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5111928102410
예전에 무한도전이 아이돌들 잔뜩 불러서 퀴즈를 푸는 특집을 준비한다고 할 때 "아~ 이건 아냐~" 했었는데요.
지난 주에 2013 빙고 급하게 준비하면서 "뮤지컬 무한상사랑 TV 특강 한국사때문에 시간을 너무 뺏겼어"라는
말이 나와서 "혹시 아이돌들 데리고 한다는 게 그 'TV 특강 한국사'인가?" 했었거든요.
그러면 이게 되게 좋은 기획이잖아요? 하지만 한국사를 퀴즈의 형태로 풀어가면
결국 스타 골든벨같은 형식으로 어린 아이돌들 농담 따먹기랑 무식 인증만 잔뜩 보여주다 끝나는 거 아닌가 했는데,
오늘 무한도전을 보고 그 생각이 기우였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획도 기획이지만 형식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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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간혹 승리를 한다. 그러나 결코 정복하지는 못한다.”
- 요셉 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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