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키가 162이고 한동안 살이 많이 쪄서 59킬로였어요.
2전까지만 해도 평생 53~55킬로를 넘지 않았는데 밤에 야식 많이 먹었더니 59킬로로...
제가 2년전에 예쁜옷을 많이 사두었거든요.
한계절만 입고 바로 살이쪄서 그 옷들을 장터에 팔까말까 고민했는데
요즘 저녁에 1시간씩 걸어서 퇴근하고
삶은 양배추를 좀 많이 먹어서 포만감을 느끼니 식사량이 좀 줄고
밤에 간식도 먹긴 먹었는데 힘들이지 않고 2킬로가 빠지더라구요.
예전으로 돌아가려면 살을 더 빼야 하는데
오늘 여름옷 꺼내면서 이것저것 입어보니..
오홋... 얼추 맞네요.
제가 55사이즈입었는데 그전에는 완전 터질듯이 끼어서
절대 밖에 못입고 다닐 정도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배에 힘좀 주고 입고 다닐수는 있는정도...
민망하게 끼이지는 않을 정도네요.
1~2킬로 차이로도 옷 라인이 달라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