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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도 오늘 너무 감동입니다

무도 조회수 : 10,960
작성일 : 2013-05-11 19:44:29
그어떤 프로그램보다 더 감동입니다
이나라가 미쳐돌아가는것도 일제청산을 제대로 못해서 그렇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네요

IP : 175.194.xxx.22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따가 일끝내고 가서^^
    '13.5.11 7:46 PM (119.197.xxx.195)

    스마트 폰으로라도 꼭 봐야겠어요^^ 칭찬글이 아래에도 있더라구요^^

  • 2. 홍이민이
    '13.5.11 7:46 PM (121.184.xxx.27)

    시간가는줄 모르고 같이 배웠어요
    한국사 특강 계속 보고 싶어요

  • 3. ㅇㄹ
    '13.5.11 7:48 PM (115.126.xxx.69)

    며칠 전 해문스님의...문화재
    얘길 듣고나서인지..더 열분과 함께...

    수업을 그렇게 잼나게 흥미를 유발시키면서
    하면 좋을 텐데...

  • 4. 여우누이
    '13.5.11 7:50 PM (175.121.xxx.195)

    마지막 안중근의사 어머님 편지글에 울컥했어요
    중학생 딸래미와 유익한 시간이였어요
    역쉬나..무도짱!

  • 5. 노노
    '13.5.11 7:50 PM (122.32.xxx.131)

    재밌게 강의하는 역사샘 한분만 투입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ㅠ안중근 어머니 편지에 눈물 흘리는 아이돌 한명 없더라구요ㅎㅎ 암튼 인상깊게 봤네요

  • 6. 저도 울었어요.
    '13.5.11 7:50 PM (211.234.xxx.181)

    안중근 의사도 윤봉길 의사도 너무나 어린 사람이였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무도는 역시 달라요.
    같이 늙어가자 . 무도야 멤버들아

  • 7. 정말 감동입니다.
    '13.5.11 7:57 PM (58.78.xxx.62)

    저 컴퓨터 껐다가 일부러 다시 켰어요.
    무도 좋아하지만 가끔 이렇게 한번씩 사람 울리는 거 있어요.
    저도 옛날 국사 공부 하고 자랐지만 솔직히 잘 몰라요.
    30대 중반인데 그렇게 큰 관심이 없어서 누가 뭐 슬쩍 물어도 당황될 정도고요.
    그래서 더 관심가지고 봤는데

    전 희한하게 옛날 분들 이야기 나오거나 그럴때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독립운동 하신 옛날 분들 사진을 보는데 눈물이 왈칵 나오고
    윤봉길의사며 안중근 의사며 어머니 얘기며
    정말 눈물이 울컥 했어요.

    짧은 시간인게 아쉬울 정도고요.

    무도 감사해요. ㅠ.ㅠ

  • 8. 독수리 날다
    '13.5.11 7:58 PM (1.238.xxx.55)

    무도 감동...그런 분들(지금 저보다도 한~~창 이나 어리신 분들이 그러헥 의연하셨다는 게 감동을 넘어...울컥과 그렇게 지켜진 나라의 현재 모습에 가슴 시린.....무도 였어요)

    그 어떤 프로그램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무도에요~~
    무도 뽈에버~~

  • 9. 맞아요
    '13.5.11 7:59 PM (119.207.xxx.171)

    저도 아이들하고 열심히 봤는데
    울컥하네요

  • 10. ^^
    '13.5.11 8:02 PM (112.218.xxx.60)

    여러 분들이 이렇게 글 올려주시니 궁금해서라도 봐야겠네요.

    유툽에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

    감동있는 역사 교육 해주신 무도에게 고맙다 해야 겠네요.

  • 11. ..
    '13.5.11 8:04 PM (14.33.xxx.26)

    윤봉길 의사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때렸다는 일본놈들..

  • 12. 다시
    '13.5.11 8:11 PM (58.78.xxx.62)

    도시락폭탄은 자폭을 위한 거였다니. ㅠ.ㅠ
    폭탄이 두개였다는 것도 몰랐었고
    도시락폭탄의 불발로 일본군 놈들에게 끌려가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게 맞았다는.
    안중근의사의 어머님 편지. 실제 편지가 아니라 그렇게 전해진다고 하지만
    내 자식에게 누가 그런 말을 전할 수 있을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에요.


    유관순 열사가 열 여덟살.
    안중근의사가 스물다섯이라니.

    예능보고 이렇게 오래 여운이 남은 적도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정말 오늘 너무 감동이었고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 13. ...
    '13.5.11 8:16 PM (211.234.xxx.181)

    아들 수의를 지어보내며 이걸입고 가라는 부분에서
    엉엉 울어버렸어요.

  • 14. ...
    '13.5.11 8:22 PM (112.218.xxx.60)

    ㅠㅠ 생각없이 보고 싶다 했는데, 다들 우셨다니...

    일제시대 독립운동 하신 분들 이야기 들으면 항상 울컥하고, 가슴 아파 죽겠는데, 볼 수 있을까요?

    미국에서는 보수가 애국을 더 강조하는데, 우리나라는 어찌 보수가 앞장서서 국사책 왜곡하고 수업시간 줄이고 그럴까요?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이 꼭 이루어지길 바래 봅니다.

  • 15. 나무
    '13.5.11 8:30 PM (14.33.xxx.26)

    태왕과 대왕 차이도 몰랐는데
    정형돈이 설명 잘 해주더군요

  • 16. dd
    '13.5.11 8:59 PM (180.68.xxx.122)

    슬픈건
    현대사는 볼수 없을거 같다는거 ..ㅠㅠㅠㅠㅠㅠ

  • 17. 감동
    '13.5.11 9:11 PM (115.161.xxx.94)

    김태호 피디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 18. ...
    '13.5.11 10:01 PM (119.70.xxx.81)

    저도 무한감동이었습니다.

  • 19. 다른 사이트에서도
    '13.5.11 10:05 PM (112.218.xxx.60)

    다들 많이 이야기하네요. 역사 공부 하겠다는 분들도 계셔서 정말 감탄했어요.

  • 20. ^^
    '13.5.11 10:07 PM (112.218.xxx.60)

    뉴라이트들이 역사 왜곡하느라 공들였는데, 오늘 배 좀 아팠겠어요.
    댓글 보면서 느껴요.

  • 21. 아이돌이
    '13.5.11 10:15 PM (112.218.xxx.60)

    눈물을 글썽였다는데,

    아니라고 거짓말하신 sksl님 = 일본어로 "나니"님, 국적이 일본이신 듯~

    기사까지 나왔네요. 아이돌들 눈물이 글썽였다고...

  • 22. ...
    '13.5.11 10:25 PM (203.236.xxx.251)

    아이돌 눈에
    눈물 그렁그렁했어요

  • 23. 무도..
    '13.5.11 11:49 PM (1.225.xxx.157)

    전 오늘 못봤는데.. 댓글들만봐도 눈물나요 그렇게 아까운 목숨바쳐 지켜낸 나라.. 요즘 할말이 없게 만들잖아요? 역사를 모르는 민족.. 과연 발전할수 있을까요? 슬프고 두려워요

  • 24. 저도 못봤는데
    '13.5.12 12:40 AM (182.210.xxx.57)

    근현대사 하니
    이재명의사를 소개하고 갑니다.
    을사오적 이완용을 살해하려다 실패해 상처만 입혔는데 살인미수 고의범으로 사형판결을 받고 순국합니다.
    그때 그의 나이 23세...

    http://cafe.daum.net/wert010/R8yK/200?docid=4106998785&q=%C0%CC%C0%E7%B8%ED%2...

  • 25. 눈물
    '13.5.12 12:43 AM (222.237.xxx.141)

    나이가 들었는지, 아님 우리나라 역사가 그만큼 슬프다는 반증일지 모르겠지만
    독립운동가나 민주화운동하다 쓸쓸히 가신 분들 이야기만 들어도 눈물이 그냥 나네요.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라도
    국사 교육은 모든 교육과정에서 꼭 필수교육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김태호 피디 정말 천재입니다.

  • 26. 저도 못봤는데
    '13.5.12 12:44 AM (182.210.xxx.57)

    그는 사형판결이 났는데도 의연하게 이렇게 말했다지요
    "공평치 못한 법률로 나의 생명을 빼앗지마는 국가를 위한 나의 충성된 혼과 의로운 혼백은 가히 빼앗지 못한다 할 것이니, 한 번 죽음은 아깝지 아니하거니와 생전에 이룩하지 못한 한을 기어이 설욕 신장하리라"

  • 27. 정미의병
    '13.5.12 1:06 AM (182.210.xxx.57)

    흔히 의병을 시기를 나눠 을미의병 을사의병이 있지만 모두 기록 사진 한장 없는데 유일하게 있는 사진이
    바로 정미의병 사진이죠. 이걸 찍은 멕켄지과 그 들과 다음과 같이 인터뷰를 했습니다.

    멕켄지 : 당신들은 언제 전투를 했습니까 ?
    의병 : .. 오늘 아침에 전투가 있었습니다. 일본군 4명을 사살했고, 우리측은 2명 전사.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멕켄지 : 2 배의 전과를 올리고도 쫓기는 이유는 ?
    의병 : 일본군은 무기가 우리보다 훨씬 우수하고 훈련이 잘된 정규군 입니다. 우리 의병 2백명이 일본군 40명에게 패한 적도 있습니다.
    멕켄지 : 일본을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까..
    의병 :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싸우다 죽겠지만.. 좋습니다. 노예가 되어 사느니 자유민으로 죽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부탁 드려도 되겠습니까?
    멕켄지 : 말씀하십시오.
    의병 : 우린 누구보다 용감하지만 무기가 없습니다. 총은 낡았고 화약도 떨어졌습니다. 당신은 원하는 대로 아무 곳이나 다닐 수 있는 사람이니 우리에게 무기를 좀 사다 주십시오. 돈은 5천 달러 건 1만 달러건 필요한 대로 드리겠습니다.
    멕켄지 : 애석하지만 저는 거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종군기자로서 어느 한쪽에 이익을 제공하는 것은 기자윤리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일본군으로부터 의병의 정보를 요청 받았지만 그때도 마찬가지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다만 제 비상의약품으로 부상병들을 치료해 드리겠습니다.
    의병 : 서양인이 우리를 보려고 이 곳에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당신이 본 것을 세계에 알려주기 바랍니다.
    멕켄지 : 전 솔직히 한국보다 일본에 호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직접 한국을 돌아본 결과 일본군이 양민을 학살하고 비인도적 만행을 서슴지 않은 반면 한국인은 비겁하지도, 자기 운명에 무관심하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의병 : 좋소.. 멕켄지 양반. 우릴 찍으시오..

  • 28. 뚜벅이
    '13.5.12 1:33 AM (72.227.xxx.156)

    무도라서 가능한 편성.. 저도 많이 울었네요...

  • 29. 김태호
    '13.5.12 1:51 AM (1.231.xxx.40)

    고맙대이!!!!!!!!!!!!!!!!!!!!!!!

  • 30. 우리나라는
    '13.5.12 5:23 AM (68.36.xxx.177)

    국민들이 국격 세우면
    대통령 이하 윗동네에서 와장창 무너뜨리네요.

    한동안 바빠서 못 봤는데 모처럼 아들래미랑 단란한 시간 좀 가져야겠네요.

  • 31. 저두요
    '13.5.12 7:14 AM (221.142.xxx.66)

    국사, 역사, 한국사 수업시간 늘려야 하는데
    수업시간을 없애고 있으니....
    아이들이 울나라 역사에 대해 너무 모르네요

  • 32. ..
    '13.5.12 9:41 AM (58.65.xxx.14)

    무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엔 눈물 한바가지..

  • 33. 윤봉길의사
    '13.5.12 11:03 AM (59.23.xxx.41)

    너무 맞아서 형체가 없어졌다는 대목에서
    정말 눈물이 줄줄나더군요.

  • 34. ...
    '13.5.12 6:03 PM (1.231.xxx.229)

    댓글중 잘못된게 있어서요 울나라나이로 윤봉길의사 25세 안중근의사 32세로 돌아가셨네요...
    서대문형무소 가보긴했지만 어제 다시보니 정말 일본놈들 욕이 바가지로 나오고... 아 그 참혹한 고문을 당하신 모든 독립운동가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훌륭한 어머니 밑에서 훌륭한 자식이 나오는 건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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