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ene
'13.5.11 12:38 PM
(119.69.xxx.48)
비교 좀 하지 마세요.
2. ㅁㄴㅇ
'13.5.11 12:41 PM
(116.40.xxx.132)
부모가 잘하고 있다는게 아니라...그 나이쯤 되면 저도 일하기 싫을거 같아요.
지금 맞벌이인데 ...언제 그만두나 기회만 노리고 있거든요.
남자도 매한가지 아닐까?하는...
자식 대학까지 가르치는것도 버겁고 부담 스럽네요. 근데 죽기전까지 일하다 죽어야 한다면 싫긴해요.
물론 자식건사 하다보면 노후 대비라는것도 힘들기도 하구요. 쩹 남일이 아니네요.
초등2명 월100식 들어가는데 내가 무슨 영광누리려고 가르치는지 모르겠어요.
3. ㅠ.ㅠ
'13.5.11 12:41 PM
(39.121.xxx.54)
그러게요. 사실 부담스러운건 사실이죠... 참 부담이 안된다면 거짓말일것 같아요.
4. 60대 소일할게 없어요
'13.5.11 12:42 PM
(180.65.xxx.29)
30대도 없는데 60대가 있을리 있을까 싶네요
도와주지도 않고 그냥 애 과자값 안준다고 뭐라하고 빈손으로 돌잔치 올까 걱정하는것도 좀..
좋은 남편 보내주신걸로 좋은 시부모님입니다
5. ...
'13.5.11 12:43 PM
(211.59.xxx.238)
이글 제가 썼나요? 어쩜 우리 시댁이랑 이리도 똑같은지 ㅋ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뭐 믿는 구석이 있으니 그러시는 거예요..
여기서 믿는 구석이란 아마도 원글님네인듯요;;;
6. 맞아요
'13.5.11 12:43 PM
(112.161.xxx.208)
구구절절 무슨 마음인지 알아요.
만나기만 하면 돈얘기. 우울하다는 얘기.
저도 집에 돌아오면 진빠져요.
너무도 당연하게 자식한테 100프로 경제적으로
의지하니 원망스럽죠
7. ..
'13.5.11 12:43 PM
(220.80.xxx.214)
저희집도그래요. 제발 도움은 바라지도안으니 귀찮게만안했으면좋겠어요 ㅠㅠ
8. como
'13.5.11 12:43 PM
(116.40.xxx.132)
좋은 남편 만들기 얼마나 힘든지 아시나요?
저 남들 보기 좋은 아들 만들려고 하니, 힘들어 내가 먼저 죽고 싶어요. @@
9. ㅇㅇ
'13.5.11 12:46 PM
(203.152.xxx.172)
참... 근데 요즘 주부들도 경력 끊겼다가 일하려면 일 뭐해야해요?
이런 분들도 많잖아요..
60대 젊은 노인분들 경력이 끊겼다던가 하면 경비일 밖에할일이 없는데
또 그런일은 싫으신가봅니다. 힘드니깐요....
주부들도 눈높이낮춰서 설거지나 청소일이런거 하려면 일자리 있는데도..
막상 못하는것과 비슷한거죠...
암튼 젊어서 노후대비 해놔야해요.. 자식만 믿고 의존하기엔 너무 생이 길어요 ㅠ
10. 아프로디테9
'13.5.11 12:49 PM
(180.64.xxx.211)
일 안해봐서 못하고 힘들어서 못하고 남의 눈치 보여서 못하고
이래저래 일못하는 사람들 많아요.
일하던 사람들은 아무거나 금방 잡아서 하더라구요.
그게 문제죠.
11. ㄴㄴ
'13.5.11 12:50 PM
(39.7.xxx.203)
자식 셋 다 키우고 60 넘어서까지 일 안 한다고 닦달한다니 정말 슬픈 현실이네요 글쓴님은 과연 몇 살까지 일할 수 있을지요
12. @@
'13.5.11 12:51 PM
(175.114.xxx.199)
지금 퇴직하신것도 아니고 imf 때 실직하셔서 지금까지 노신다잖아요...
그 세월이 자그만치 십몇년인가요? 당시만 해도 꽤 젊으셨을텐데...어찌 그리 대책없이 놀면서 본인형제 대소사까지 아들며느리가 챙기길 바랄수 있는지..
13. 미도
'13.5.11 12:57 PM
(59.24.xxx.120)
헉..답답하시겟어요..
100세시대에 ..어쩌실려고 아들부부만 쳐다보고 계시는지
imf때 부터 노셨다면..그 당시만해도 그래도 젊으셨을텐데..지금 일하실분도 아니실듯하구요..
그래도 자식에 셋이라면 같이 분담해야지..장남이라고 다 부담하는것도 좀 그러네요
14. 동병상련ㅠ.ㅠ
'13.5.11 12:58 PM
(115.140.xxx.99)
저도 절대 시집에 안바랍니다.
다만, 당신들 노후를 제앞가림 하기도 버거운 자식들이 맡아야하는게 힘들다는거죠.
지금 그러고있는 자식입장 이구요.
에휴 힘드네요.
15. ㅠㅠ
'13.5.11 1:00 PM
(121.180.xxx.121)
원글님 심정 이해가 갑니다.
60까지 열심히 일하시다가 쉬시는 것도 아니고 IMF때부터 경제활동 안하셨으면 40대 후반부터 십수년간 계속 놀고 계신다는거잖아요. ㅠㅠ
앞으로 사실날도 많으실텐데 정말 힘드시겠어요.
16. 나무
'13.5.11 1:00 PM
(14.33.xxx.26)
예전에는 한 사람 월급으로 부모님 처자식들 먹여 살렸는데
지금은 그런 세상이 불가능하죠
딱 하실 만큼만 하세요
부모님 최저생계는 부담하겠지만 부모님들의 형제분들에게 인사치레는 못 한다..
진중하게 말씀드리세요
하나님 사랑만 있으면 된다고 했으니 더 바라지는 않으시겠죠
17. ...
'13.5.11 1:02 PM
(111.65.xxx.86)
답답한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원글님은 몇살까지 일하실건가요?
18. 마음을 비우세요.
'13.5.11 1:03 PM
(218.39.xxx.78)
결혼전에 남편쪽 사정 다 알고도 원글님 의지대로 한 거고, 시집의 무능함과 그로인한 부담감은 충분히 이해되나 해결될 수 없는 거잖아요.
그걸 자꾸 친정과 비교해서 속상해하면 원글님만 불행해져요.
똑같은 반컵의 물인데도 받아들이기에 때라 삶의 질이 아주 달라지잖아요.
돌때 시부모가 뭘 들고 올까 기대 조차 하지 마시고 돌잔치에 아무 도움도 주지않으면서도 시시콜콜 간섭하고 좌지우지하는 시부모보다 "간다"는 말 한마디만 하는 시부모라 얼마나 다행인지,
소득없는 시집에 생활비 도움 줄 수 있는 능력있는 남편이 얼마나 다행인지,
친정아버지께서 능력있어 남편에게 도움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원글님 쓰신 글에만도 감사할 일들이 너무 많네요.
친정이 가난하고 남편 무능해서 시집 도움 받아살면서 시부모에게 저자세로 사는 며느리에 비하면 원글님은 훨씬 당당하게 시집 눈치 안보고 살 수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럼 된거예요.
남편입장에서 자기 부모때문에 아내에게 미안하다가도 아내가 자꾸 그걸 지적하면 나중엔 내가 벌어 내 부모 도와드리는데란 맘 생기면서 부모는 더 안스럽고 아내가 더 미워져요.
지금보다 좀 더 여유있는 마음을 갖고 남편을 대하면 남편이 영원한 원글님 편이 되요.
하나 주고 여럿 얻는다는 마음으로 조금 더 너그러워지세요.
19. 60
'13.5.11 1:14 PM
(112.169.xxx.82)
왜 할일이 없습니까?
월급이 작아서 그렇치 소일꺼리 많습니다.
백만원 이상 받겠다면 일이 없어도 50~60은 찾아보면 있어요
요즘 편의점에서도 직원구하기 힘드니까
어르신들 일자리 줘요(시간당 5000이라서 그렇지만)
그리고 60이 요즘 노인 아니예요 거의 장년수준이예요
저희 시아버님 지금 80인데 75까지 여러가지 일하셨어요
저희 시이모님은 70인데 근처 김치공장에 가서 일하셔요
내가 부모한테 받은 물직적 정신적 사랑을 내 자식에게
또 내 자식은 받은 그대로를 그 자식에게
그렇게 물 흐르듯이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야지
역류하다보면 불협화음이 생긴다고 봐요
그렇게 잘살지도 않는 자식에게 도움받는게 뭘그리 좋은 일일까요
현실은 자식들도 이시대 살아가기 힘든데
도움이 되질 못할망정
20. ..
'13.5.11 1:44 PM
(203.226.xxx.76)
문제는 60부터 노시는게 아니라 60인 지금까지 집에서 일없이 노신다는거죠.
비교좀 하지말라니 .. 예비시어머니들과 일베충들 공격이 무서워서 자진납세들 하시는건가요?
여자는 자기보다 못나고 못사는 남자만나 시부모까지 극진히 모셔야 인정받고 조금이라도 욕심부리면 드럽게 욕 먹네요. 헐..
21. ㅁㅁ
'13.5.11 1:48 PM
(1.236.xxx.43)
첫댓들은 요즘 다 박복 ...
60이면 그야말로 청춘인데 ....쩝 안타깝네요 .
22. 음
'13.5.11 2:02 PM
(220.93.xxx.123)
누구나 일을 60-70까지 해야한다. 이런 얘기는 아니지요.
적어도 먹고 살 정도의 저축이나 기반은 해 놓고 놀아야 한다는거지요.
어떻게 깡그리 자식이 대책일수가 있나요? 그럼 자식들 노후는 어떻게 하라고..
손주들 교육은 어떻구요.
23. ㅇㅇ
'13.5.11 2:05 PM
(175.210.xxx.140)
저 개인적으로는 5~60대에 일 안하고 있는 시댁이면 결혼 안할듯.
24. ....
'13.5.11 2:06 PM
(114.201.xxx.42)
시아버님이 가르쳐 주고 계시잖아요. 아이는 돈으로 크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크는 거라구요.
효도도 돈으로 하는 게 아니예요. 사랑이 들어간 "입"으로만 하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25. 아이고
'13.5.11 2:16 PM
(99.42.xxx.166)
첫댓글 박복 원글님 ㅠㅠ
이게 뭔 비교가 주제인 글입니까?
나이가 60인데!!! 건강한데!!! 돈벌 생각도 없이 자식들한테 돈타서 쓸 생각만 한대자나요!!!
26. ~~
'13.5.11 2:32 PM
(119.207.xxx.145)
시어머니 유산 믿고 현실도피하신 거죠.
그냥 불성실한 사람이고
자신의 과오를 그럴 듯 하게 포장하고 있을 뿐.
그 동안은 부인에게 기대서 살았고
그거 다 까먹고는 자식에게 기대는 거죠.
나는 언제나 우아한 선비고
가족은 뭐.. 그걸 받쳐주는.. 그냥 인생의 들러리..
27. 아직
'13.5.11 2:40 PM
(223.133.xxx.49)
생활비 안드리면서 그런 생각이면 좀 그러네요.
예순의 나이에 일할 수 있는거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요즘 경비들도 다 무인 시스템으로
바뀌어져 경쟁 치열하고, 40대인 사람도 재취업하기 힘든 시기입니다.
28. ...
'13.5.11 3:04 PM
(222.109.xxx.40)
지금 생활비 안 드리면 신경 끊으세요.
실비 보험 없으시면 보험이나 들어 드리세요.
시댁이 집을 소유하고 계시면 주택 연금 신청하셔서 생활 하시면
크게 부담 될것 없어요.
나중에 나이 드셔서 병원 출입 하실때 부담 되시겠지만 지금부터 마음 졸이지 마세요.
29. ㅇㅂㅅㄴ
'13.5.11 3:24 PM
(14.46.xxx.201)
60대 소득없는 시 아버지 라고 하시는데
그나이에 일할거리 없어요 취직도요
30. 참
'13.5.11 3:37 PM
(125.178.xxx.144)
아이엠에프가 언제인데 그때부터 손 놓고 계신 거라면 뭐 답이 없네요ㅠㅠ
현재 고정적으로 생활비 드리는 입장이시라도
미우나 고우나 남편 부모님인데 딱 끊을 수도 없을테구요.
부모봉양 도리이긴 하지만 원글님 시아버지처럼 너무나 당연하게만 생각하는 분들 보면
속 편해서 좋겠다 싶습니다. 남편분과 의가 좋으신 거 같으니 그걸로 위안 삼으시길 바래요.
31. 저희
'13.5.11 3:48 PM
(58.240.xxx.250)
시부 얘기인 줄...
마흔 초쯤 가게 정리하셨다는데, 전설로만...-.-;
이후 삼십년도 넘게 최고급 아니면 안 드시는 입맛만 유지한 채 자식들 들들 볶으며 살아오고 계십니다.-.-
돌아가신 시모님께서 아들들 고등학교만 겨우겨우 마치게 하셨고, 이후 공부나 생활은 스스로 해결.
네, 자수성가...불만 읎어요.
문제는 자식, 며느리들에게 너무도 당당히 효도 및 오만가지를 요구하십니다.
심지어 며느리들 만들고 있는 반찬이나 국 간까지 보시려 합니다.-.-
그리고, 첫댓글 남정네는 무시하세요.
원래 그런 사람.
32. ..
'13.5.11 4:03 PM
(180.66.xxx.32)
농부셨던 시아버지 50대일때 아들 교육비 5천만원씩 내놓으라하더이다
당시 5살쯤 되었던 ?.(내아들)돈벌면 받아서 갚을께요 했습니다
지방대 졸업했고 결혼시 남편 6개월 월급과 내저축 그리고 전자제품등 거의 할부로 구입후 계속 갚았지요
4개월후 내냉장고 할부도 안갚았는데 냉장고 사달라하셔서 또 월부로 사드렸네요
지금 86세 6년째 병원과 요양병원 왔다갔다 하시네요 병원비는 아들 5명중 3-4명이 부담하고 딸 2명은 전혀입니다
33. nao
'13.5.11 4:40 PM
(122.25.xxx.239)
비교하지 마세요.
자식들한테 생활비 내놓으라고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한 거예요.
세상 사람들이 다 님 아버지처럼 부지런할 수는 없는 거랍니다.
술에 도박에 바람피고 가정을 제대로 건사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그래도 처자식 굶기지 않고 공부시킬 거 다 시키고 인성 바른 성인으로 키워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예요.
34. 하이고
'13.5.11 4:56 PM
(175.125.xxx.131)
다들 대단하시네요.. 사람이 자기스스로에 대해 책임감이 있어야죠.
60이면 요즘 중병있지않으면 건강한 세대입니다. 소일거리라도 해서 자식에게 너무 일찍 부담지워지지 않기 노력해야죠.
60이 무슨 허리꼬부라진 할아버지인줄 아시나봐요 들..
다만 5-60이라도 마음먹으면 일자리 왜 없습니까.
35. 꽃님이
'13.5.11 5:13 PM
(211.36.xxx.104)
시아버지가 생활력이없는거예요
그연세에 왜 일을못해요?신체 멀쩡하면 경비일이라도합니다
저 아는분은 아들이 의사이고 생활비도 주는데 학교 경비일하세요..
36. 으행행
'13.5.11 6:10 PM
(223.62.xxx.253)
어떻게 비교 안될수가 있나요. 사실 결혼하기 전에는 나아버지가 한국 남성의 표상이고 그게 옳다고 배우면서 살았는데 믿음만으로 행복하시다면 항상 행복할수있게 금전적으로 도와주지마세요
돌잔치에 빈손으로 오면 얼마나 밉겠어요.
아무리 좋은 남편 줬어도 아들힘들게하는 시부모는 옳은분은 아닌것 같네요.
37. ㅎㅇㅇ
'13.5.11 6:10 PM
(203.152.xxx.124)
와 16년을 무직으로 그간 뭘로 생활은 한건가요?
이건 의지의 문제고 책임감의 문제네요
자진해서 백수 잖아요?
38. 이혼할거
'13.5.11 7:43 PM
(210.106.xxx.78)
아니면 비교를 안하는게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어떻게 비교를 안하냐구요? 그냥 인정하시면 됩니다. 그분들의 삶은 그려러니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님이 시부모님 나가서 청소를 하라고 할건가요? 아파트 경비를 하라고 할건가요?
그렇게 말못하면 그냥 내 정신건강을 위해서 포기하시는게 인생사 편히 사는 지름길입니다. 남편이 알아서 자기 부모님 걱정하겠죠
39. 여기서
'13.5.11 7:45 PM
(210.106.xxx.78)
여러사람들이 님 시부모님 흉봐줘도. 현실적으로 님이 이걸 근거로 나가서 일하라고 할수 없잖아요. 그냥 그려러니 하세요
사람이 다 사는 방식이 다릅니다 님네 친정부모님처럼 그런분이 있고. 또 시부모님처럼 그렇게 산 사람도 있구요. 그걸 어떻게 일률적으로 맞춥니까. 자식도 같은 뱃속에서 낳았어도 다 다른데.
물론 자식입장에선 친정부모님 같은 스타일이 천번만번 좋지만, 그걸 기준으로 이렇게 해달라고 님이 말해서 고쳐질 분들이었으면 진작에 그렇게 살지 않았겠죠
40. 속상한건 진짜 이해감ㅠ.ㅠ
'13.5.11 9:08 PM
(122.36.xxx.73)
예전에는 60,70까지 사시는 분들 흔하지 않았으니 칠순이며 팔순이며 해드린다지만 요즘은 90세 100세 하는 마당에 60살 되어서 일을 안하면 집에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자식들 보고 어쩌라고 그러는건지 솔직히 한심스럽긴 하죠..님이 덜 속상하려면 용돈 드리는거 최대한 미루고 최소한으로 드리고 나중에 병원비 크게 들어갈때나 돈 보탤수 있게 마음의 준비도 하고 돈도 조금씩 모아놓는 수밖에 없어요.지금 달라는대로 다 주고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 억울해 하고 그러면 님만 몸도 마음도 축납니다.남편이 그나마 이걸 이해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면 그것도 다 소용없는 짓이구요 친정서 돈 받아오는것만 하지마세요.남편도 자기가 퍼주고싶은대로 다 퍼주면 자기 가족 생활이 어찌 되는지 직접 느껴봐야 적당히 하는 법을 배웁니다.
41. 음
'13.5.11 9:22 PM
(180.224.xxx.109)
16년전이면, 남편분이 끽해야 스무살? 3남매대학등록금도 안대신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자식 셋키우느라 등골빠졌다 소리 하시기는..좀 민망하지 않으신지.
교회활동은..본인 취미생활이실테고 빈손으로 할수없는것이고..헌금이든 교제비든 돈 들어갈거고 거기에 생활비에 병원비도 허걱할 일인데, 친척들 대소사까지 떠앉긴다는건..
원글님 자식들은 뭔 돈으로 학교다니나요?
42. 아마
'13.5.11 9:45 PM
(175.210.xxx.135)
시아버지가 현실을 모르시네요
자신은 그렇다고 해도
교회 돈 들어가는거에
친척들 대소사까지 챙기는거 까지
원글님이랑 남편이 책임지면 아이 대학까지 교육비랑
원글님 노후는 어떻게 되나요
차라리 예전처럼 시골에서 농사짓고 그러는게
나이 들어서도 꾸준히 일하고 일이 있으니까 자신을 돌볼 줄 알고 그러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못하니 모든 짐은 자식이 짊어지고 온통 관심은 자식에게 집중
기대도 더해지고...
43. .♥
'13.5.11 11:44 PM
(183.107.xxx.97)
아직 생활비를 드리는 것같진 않은데 좀 너무 하시네요.
부모님과 식사하면서 식사비 낼 수 있고, 내 자식 돌잔치 내가 준비하면 되지...
삼남매 교육시키기가 얼마나 힘든가요? 본인의 부노역할은 할만틈 하신 분에게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가 돈 있다고 얻어 쓸 궁리난 하는 자식을 키운 집보다 알아서 제 앞가림은 하는 자식 키워낸 그 분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노후문제가 걱정되는 건 이해하는데,살아보니 자식 그 만큼 키워내기도 힘듭니다.
44. ....
'13.5.12 1:19 AM
(1.176.xxx.189)
댓글 보니 잘 이해가 안되네요. 90까지 사는 장수시대에 상황 보니 이제 부모님한테 돈 들어가게 생겼구만 당장 생활비 대는 거 아니면서 너무 앞서간다는 식의 댓글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현재 여유자금 없으면 당연히 자식한테 손 벌리게 되어 있고 왠만한 가정에서는 자기자식 공부시키고 부모봉양까지 하기 힘듭니다. 60이면 정말 아직 노인축에도 안 들어가요., 용돈이라도 벌어 쓸만한 소일거리를 알아봐야지 당장 저금해 놓은 돈도 없는데 종교활동이나 하고 아무 대책 없으니 보는 며느리 입장에서는 갑갑한거 당연하다고 보여지는데요. 월 생활비에 병원비까지 생각하면 노후자금으로 엄청난 돈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자식이 다 부담하려면 이 중압감이 도대체...
상황이 이러니 전부 노후노후 하는데 댓글들 보니 너무 교과서적으로 안이하게 적어놓았네요, 전혀 공감 못합니다.
45. 60이면 젊어요
'13.5.12 1:47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본인 생활비도 없이 이제 점점 병원비다 뭐다 해서 돈들어 갈 일밖에 없는데, 자식한테 내 노후 책임져라??? 진짜 답답하고 속터질 일이네요.
46. 저라도 속 터질듯
'13.5.12 4:00 AM
(219.250.xxx.77)
전 50대라 만약 제 남편이 60인데 몇년째 놀고 있고 자식들이 용돈 주기만을 바라면서 살려 한다면
뒷통수를 때려주고 싶을 것 같네요.
첫댓글은 본인이 그런 경우를 처해 봐야 느낌이 오실듯...@@
47. .
'13.5.12 6:29 AM
(193.83.xxx.211)
첫댓글은 윤창중 불쌍하다는 벌레니까 신경쓰지 마시구요.
시댁 용돈을 줄이시고 계속 친정에서 이래이래 도움을 받았다 지속적으로 상기시키세요. 돈보다 뻔뻔한 그 마음가짐이 나쁜거죠. 저러면서 교회 십일조는 엄청 내면서 생색내겠죠.
48. 시골은
'13.5.12 6:51 AM
(59.25.xxx.87)
그 나이면 젊은 농사꾼에 속해요.
농사철엔 일꾼 하나가 아쉬어 70대 노인들도 일당 받고 일해요.
마음이 문제지 벌려고만 하면 일거리 널려 있어요.
도시에서 노숙자가 웬말인가 싶을 때가 많아요.
52세부터 84세 장장 32년 백수시아버지 지금 우리가 50중반을 넘어서니
지금까지 부양한 생각하면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징그러워요.
그래서 그런가 자식한테 우린 민폐 끼치지말자 다짐하며 노후대책 세우며 살고있어요.
원글님 시아버진 벌 생각을 안하시니 어쩌겠어요.
뭐든 3남매가 똑같이 나눠하시고 두 분의 친인척 대소사까지는 못하겠다고
아주 처음부터 강경하게 나가세요. 고령화시대에 우리 노후도 준비해야한다고 꼭
사사건건 주입시키면서 사세요. 좋은 소리 들을려면 한도끝도 없답니다.
49. 이해됩니다.
'13.5.12 7:25 AM
(49.50.xxx.237)
님...맞아요.
60이면 요즘 중장년이라잖아요. 시골가면 그 동네에선 가장 젊어요.
윗님말씀처럼요.
물론 자식낳아 기르고 가르쳤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능력없는 시부모는 정말 답답해요.
우리시댁이랑 한치도 안틀리고 똑같아요.
살수록 더 부담되고 원망스러울꺼예요.
그래도 우리 시아버님은 사과따러도 다니고 하셨어요.
일당 3만원받고. ㅠㅠ 휴 참 답답한 시아버지네요.
50. .....
'13.5.12 7:25 AM
(211.202.xxx.47)
댓글들 읽어보니...
아버지가 일안하고있어도 생활비 안내면 불평도 하면 안되나요??
전 보기만해도 부담스러운데..
저런 마인드면... 소소히 시댁에 들어가는돈 진짜 많을겁니다..
남편 친가 외가 경조사비 부담하신다고 하시고..
명절부터 생신...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저도 돌때 정말 손님처럼 오셨다 가신 아버님을 두고 있는 며느리로써..
'그 섭섭함 백프로 이해합니다..
말이라도... 따뜻하게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저희 아버님은 정말 손님처럼 오셨다 가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때 새로 장가가셔서.. 이혼을 하네 마네..제아들 돌잔치에 와서..정말 분위기 흐려놓고 가셨어요...
점점 섭섭함이 클것입니다..
마음 강하게 잡수시고..
적당히 하세요..처음부터 너무 경제적으로 열심히 달리시면 님의 노후에 아들한테 원망듣습니다..
51. ??
'13.5.12 8:19 AM
(218.158.xxx.222)
원글님네가 생활비 드리는거 같지는 않은데
답답하시더라도
참견할일은 아닌거 같네요
(남편분이 슬쩍 여쭤보라 해보세요..노후는 준비되셨나고)
아마 이자만으로 생활하시나 본데
생각보다 원금이 꽤 많으신가 봅니다
52. .....
'13.5.12 9:27 AM
(203.248.xxx.70)
참... 근데 요즘 주부들도 경력 끊겼다가 일하려면 일 뭐해야해요?
이런 분들도 많잖아요..
60대 젊은 노인분들 경력이 끊겼다던가 하면 경비일 밖에할일이 없는데
또 그런일은 싫으신가봅니다. 힘드니깐요....
주부들도 눈높이낮춰서 설거지나 청소일이런거 하려면 일자리 있는데도..
막상 못하는것과 비슷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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