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건가요?
마리우스와 그 친구들이 쟁취하려 했던게 평등이잖아요?
그래서 목숨걸고 왕족 귀족들과 싸웠구요...
그런데 마지막에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결혼식 장면을 보니 황당
두사람은 다시 화려한 귀족 가문의 일원이 되어 부귀와 영화를 누리는 듯한 장면
그러면서 앤딩장면은 또 죽은 사람들과 함께 혁명가를 부르고.........
저만 이상했나요?
제가 작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건가요?
마리우스와 그 친구들이 쟁취하려 했던게 평등이잖아요?
그래서 목숨걸고 왕족 귀족들과 싸웠구요...
그런데 마지막에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결혼식 장면을 보니 황당
두사람은 다시 화려한 귀족 가문의 일원이 되어 부귀와 영화를 누리는 듯한 장면
그러면서 앤딩장면은 또 죽은 사람들과 함께 혁명가를 부르고.........
저만 이상했나요?
원작에서도 마리우스의 신분(?)이 복잡미묘하게 나와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정치적 입장이 다르고
그래서 의절을 하던가 아니던가,
그러다가 마지막에 화해하고 하여간 마리우스와 코제트는 낮지 않은 신분으로 윤택하게 잘 살죠.
원래 원작이 그래요.
뮤지컬은 음악 듣자는 거죠.
그 당시는 평등 이전에 형식적 민주주의도 정착되기 전이니까요. 시대적 한계를 보셔야죠. 그리고 모두들 해피엔딩을 사랑한다는 거.
실패한 혁명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죽은것이 맞구요.
마지막은 상상? 꿈 그런거죠.
네 저두 그건 상상이란 건 알구요, 빅토르 위고? 그 작가의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평등을 쟁취하기 위한 민중의 노력인지, 아님 신데렐라가 된 코제트의 이야기인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주인공의 배우자는 거의 귀족 또는 고귀한 신분으로 끝나잖아요. 어쩔 수 없는 한계인가봐요.
뮤지컬의 마지막 장면은 뮤지컬의 장면.. 책은 아닙니다.
그리고 마리우스가 실패해서 운좋게 살아남아 다시 할아버지 품으로 가게 되는것도 리얼이죠
어쨌던 그 이후로도 계속 혁명이 이어졌고 오늘날의 프랑스가 있는거죠
뮤지컬이나 그걸 영화화한 영화는
원작의 1/10, 1/100 도 안되는 내용이예요
그걸 보시고 위고의 의도를 다 안다면 그게 웃기는 거죠
원작을 아는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도
어떤 장면을 생략하고 어떤 부분을 극대화 시켰는지
알겠지만 반대의 경우는 힘들죠
원글님께 원작의 일독을 권합니다
그리고 마리우스나 코젯은 원작에서도 그리 훌륭한
캐릭터는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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