대지 말아야는 거죠.
    저도 음식 조절 잘하는 편인데 가끔 치킨냄새에 정신줄 놓으면 폭식해요.
    그래서 치킨이 너무 먹고 싶으면 생수병 하나 들고 나가서 한시간 걷고 들어와요.
    제겐 치킨이 가장 힘든 음식인데 이렇게 조절하면 세번 먹을거 한번으로 줄고 적응하게되요.

  • 6. jc6148
    '13.5.12 10:35 AM (175.223.xxx.66)

    서서히 줄이는 방법밖엔 없어요.전 케잌 큰거 한판씩 먹는 사람이라..ㅜㅜ그냥 통밀빵 한조각씩 이삼일에 한번씩 먹고 단게 땡길땐 탄산수에 효소먹고했더니 어느정도 자제가 되더라구요.달지않은 요플레에 꿀이나 효소넣어먹구요..너무 첨부터 끊을 생각하니 욕심이 더 생기더라는..ㅜㅜ165에 60이었는데 지금은51키로 2년째 유지하고있네요..굶지않고 빵만 끊어도 살이더 찌지는 않더라는..

  • 7. jc6148
    '13.5.12 10:37 AM (175.223.xxx.66)

    세번 먹을거 한번으로 줄여도 건강에 좋아요..서서히 줄이세요,ㅜㅡ근데 빵이 맛있긴합니다ㅜㅜ

  • 8. 어머나
    '13.5.12 11:01 AM (183.97.xxx.209)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주중에는 형편상 잘 참는데^^;
    이놈의 주말이 늘 문제더라구요.
    주말에 주중 5일 먹은 것 보다 더 먹는 것 같아요.ㅠㅜ
    주말 지나고 나면 2킬로씩 불어있어요.

  • 9. 저도
    '13.5.12 12:04 PM (210.218.xxx.101)

    저도 빵 좋아해요...근데 살찌는거 뿐 아니라 재료들도 몸에 나쁜거 아시죠? 그래서 저 빵은 못 끊고 제가 직접 주말에 빵 구워먹어요. 제가 만드니 재료는 믿을 수 있고 딱 종이컵 한컵 분량의 빵만 만들어 따끈하게 먹으면 정말 그 순간엔 천국이 따로 없어요...일반 제과점에 식어버린 빵 돈주고 못먹겠다니깐요...ㅋㅋ오븐만 하나 사면 빵굽는거 간단하더라구요

  • 10. 산정호수
    '13.5.12 1:35 PM (121.165.xxx.235)

    밀가루 똥배라는 책을 보면 밀가루 통곡물만 끊어도 살이 많이 빠진답니다. 근데 중독성이 있어서 쉽지는 않다는~^^

  • 11. 늙은 빵순이
    '13.5.12 1:45 PM (175.120.xxx.143)

    단순히 다이어트보다 건강을 위해 많이 걱정되지만
    한번씩 먹어줍니다
    밀가루 음식은 다 좋아하지만
    제과점 오래간만에 들어가서
    눈길가는 빵 만나면 침을 꿀꺽 삼키는 부끄러움이... ㅠㅠ

  • 12. 네모네모
    '13.5.12 3:00 PM (116.40.xxx.226)

    조언들 다 감사드립니다. ㅠㅠ 제가 생각을 좀 바꾸어야겠어요. 주중에 너무 안 먹을려고 버티다보니
    주말에 못참고 터지는 것 같아요. 차라리 양을 조절해서 맛만 보는 수준으로 먹으면 오히려 만족스럽고
    더 먹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사실 빵 미친듯이 먹을 때보면 지금 아니면 못 먹는다는 생각으로
    먹고 안 먹고 싶은데도 계속 먹고 있더라구요;; 사무실에서 간혹 4~5시쯤 빵이나 과자같은 간식을 먹는데
    아예 안 먹는것보다는 정신줄 놓지말고 먹으면 오히려 저녁에 양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듯...
    근데 사실 빵 많이 먹는 건 좋진 않은 거 같아요 흰밀가루/설탕/버터 아후..;;
    저도 통밀빵 만들겠다고 만들어봤는데 정말 소금/설탕 안 넣으니 맛이 ㅋㅋㅋㅋ
    유지/관리는 평생 하는거니까요 조금씩 풀어주되 미친듯이 먹지 않는 수준으로
    조절해야 겠어요. 다들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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