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필씨 좋은 사람 같아요

... 조회수 : 3,125
작성일 : 2013-05-11 00:38:08

조용필씨가 안진현씨 유산 25억을 기부하고 콘서트 수익 30억인가를 기부하기도 했고

또 장학기금을 만들어 매년 3억씩 기부한대요.

관련 프로그램을 보다가 친지가 예전에 모 대학병원 피부과 레지던트할때 얘기가 나왔는데

안진현씨가 그 병원 피부과에 급하게 오셨대요. 심각한것은 아니고 두드러기가 나서.

그런데 혼자 온 것이 아니라 조용필씨가 같이 왔었대요.

매니저 같은 분은 문 밖에서 내일이 콘서트인데 빨리 가야한다고 조바심 내면서

부인 혼자 해결할수있는일이니 빨리 가자고 하는데

부인 옆에서 차분히 위로해주고 괜찮다고 하면서 돌봐주고 있더래요. 꽤 시간이 걸린 진료를 다 보고 갔고..

스타들이 많이 오지만 조용필같은 거물급은 드문데 조용필씨만큼 좋은 느낌의 사람도 없었다고..

거들먹거리는 것도 하나 없고 겸손했고 아주 조용히 부인을 정말 잘 돌봐주고 아끼는 느낌이 와닿았대요.

완벽주의자 성격이라고 들었는데 건강에 크게 지장있는 부분도 아닌 피부문제인데도

콘서트를 앞두고 그리 살뜰히 신경써주다니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다 싶어요.

 

IP : 119.194.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13.5.11 9:48 AM (218.237.xxx.73)

    요즘 조용필씨 신격화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네요.
    내가 아는 조용필은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대마초, 비밀결혼...
    절에서 첫째 부인(무용교사였나)이랑 비밀결혼할 때
    그동안 사귀었던 탤런트 이미숙이 기자회견했었죠.
    적당히 미화합시다.

  • 2. ...
    '13.5.11 10:07 AM (220.75.xxx.242)

    네 젊어서 이런저런 사건들, 구설수 많았죠
    음악적으로는 최고였지만..
    그런데 안진현씨 그 부인을 참 잘 만난 것 같아요
    그래서 인간적으로도 더 성숙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 3. 저는 존경합니다
    '13.5.13 11:42 AM (182.219.xxx.119)

    좋은일 많이 해요.. 기부도 남 모르게.. 장학사업도 조용히...
    오랜 팬들이 노래만 좋아서는 30년 이상씩 골수팬 못하죠..
    인간 조용필을 존경하고 사랑하니 가능합니다.
    위에 참.. 님 은 완벽한 분이신가봐요..어떤 사람이나 내막도 모르면서 꼬투리 잡자하면 끝도 없죠.
    조용필님이 참 대단한게 전성기 시절 온갖 기자들이 각종 루머들을 쏟아내며 진짜 말그대로 괴롭힐때도
    자기변명같은 거나 억울함 따위 호소하지 않았죠..
    전 진정성 있는 사람이 참 좋아요.. 살아온 인성이 얼굴을 보면 느껴지죠..
    그래서 조용필님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팬이 되려 저도 노력하며 살게되구요..

  • 4. 파라밀다
    '13.7.8 2:40 PM (61.40.xxx.10)

    위에 참.. 분! 누구나 방황하는 젊은시절 거쳐갈 수 있었던 일을 그리도 속속들이
    열거하시는지.. 그리고 대마초는 알고 핀 것도 아니고, 미8군시절 미군들이 건네주는 담배비스무리한 줄 알고했던게 기침나고 안맞아 더 이상 하지 않았다고 했던걸 그리도 확대해석하시는지.. 누구나 있을 수 있는 일 아닌가요? 알고서 계속 했던 것도 아니고 ..한참 후 본인이 아무렇지 않게 했던 내용이 노래가 히트하자 누군가가 밀고하여 그때 당시 대마초사범단속때 같이 연루된 억울한 일을 남의 일이라고 그리 앞뒤사정없이 내지릅니까? 첫째 부인건은 나중에 회고록에서 밝힐 내용이라고 했듯이 남의 사정모르면 잠자코 계시는게 어떠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605 올해 우리나이로 55이고 28살부터 운동했어요 33 질문놀이 2013/06/22 12,986
265604 그릇에 카레물이 들었을 때 지우는 법 좀 알려주세요 9 어떡하지? 2013/06/22 15,256
265603 국민티비 합니다... 5 오늘 2013/06/22 822
265602 감자가 썩었어요.. 2 ..... 2013/06/22 830
265601 전세가 안나가요 2 세입자 2013/06/22 2,058
265600 친구만날 때 꼭 쇼핑이나 가게구경은 해야 하나요?? 4 인간에 대한.. 2013/06/22 1,403
265599 윈도우 아래 버전으로 어떻게 바꾸나요? 1 미나리 2013/06/22 434
265598 옷과 어울리는 3 궁금해요 2013/06/22 852
265597 아기 첫 전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13/06/22 887
265596 아이들이 너무 이뻐요 9 엄마 2013/06/22 1,208
265595 대구탕 vs 동태탕 6 ... 2013/06/22 1,943
265594 분유 수유 문의합니다 2 살다보면.... 2013/06/22 962
265593 에어컨 배관추가하면 가스주입비도 더 내나요? 9 프룻티 2013/06/22 1,789
265592 발바닥이 짙고 몸통은 하얀 발목양말은 없을까요? 2 이런 양말 2013/06/22 968
265591 소수 정치병 82 몇몇이 자기들이 82를 대표하는 듯 떠들지요 .. 25 82대표자격.. 2013/06/22 1,482
265590 체코 여행상품 아시는 거 있으세요? 3 **** 2013/06/22 1,260
265589 시판 슬라이스 치즈 뭐가 젤 맛있어요? 4 ㅎㅎ 2013/06/22 1,325
265588 일베에서 일어난 사건들...그리고 공통점... 5 쌍도마차 2013/06/22 1,011
265587 부정선거규탄 광화문 시위 생중계 7 손전등 2013/06/22 918
265586 카카오톡 발신자는... 이름 뜨는 사람과 동일하나요 ?? 1 올드한 기계.. 2013/06/22 1,060
265585 중3기가(천재교육,이승신저)교과서 급!구합니다 5 pobin 2013/06/22 1,047
265584 이제부턴 큰병원으로 바로 갈래요 2 정말이지 2013/06/22 1,743
265583 먹으면서.. 먹고 그 다음날 부담 덜한 술 있으세요..? 7 ... 2013/06/22 978
265582 6세아이 튜브 장만하려구요..스윔트레이너 괜찮을까요? 1 튜브 2013/06/22 475
265581 대변보다가 피가 났어요.. 6 ㅇㅇㅇ 2013/06/22 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