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의 터널을 지나오니 사십이 코앞이네요.

삼십대후반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13-05-11 23:25:43

결혼하고 애낳고 정신없이 키우다 겨우 기관에 보내고서 정신차려보니 낼모레 마흔이네요.

정신연령은 결혼할즈음 서른초반에 멈춰있는데 거울엔 기미와 주름이 가득한 아줌마네요.

제 삼십대가 소리소문없이 그냥 사라진 기분이 들어서요.

IP : 119.71.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3.5.11 11:28 PM (117.111.xxx.164)

    아이 하나 이신가요?
    그래도 30대초반까지 잼있게 지내셨잖아요
    터울까지 있어서
    20대 후반부터 40가까이 육아에요

  • 2. 그러게요..
    '13.5.11 11:28 PM (121.135.xxx.133)

    그러게 저도 32에 결혼해 아이낳고 정신차리니 38이네요..
    남은 나의 1년 반의 30대를 불살라야겠어요..
    40에는 건강하고 예쁜 아줌마로 거듭나야지요..

  • 3. 노트북짱
    '13.5.11 11:28 PM (180.182.xxx.154)

    20대를 육아에 할애한 비운의 저도 있어요...
    40대중반까지 중고딩을 마치는 좋은점은 있지만 한창 재미나게 놀때 육아를 했다는 억울함이 있긴하네요
    여자인생의 황금기를 놓쳐버린 아쉬움이 커요...
    기관에 맡긴후 애 초등까지는 여전히 힘듭니다.
    중고딩이면 그나마 공부에만 머리를 쓰면 되지만요

  • 4. ㅎㅎ
    '13.5.11 11:28 PM (218.50.xxx.30)

    오바아니에요? 38에 웬 주름이 가득?

  • 5. adell
    '13.5.11 11:37 PM (119.198.xxx.32)

    저는 40대 초반인데 중1 초6아이 키워요
    저는 집에 애들이 있어서 재미있어요
    남편과 단 둘이 있다면 무슨 낙에 살겠어요
    애 키우느라 힘들었어도 애 안키웠으면 특별히 할 일도 없었을 꺼예요
    평생 신혼처럼 살 수는 없었을 테니까요!

  • 6. 그래도
    '13.5.12 10:45 AM (203.226.xxx.52)

    그래도 부럽네요. 육아의 끝이보이시니...
    29에 첫애낳고 2달전에 막내낳은저는 39....
    50이나되야 육아의 끝이 ㅜㅜ
    막내 대학보낼쯤 첫째가 손주봐달라고 하는거 아닌가하는두려움이 살짝 밀려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353 환일고 나 숭문고에 대해 여쮜봐요 2 캐시맘 2013/06/21 2,085
265352 19금) 횟수... 20 에밀리 2013/06/21 13,208
265351 밀@ 팥빙수 후기 20 아주머니 2013/06/21 4,113
265350 부탁 드립니다^^ 초등수학 2013/06/21 321
265349 팜플렛문의 3 생각안남 2013/06/21 349
265348 아이 영어 땜에 제가 바보 엄마 같아요. 27 성장 시급 2013/06/21 3,368
265347 혼자서 유럽여행 두 번 다녀온 여자 입니다;;;질문 받습니다~ 57 원글이 2013/06/21 7,341
265346 한선교, 미방위서 ‘뉴스타파’ 취재 불허 논란 1 샬랄라 2013/06/21 673
265345 9급 공무원 남자들도 결혼잘하나요? 8 ㅅㄱ 2013/06/21 10,329
265344 앨리케이터와 크로커다일의 차이점 아세요? 4 차이점 2013/06/21 1,795
265343 박근혜는 무임승차... 땡전뉴스는 .. 2013/06/21 504
265342 틱이 여러가지 바꿔가며 나타나기도 하나요? 4 ... 2013/06/21 1,188
265341 진주냉면이 맛있나요? 14 진주 2013/06/21 2,565
265340 마스터쉐프 왕옥방씨 4 궁금 2013/06/21 2,500
265339 1년치 자동차세를 냈는데 중간에 차를 바꾼 경우... 4 자동차세 2013/06/21 1,247
265338 왜 기상캐스터들 중부"찌방" 남부"찌.. 6 오마리아 2013/06/21 1,455
265337 참나,울집 차를 뺑소니라고 신고했는데... 1 궁금이 2013/06/21 1,635
265336 해직언론인 복직 공청회에서 쫓겨난 뉴스타파 6 참맛 2013/06/21 995
265335 밑이 빠지는듯한 느낌..병인가요? 5 곰치 2013/06/21 4,963
265334 노처녀 우울증이 온거 같아요 14 .... 2013/06/21 7,845
265333 이렇게 스마트폰을 잃어버린경우 9 스마트폰 2013/06/21 1,255
265332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고 싶어요. 1 못난이 2013/06/21 979
265331 다운튼애비 3시즌 방금 봤는데요ㅠㅠ(스포주의) 4 .. 2013/06/21 1,889
265330 렉서스 광고 속에 등장하는 노골적인 .... 4 lexus .. 2013/06/21 2,051
265329 '로린이' 물의 예비교사, 임용 포기서 제출 7 샬랄라 2013/06/21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