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플랫슈즈

발볼넓은여자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3-05-11 21:11:16
결혼할때 산 오픈 토슈즈..가 제 마지막 구두가 되었고...
그 뒤론 운동화만 신고 살았어요.
다행인건지...그 뒤로 그리 격식 차려할 일들이 없었기도 했고요.
아이가 학교에 가니...구두도 필요하네요.

그간 늘어난 몸무게와 함께 더 넓어진 발 볼....
오늘 외출에서 아이 엄마들 구두만 보고 다녔어요. 
ㅎ 필요해지니 이제야 눈에 보이네요.
다들 참 이쁜 플랫슈즈들을 신었더라고요.
굽이 거의 없다시피하니 엄마들 신기 좋은듯...

저처럼 발 볼 넓은 사람은 플랫슈즈 신으면 고무신 신은것 처럼 될까요?
매장에 가서 코끼리 발이 된 제 발을 들이밀고 신어볼 자신이 없어서
신어보지는 못하겠고...
인터넷으로 구매해볼까 하는데요.
아무래도 발 볼이 넓으면 장식이 좀 있는 걸로 해서 시선 분산시켜야할 듯 싶은데...
얼마전에 어느 홈쇼핑에서 신발을 마구 구부렸다 주물주물하면서 판매했던
슈즈가...검색도 안되고....해서 고민만 하고 있어요.^^;;;

플랫슈즈...코끼리 발에게는 무리일지...
일단 그것이 궁금해요.^^;;;;;;
십년 만에 구두 하나 장만하고픈 기분 처음 들어봤어요^^;

IP : 118.217.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3.5.11 9:13 PM (68.49.xxx.129)

    저 발사이즈 225에 볼넓은 코끼리발인데요...플랫슈즈 신으면 딱히 안이뻐보인다..기보다 그냥 오래신으면 아프고 불편해요 ㅜㅜ

  • 2. ..
    '13.5.11 9:17 PM (112.170.xxx.82)

    저도 발볼 광활함.
    꼭. 신어보고 사셔야 됩니다 우리같은 사람은.

  • 3. ...
    '13.5.11 9:20 PM (220.78.xxx.84)

    저도 발볼 넓은데요 동네 아주머니들이 신는 플랫은 거의 굽이 없는 걸꺼에요 한 1센티 정도?
    그런데 그게 오히려 힐보다 척추랑 허리 관절에 안좋아요
    저도 처음 멋모르고 편한줄 알고 신었다가 허리랑 척추가 아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주머니들이 신고 다니는거 보면 허리 참 튼튼하다;;싶었다니까요
    그렇게 굽 낮은거 이뻐도 신지 마시고요 허리랑 관절에 제일 좋은게 3.5센티인가 4센티인가 그럴꺼에요
    그것도 플랬이니까 그런거 사서 신어보세요
    그거는 그렇게 까지 발이 퍼져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 4. ...
    '13.5.11 9:36 PM (180.231.xxx.44)

    발 볼 넓다고 계속 운동화나 편한 신발만 신으면 발 볼 더 넓어져요. 의식적으로라도 구두 신어주세요.

  • 5. ///
    '13.5.11 9:52 PM (1.247.xxx.2)

    발 볼 넓으면 고무신 신은거 같고
    안 이쁘긴 하더군요
    하지만 키가 커서 굽 낮은 신발만 찾아 신는데
    1센티 플랫슈즈 신으니 너무 편하고 좋아요

    볼 넓은 사람은 예뻐 보이는건 포기하고 편안함만 추구해야할듯

  • 6. ..
    '13.5.11 9:59 PM (61.80.xxx.51)

    꼭 신어보고 사셔야해요. 저도 귀찮아서 미루다 하루 날 잡고 백화점 구두코너 쫘악 돌았어요. 발 편한걸 최우선으로 하다보니 디자인은 살짝 마음에 덜 들지만 한시간 이상 걸어도 발 안 아픈 플랫 찾았어요. ^^ 저도 발 볼 넓어서 한 치수 큰거 사서 밑창 하나 덧대고 신어요. 신기하게도 그렇게 하니 딱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866 이쁜 여자들 많은 번화가에서는 소개팅이나 선보기 싫어요 ;;;;.. 3 ........ 2013/06/23 2,473
265865 언니들~ 이 감자 먹어도 될까요? 3 별헤는밤 2013/06/23 696
265864 성당 다니시는 분들.. 저 오늘 세례 받았어요 ^^ 29 tranqu.. 2013/06/23 1,904
265863 용도별 간장 좀 추천해 주세요. 6 아직도 헤매.. 2013/06/23 890
265862 미추어버리겠는 아줌마 상사ㅜㅠ 15 ㄷㄷㄷ123.. 2013/06/23 3,916
265861 어중간한 늙은이...살기 힘듭니다 11 ... 2013/06/23 3,222
265860 이 사회전반의 외모논쟁.. 14 정 말 2013/06/23 1,660
265859 헐리웃 100년 역사가 알려주는, 돈많은 미남에 대한 진실 하나.. 17 돈많은 미남.. 2013/06/23 3,929
265858 미역국이 써요 ㅠㅠ 9 ..... 2013/06/23 11,844
265857 장터..냄새나는 후기 또 올라왔네요 10 ^^ 2013/06/23 3,481
265856 닭가슴살로 닭도리탕 같이 만들어도 되나요 5 .. 2013/06/23 1,319
265855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4 헬프미 2013/06/23 579
265854 김연아 아이스쇼 파이널 무대ㅠㅠ 6 ㅠㅠ 2013/06/23 3,182
265853 알랑드롱, 마리라포레 - 태양은 가득히 10 비현실적미모.. 2013/06/23 2,770
265852 옷 살 곳이 없네요 3 san 2013/06/23 1,347
265851 에어콘 실외기에 물 떨어져 계속 탁탁거리는거 6 고문일쎄! 2013/06/23 1,446
265850 국정원장이 미쳤어요 5 드디어 2013/06/23 1,572
265849 젊고 이쁜 나이가 요즘은 몇살인가요? 17 ... 2013/06/23 3,367
265848 매일 공회전 하는 인간 진짜 2013/06/23 699
265847 크록s 그 플라스틱신발이 비싼 이유가 뭔가요? 11 냐옹 2013/06/23 5,280
265846 키논란.. 솔직히 키의 완성은 얼굴 아닐까요..? 11 rarara.. 2013/06/23 2,246
265845 두피가 아파요.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7 두피고민 2013/06/23 1,460
265844 치킨! 치킨! 하는 아이에게 오늘 닭 손질 맡기려구요. 10 다 해줄게 2013/06/23 1,778
265843 스커트 만들때 아예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4 속바지 2013/06/23 1,668
265842 취업했는데... 5 거절방법 2013/06/23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