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레 세탁기쓰시는 분들 어때요?

고민 조회수 : 16,158
작성일 : 2013-05-12 02:26:23

이번에 결혼 7년만에 집을 장만해서 이사를 갑니다.

올수리가 된 집이라고 해도 짐이 다 빠진 걸 보니 이래저래 손볼곳이 생기네요.

그런데 그 전주인이 특이하게 세탁기 그주변을 붙박이장으로 다 짜넣으신거에요.

그래서 사실 다용도실이 무척 깔끔해보이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저희가 쓰던 세탁기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 함정 ;;

물론 붙박이장을 철거하고 다시 짜넣으면 되겠지만, 반대편쪽에도 붙박이장이 짜넣어져있어서

저희가 쓰던 세탁기를 넣으려면 다용도실을 다 뜯어내야하는 큰 공사가 되고..

제가 그 집을 맘에 들어했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그 깔끔한 다용도실때문이였거든요.

그래서 결국 그 세탁기에 들어갈만한 싸이즈를 알아보니

딱 밀레나 지멘스 세탁기 싸이즈더군요.

그런데 지멘스는 도어 방향이 왼쪽이라서 탈락.. 밀레밖에 선택의 폭이 없어요 ㅠㅠ

우선 백화점가서 알아봤는데 가격보고 깜놀.. 거의 다용도실 뜯어내는 공사 비용이겠더라구요.

무슨 세탁기가 240여만원이라니..

 

어쨌든 이래저래 싸게 사는 방법을 알아보니 180여만원 대까지 살수 있는 방법은 알아봤고..

 

근데 문제는 실제 쓰시는 분들 어떠신지 몰라서요.

 

고장빈도라던지.. 세탁력이라던지.. 그리고 드럼통이 작아보이던데.. 매장직원말로는 겨울 극세사 이불만 빼면

이불세탁도 다 된다는데 진짜 그럴까요?

 

흑.. 180여만원을 주고 세탁기를 사려니 너무 비싸서 중고라도 알아보는데.. 중고도 없네요.

 

쓰시는분... 저 돈 아깝지 않게 밀레 세탁기 장점 많이많이 이야기 해주세요.. 단점도 좋아요 ( 세탁기를 포기하고 차라리 공사를 하게요 ㅎㅎ )

 

 

IP : 116.124.xxx.1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3.5.12 2:42 AM (116.124.xxx.155)

    10kg 짜리가 248만원이더라구요. 백화점 가격.. 백화점에서는 이래저래 상품권빼주고 하면 15만원정도 빼주겠다 했는데... 인터넷상 대리점 통해서 견적받은건 저 금액이어서요.

    그런데 실크나 스웨터도 돌려도 손상 없는거 진짜인가봐요? 직원 얘기만 듣구선.. 에이.. 그래도 그런건 드라이 맡겨야지.. 했는데 ㅎㅎ

    팔랑귀 잠안자고 펄럭이고 있어요 ㅎㅎ

  • 2. notscience
    '13.5.12 3:11 AM (98.217.xxx.116)

    제 부모님 30년 째 사용. 한번 한국 밀레에서 수리.

  • 3. 울 새언니는
    '13.5.12 3:48 AM (119.70.xxx.194)

    밀레 버리고 트롬 샀는데요. 왜 그러셨을까요.

  • 4. 저도
    '13.5.12 3:59 AM (93.232.xxx.32)

    독일에 사는데요
    독엘에 사는 모든 주부들의 로망이 바로 밀레지요.
    밀레제품 사기에는 돈이 부족해서 못사지 안사는 제품은 아니예요.

  • 5. 세탁기는
    '13.5.12 4:06 AM (193.83.xxx.211)

    평생 매주 쓰는 제품이잖아요. 그럼 튼튼하고 좋은걸 사셔야죠.

  • 6. 저도
    '13.5.12 5:33 AM (86.30.xxx.177)

    밀레 좋구요
    조용하구요 내구성 좋구요
    유럽제품 드럼 세탁기 정말 좋아요
    전 트롬과 삼성거 다 써봤는데...
    가득 채우면 세탁기가 탈수할때 멈추고 안되더라구요
    이불 빨래시 안되던데...
    그래서 문제 있는줄 알고 새거 사서 이틀만에 교환했어요
    그런데 다른분 쓰시는 분 물어보니 그분것도 똑같은 현상이더라구요...
    아직 기술이 안되는듯

    유럽건 솜이불, 거위털 아불등 드럼내 공간없이 가득 채워도 됩니다,
    유럽거 세탁기는 공간없이 가득 채워도 세탁과 탈수 잘되구요
    특히
    신생아용 양말들 양말망에 안넣어도 문 앞으로 삐져나오는거 없는데...
    국내 제품은 꼭 작은건 문앞으로 삐져나와 세탁이 안되더라구요...그래서 세탁망이 필요하구요
    아직 드럼 세탁기는 유럽게 더 좋은것 같구
    그치만 가격이 세네요...

    에어컨 냉장고 등은 국내산이 좋더군요

  • 7. 토후
    '13.5.12 5:51 AM (218.159.xxx.237)

    얼마전에 지멘스 식기세척기 들였는데요. 지멘스 기사님도 그러던데요. 세척기는 지멘스 좋은데 세탁기는 밀레가 정말 튼튼 소음도 적고 좋다더라구요

  • 8. 사세요
    '13.5.12 11:21 AM (211.187.xxx.239)

    전 트롬사러 갔다가 계약하기전에 구경이나 하자..하고 옆집갔다가 과소비 했다고 울었어요..
    그때 구입가격이 2배는 확실히 넘었었어요..
    십년전 이야기인데.. 정말 만족해요..
    as 한번도 안했구요.. 케시미어쉐타도 빰니다..오리털 파카도 빨았구요..
    전 5키로 인데도 아무 아쉬움 없는데.. 10키로시면 이불빨래 까지 문제 없겠네요..
    지금은 목돈이지만... 본전 뽑으실거예요..

  • 9. 그냥저냥
    '13.5.12 11:35 AM (218.48.xxx.159)

    저도 96년식 가지고 있는데요, 고장은 크게 난 적이 없는데 사소한 고장은 나긴 합디다.
    드럼이 옷이 좀 더 잘 헤어지는 것 같은 건 저만 그런건지...
    원래 이불은 통으로 커버만 빠니 문제될 일은 없었구요.
    전 예전에 아스코라고 건조겸용으로 된 세탁기 오래 썼었는데 그것도 좋았어요.
    이태원 가구골목에 깨끗한 중고 파는데도 있더만요. 완전 쌔거같은것도 파니 한번 가보심이...

  • 10. 근데 전 요즘 트롬이 더 괜찮아보이던데
    '13.5.12 11:36 AM (218.48.xxx.159)

    윗글 쓴 사람인데요. 요즘은 국산이 더 좋은 것 같아서 밀레 다이하면 트롬 사고 싶어요. 스팀기능 같은거 탐나더만요. 요즘 쌔거엔 나오는 지 모르겠는데 기능은 국산께 더 좋은 거 같아요.

  • 11. ...
    '13.5.12 12:02 PM (218.39.xxx.78)

    튼튼해서 고장 안나는 건 좋은데 한편으론 30년간 세탁조 청소 한번도 안하고 쓴 세탁기는 좀....
    세탁조 뜯어내서 청소서비스 한번 받아본 뒤론 세탁기는 저렴한 거 사서 자주 바꿔줘야하는 건가 싶어요.

  • 12. 루~
    '13.5.12 12:31 PM (180.70.xxx.173)

    밀레 20년째 쓰고있어요.

    고장이 안나서....

    근데 부품도 20년이상 나와서 고장나고 고칠수있다고 하더라구요.헐...

    친구 신혼가전살때 구경갔었는데..삼성세탁기 직원이 저한테 뭐 쓰시냐며..친구 혼수할때 세탁기 함께 바꾸라며 말하길레 밀레쓴다고 했더니...갑자기 헉~!앞으로 수십년 세탁기 사실일 없으시겠어요. 너무 좋으시겠다며...삼성직원이 그러더라구요.

    전 전기건조기도 있는데
    이것도 물건이예요. 건조도 좋지만 먼지란 먼지는 싹 제거되서 나오니...밀레세탁건조기요.

  • 13. 저도 밀레
    '13.5.12 12:33 PM (121.144.xxx.131)

    추천해요~~ㅎㅎ
    25여년이 지났는데, 이사도 다니고,한국에서 부품 하나 교체하고 아직도 잘 돌아가요~~ㅎㅎ
    실크는 모르겠지만, 와이셔츠목 부분나 얼룩도 손세탁 보다 더 잘된다는 점이 좋아요.
    담에도 다시 밀레 살겁니다.
    비싸지만 25년 이상 쓸거라서~~~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383 윤시윤 팬분들 맨발의 청춘 보삼 3 .. 2013/05/12 1,433
251382 허리띠를 졸라매려고 하는데 돈안들고 놀러갈수있는곳들 16 2013/05/12 4,191
251381 여기 있는 일베충이나 변희재 같은 무리들이 멍청하네요. 13 잠잠 2013/05/12 854
251380 한약먹은후.. 3 알려주세요~.. 2013/05/12 890
251379 지금 현대홈쇼핑 리더스썬스프레이 같이 사서 나눌분 있나요? 1 행복한요즘 2013/05/12 1,365
251378 돌아가신아버지명의로 된집,,세금에 대해서 여쭤요 4 // 2013/05/12 1,558
251377 남자는 여자랑 ㅁㅌ가기위해서..사귀기도 하나요?? 46 0k 2013/05/12 20,907
251376 다른님들은 형제들간의 서운햇던점은 없엇나요? 3 궁금맘 2013/05/12 1,058
251375 초5아들 친구 바지수선비 삼만원 줬다는데 2 ** 2013/05/12 1,916
251374 이순신에서 이미숙이 왜 갑자기 순신이에게 돌변한거죠? 1 궁금 2013/05/12 1,828
251373 朴대통령 내일 유감 표명할 듯 20 ... 2013/05/12 2,617
251372 형이 욕하는건 죄가 아니라는 시부모님 26 궁금 2013/05/12 3,296
251371 성당 다니는 엄마가 교통사고등 불운한 일들이 전부 마귀 장난이라.. 13 성당 2013/05/12 3,478
251370 아씨 재래식 맛된장 먹어보신 분 맛이 어때요? 4 ... 2013/05/12 1,283
251369 비타 500 카페인 들었나요? 3 왜안자 2013/05/12 2,497
251368 중2딸에게 심한말 하시는 친정엄마 10 ........ 2013/05/12 3,238
251367 이쁜 원피스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3/05/12 1,386
251366 친정부모에게 자식 맡겼던 죄 14 죄인 2013/05/12 6,642
251365 60세 어르신.. 여름 점퍼 색상 베이지 어떨까요? 사진링크 있.. 닥스골프 2013/05/12 904
251364 오너의, 오너에 의한, 오너를 위한 ‘남양유업’ 샬랄라 2013/05/12 575
251363 말 많은 사람 vs 말 없는 사람.. 둘중 누가 낫나요?? 6 모임에서 2013/05/12 2,499
251362 남편이 길거리 마트앞에서 신문구독을 신청했네요 2 짜증나 2013/05/12 1,399
251361 갱년기 4,50대 운동으로 요가와 필라테스 중 무엇이 좋을까요?.. 6 사브레 2013/05/12 7,534
251360 아들이 친구들끼리 1박2일 여행을 허락해 달라네요 여러분이라면?.. 7 고2 2013/05/12 2,165
251359 운동할수록 몸무게가 안빠지고 몸이 거해져서 고민이예요. 2 고민 2013/05/12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