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이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울 어머니 저번에는 해를 품은 달을 하루종일 몇 달동안 돌려보시더만
요새는 저 드라마를 종일 보십니다.
그 전에는 공주의 남자를 그렇게 보셨더랬죠.
유선방송과 재방송을 합하면 거의 종일 하는 듯.ㅠ
해품달때는 한가인때문에 평생 처음으로 드라마보다가 멘붕이 온 나름 쇼킹한 기억이 있는터라,
이번 드라마는 김태희 연기논란이 있어도 그럭저럭 봐줄만하다입니다.
그냥 못한다뿐이지 무슨 시추장군이나 처키..호러와 서스펜스 판타지 쟝르를 넘나드는 말도 안되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그런 황당함은 없지 않습니까?
애초에 시청자를 감동시키는 연기가 아닐 줄은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저도 알기에.
이건 잡설이고.
아니 거기에 나오는 여인들.
왜 그리 소리를 지르는겁니까?
궁중에서 조신하고 무게를 잡고 있어야 할 분들이 큰소리 정도가 아닌 악을 쓰고 소리를 질러내고 있더군요.
비록 권모술수와 암중모략이 판을 치고있는 환경이기는 하지만 저렇게 표현하는것은 아니지요.
듣고 있다보면 마치 목소리톤만 한 층 낮춘 실비집 쌈마이들 같습니다.
아주 듣기 짜증나요.
주인공 여자 한 명 착한 여자로 돋보이려고 주위 여자들을 저리도 황당한 캐릭터로 만드는걸까요?
애들 볼까 겁납니다.
생각해 보니 큰 소리를 내는 여인들은 두 명?인가 싶은데 드라마 내내 시끄럽게 하는 통에 주인공빼고
다 소리지르는것 같은 착각이 드는군요.
사실 저 드라마를 제대로 보는것이 아니라 엄니께서 거실에서 티비를 주야장창 켜놓고 계셔서 오다가다 보게 됩니다.
내용도 몰라요.
너무 시끄러워서 끄적거려봅니다.
저는 조용한 여인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