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해야 할지?

~~ㅠㅠ 조회수 : 753
작성일 : 2013-05-11 01:01:11

고2 여학생 엄마입니다.

저희딸은 뛰어나게 공부를 잘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반평균보다 조금합니다.(1학년때)

문과 성향이 많은 아이 인데 본인이 이과를 선택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이과반에 배정이 되고 보니 반 아이들 성적은 월등히 뛰어나고 전교권 학생들만

반에 가득하답니다.(상위50) 상대적으로 열등감에 사로 잡혀서 힘든 하루 하루 학교생활을 했구요.

같은 반아이들이지만. 매정하게도  " 바닥깔아주어서 고맙다고 "면전에 두고 말하는 아이들고

있다고 합니다...나원참~~

그래서 담임에게 상담을 했는데~~담임왈~~넌 대학못가 이래서~~해도 힘들어 ~~

설상 못간다 하더라고 용기를 주어야 할 선생님이 현실을  이야기 한거죠~~

선생님이 아이들 가슴에 상처를 주는말이 서스럼 없이 한다는것이 ~~야속하네요.

그런던 중 아이는 이과아닌 문과로 전과를 고민하다가 선생님에게 상담을 했나봅니다.

그 다음부턴는 이유없이 선생님이 아이들 미워하나 봅니다.

예를 들면 한아이는 캔커피를 마시고 저희 아이는 바나나 우유를 먹었는데

저희 아이만 우유먹는다고 야단치고 또. 출석을 부르면 1부터 쭉 부르다가 저희 아이번호에서

이름 안부르고 그 다음 아이 출석 부르고. , 다른아이들은 누구구야 핸드폰 내라~말하면서

저희 아이에게 야~핸드포내~~한답니다.

그리고 면전에서 난 한번 미워하면 평생미워하는 스타일이라고도 말했답니다.

사춘기에 감수성 예민한 아이들 매번 교실에서 큰소리로 이름부르면서

야단친데요..큭별히 잘 못하게 없는데 목소리가 크다~~ 그냥 가만히 있음 가만히 있는다고 야단친데요.

 저희 아이도 선생님이 싫어지니 가만히 있으면 "야쪼개냐" 하면서 또야단친데요..

아이들도 선생님이 심할정도로 편애 한다고 하더군요~~

최근에는 아이들 말 그대로 표현하면 투명인간 취급한데요~~

아이가 매번 집에와서 선생님 흉을 볼때 너가 잘못했네~~설마~~설마~~했는데

아이친구가 사실이라고 하니 지금 내속이 내속이 아니네요..

오늘에서야 이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월요일 당장 내가 어떻게  무엇을 먼저해야

하나요~~손이 떨리고 분하고 ~~참기가 힘드네요... 

교장실로 가야하나요? 어찌해야 하는지? 답답합니다.

 

IP : 210.217.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1 1:05 AM (1.242.xxx.74)

    82 를 하면서 알게된사실이고 .. 가장 충격적이었던것이 .. 요새 선생님들의 교육방식이에요..
    처음엔 설마 진짜 이정도일까 생각했지만 .. 계속 쓰레기 같은 선생들 글을 보면서..
    참 갑갑해지네요.. 저런건 이미 선생의 자격이 없어요.. 어찌할까요 에휴...

  • 2. Commontest
    '13.5.11 1:16 AM (175.223.xxx.247)

    선생 자격이 없군요..교육청에 신고정도가 떠오르지만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네요..

  • 3. 일단
    '13.5.11 6:48 AM (24.0.xxx.78)

    엄마가 애 뒤에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가서 디테일하게 컴플레인하시고 계속 이러면 교육청이랑 교장한테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시끄럽게 만들겠다고요..
    그런 선생들 때문에 전체가 다 욕먹는 거에요... 어여 맘 푸시고 딸맘도 풀어주세요..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어린것이..

  • 4.
    '13.5.11 10:00 AM (59.30.xxx.226)

    오히려 따님이 힘들어 질수도 있어요
    다른학부모들도 문제를 같이 인식해야 교장선생님도 수긍할텐데
    그동안 이쁨받은 학생들은 엮이기 싫으니 방관하면 오히려 궁지에 몰릴듯
    합니다 고등학교담임이 초등처럼 쉽게 바뀌는것도 아니고

  • 5. ~~
    '13.5.11 12:08 PM (210.217.xxx.243)

    가슴만 답답하네요~~어찌해야 좋을지? 담임 선생님, 학교측. 어떤방법이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네요..아이에게 어떤것이 좋을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641 은평구 어학원이요 2 어학원 2013/06/25 834
266640 용인 라움빌리지 어떤가요? 투빈마마 2013/06/25 6,862
266639 <대화록 공재 파장>'신의'와 '비밀', 국가 최고 .. 해럴드 2013/06/25 574
266638 회계사 관련 전공 통계학? 경영학? 7 질문 2013/06/25 3,155
266637 강아지 산책할때요 (이와중에) 16 질문있어요 .. 2013/06/25 1,692
266636 본성이 그렇지뭐....굽신굽신...전두환이 김일성에게 보낸 편지.. 13 덥다더워 2013/06/25 1,390
266635 신문보기로 했어요.. 추천해주세요 ^^ 10 오늘부터 2013/06/25 903
266634 서양인들 얼굴작은거 22 ㄴㄴ 2013/06/25 7,916
266633 국정원 선거 개입 조사 요구 아고라 서명 부탁드려요. 내일까지네.. 5 부탁드려요... 2013/06/25 518
266632 티비보다가 웁니다 3 ㅠㅠ 2013/06/25 909
266631 내 2G 전화번호로 타인이 카톡사용한다면? 2 카톡 번호도.. 2013/06/25 1,350
266630 밑에 허리 27인데 살쪘다고 하소연 한 분 이상하다는 글 읽고 8 이상함 2013/06/25 1,844
266629 아들녀석때문에 아침부터 저기압이에요... 8 아침부터 흐.. 2013/06/25 1,493
266628 왜 내눈엔 장터 신발이 걸리적거리는지?? 8 장터 2013/06/25 1,421
266627 핸드폰 번호이동하려는데요 기계 좀 골라주세요. 3 .. 2013/06/25 487
266626 요즘 나오는 하우스귤은 저장 했던건가요? 1 ^^* 2013/06/25 584
266625 전두환 추징 이제 안하나요? 윤창중은요? 국정원 불법대선 조사는.. 2 친일시대 2013/06/25 460
266624 어제도 아팠는데 오늘도 또 아파요ㅜㅜ 1 머리가 2013/06/25 603
266623 40대도 배에 11자 복근 가능한가요? 8 Blue s.. 2013/06/25 2,907
266622 박근혜-김정일 2002년 대화록 공개하면 어찌하려고 2 샬랄라 2013/06/25 903
266621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4 4 벨소리 2013/06/25 1,538
266620 고2 딸에 대한 고민입니다. 32 엄마 2013/06/25 4,364
266619 우울증은 이렇게 오는가봐요... 40중반 2013/06/25 1,207
266618 연애고수님들, 제가 지혜를 좀 주세요. ㅎㅎㅎ 2 ㅎㅎ 2013/06/25 826
266617 '스노든 사태' 확산일로..외교갈등 비화 조짐 5 세우실 2013/06/25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