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키우면서 코렐 그릇 썼는데요
이제 아이들도 다 떠나고 우리 부부 둘 만 남았는데
나이에 맞게 그릇을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마침 유기그릇 공구가 떴길래 관심이 가집니다
문제는 샀다가 애물단지가 되지나 않을까 싶어
먼저 써 보신 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요
아이들 키우면서 코렐 그릇 썼는데요
이제 아이들도 다 떠나고 우리 부부 둘 만 남았는데
나이에 맞게 그릇을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마침 유기그릇 공구가 떴길래 관심이 가집니다
문제는 샀다가 애물단지가 되지나 않을까 싶어
먼저 써 보신 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요
무거워요.
어머님께 선물로 드리고 칭찬받았는데 살며시 안에 넣어두셨더라구요.
너~무 무겁다고
유기상차림으로 통일하면 제사상 같아요...몇개 포인트로 쓰는게 훨 뽀대나고 이뻐요
첨엔 좀 녹이나기도 하는데 자주 쓸수록 괜찮아요
전 식기세척기에 넣고 돌려버려요 ㅋㅋ
가끔씩 초록수세미로 문질러주면 하얘지고
좀 누래져도 얼룩있어도 좋아요~
젤 좋은건 밥이랑 국이 잘 안식는다는거
윗님 말대로 다른 한식기와 섞어쓰면 더 멋스럽답니당
특히 아침상 차려놓고 가족들 부를 때
밥그릇에 뚜껑 덮어두면 잘 식지 않으니까 좋아요.
전체 다 유기로 하면 어색하고
아무 거나 손에 잡히는대로 다른 그릇들과 섞어씁니다.
애물단지는 안되요. 관리도 어렵지 않고요. 저흰 밥국그릇, 수저, 냉면기 사용해요. 비빔국수해서 냉면기에 담아 먹으면 뿌듯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지난번 한국유기 공구때 구입한 냉면기가 많이 얇아서 그 이전에 개인적으로 구입했던 안성유기에 비하면 참 저렴해 보입니다.
요모조모 잘 따져보시고 구입하시길 권해요. 모든그릇이 유기가 아니니 무게가 나가도 손목에 그리 부담스럽지 않구요. 관리는 가끔 마른 초록수세미로 닦은후 다시 일반 설겆이 세제로 닦아 마무리하면 되요. 무엇보다 음식의 온기가 밥 다먹도록 남아있어서 좋아요. 코렐같은것은 음식 담아도 금새 식잖아요. 그런것은 없어요.
답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