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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소원이라는 긴머리 대신 숏컷?

40대 조회수 : 5,161
작성일 : 2013-05-11 06:52:34
40대.
연하남편이 그토록 소원하길래 4년 동안 긴머리 유지했어요
볼륨매직에 c컬..어깨보다 살짝 긴 기장이구요

매일 출근 전에 머리손질하기도 힘들고 손질 재주 있는 편도 아니어서
20~30대 드라이펌처럼 숏컷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아나운서 보브컷 스타일요

그런데 얼굴은 작은 편이지만 앞뒤 짱구이고
이목구비는 흐릿한 편(홑꺼풀 눈이에요)
게다가 얼굴선도 예전같지 않고 무너지나 싶은데
젊은 시절처럼 숏컷 하면 그냥 늙은 아줌마로 변신할까 싶어서
걱정입니다

야왕의 수애도 짧은머리 하니까 이상하던데
김성령 같은 미인도 아니고..ㅠㅠ

남편의 정신적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40대 스타일 뭐가 좋을까요?
IP : 1.229.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1 7:03 AM (220.78.xxx.84)

    근데 솔직히 40대에 긴머리도 별로에요
    얼굴선 무너졌다는건 얼굴이 쳐졌다는거잖아요
    40대 여자들이 단발이 많은 이유도 아마 그래서 일꺼에요

  • 2. ..
    '13.5.11 8:06 AM (1.225.xxx.2)

    충격을 최소화 시키려면 길이만 약간 줄여보세요.
    제 동생도 이번에 만났을때 10 년 넘게 고수하건 머리 길이를 과감히 10 센치 줄이니 훨 생기있어 보이네요.

  • 3. 일반적으로
    '13.5.11 8:25 AM (58.240.xxx.250)

    나이가 들면 긴머리는 안 어울리죠.
    그러니 다들 헤어스타일이 비슷해지는 거고요.

    그러나, 무엇이든 예외는 있는 법.
    항상 긴머리 스타일이던 제 친구가 마흔 넘고 숏컷을 했었는데요.
    처음 볼 땐 나름 신선하고 했는데, 자꾸 보니 원글님 말씀대로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십년은 늙어보이고 초라하더라고요.
    그 후 다시 길렀는데, 그게 그 친구한텐 훨씬 잘 어울려요.

    앞머리 일자로 자르고 매직한 긴생머리라면 또 몰라도...
    나이 들었다고 다 숏컷해야 하는 건 아니고, 사람따라 다른 듯 해요.

    그래도 하고 싶으면 한 번 잘라보세요.
    안 어울리면 다시 기르면 되죠뭐.

  • 4. 30대 내내
    '13.5.11 8:56 AM (116.39.xxx.87)

    숏 컷 유지했어요
    남편이 자기머리 보다 긴걸 본적없다 했었는데
    40대가 도저히 안되요
    긴머리보다 휠씬 나이들어보이고 쳐져 보여요
    긴 머리로 다양하게 층을 내는 걸로 승부보세요 실력있는 미용사 찾으시고요
    바자에도 나왔어요
    나이가 들수록 긴머리스타일을 유지하는게 분위기있고 생기있어 보인다고요

  • 5. 30대 내내
    '13.5.11 8:57 AM (116.39.xxx.87)

    40대는...수정

  • 6. 웨이브
    '13.5.11 9:25 AM (125.128.xxx.160)

    긴단발에 웨이브를 흐르듯이 넣는거 머리 예쁘지 않을까요 20대들도 많이 하고 40대가 해도 어울려요
    전 숱이 많아서 이런 머리가 잘 안어울리고 아예 짧은 단발에 웨이브 살짝 넣고 다녀요

  • 7. ^^
    '13.5.11 9:44 AM (211.234.xxx.18)

    짧은 머리가 훨씬 손이 많이 가요. 저는 이제 딱 40 인데 긴 파마머리예요. 생머리는 정말 자신없고. 흰머리 염색도 해야해요. 근데 짧은 머리는 한 당일 빼곤 망했다는 생각이 들까봐 용기가 안나요.

  • 8. 머리가
    '13.5.11 10:06 AM (112.154.xxx.153)

    얼마나 기셨는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긴머릴 좋아하고...
    님께서도 짤라서 후회할거 감안하면

    그냥 긴단발 정도가 무난합니다...
    좀더 자르고 싶으면 그보다 짧게
    기르고 싶으면 그보다 길게가 가능한 길이 어깨선 정도에서 씨컬 마셔서 다니시면 되요

    그래도 남편 분은 짧다고 할꺼에요

    저는 30후반인데요
    남편이 긴머리 좋아해서 그냥 저도 기를겸 계속 길렀는데

    어깨선 넘어가니 머리가 너무 무겁고 미치겠더군요...

    결국 숏컷했는데
    지금 너무 후회해요..

    얼굴이 갸름하고 김성령처럼 이목구비가 개성있거나 뚜렸하지 않으면

    일단 전 얼굴 갸름하지 않고 광대 있고 그래서 더 늙어 보여요
    머리발이 확실히 있는듯해요

    왜 아주머니들 보면 다 짧은 커트에 파마잖아요
    그머린 할머니 머리 구요

    단발이면 아줌마 머리

    긴머리면 처녀 머리 .. 이렇게 남자들은 구분합니다...

    그리고 머리를 짜르면 그에 맞게 옷을 세련되게 입어야 해서 더 번거로워요

    머리가 무겁고 그러면 숱을 많이 치세요... 일자 머리 말고 머리길이를 좀 층지게 해서

    다양하게 긴단발 길이에서 변화를 주시는게 훨씬 나아요

    머리 짜르면 머리도 맨날 감아야 하고 ... 맨날 스타일리쉬하게 해야지

    아니면 정말 완전 늙어 보여요

  • 9. 원글
    '13.5.11 12:35 PM (223.62.xxx.199)

    긴 답글까지 모두들 감사합니다
    지금 미용실인데 결국 볼륨매직에 c컬 넣고있어요
    때마침 아이 데리고 미용실 들른 남편과 디자이너분이 강력 말리셔서...
    콧대도 낮고 눈도 작은 편이라 스타일이 안 나올 것 같아서 걍 지고 말았네요 회사에서 쓸 이쁜 머리끈이나 구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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