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50대 후반이세요,,,
여행을 많이 다녀보진 않으셨구요, 어머니가 비행기 오래 타는거 힘들어하셔서
일본 가고 싶어 하세요(방사능때문에 걱정되기는 하지만 ㅠ.ㅠ.)
그런데 저도 일본은 도쿄만 가봐서 부모님에게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상품은 하*투어나 여*박사에서 알아볼 예정이에요.
엄마 친구분은 북해도를 추천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가보신 분들 지역 추천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부모님은 50대 후반이세요,,,
여행을 많이 다녀보진 않으셨구요, 어머니가 비행기 오래 타는거 힘들어하셔서
일본 가고 싶어 하세요(방사능때문에 걱정되기는 하지만 ㅠ.ㅠ.)
그런데 저도 일본은 도쿄만 가봐서 부모님에게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상품은 하*투어나 여*박사에서 알아볼 예정이에요.
엄마 친구분은 북해도를 추천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가보신 분들 지역 추천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일본 방사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이 북해도와 큐슈쪽인데 지금 계절적으로 북해도가 덥지도 않고 딱 좋을것 같네요.
저는 안말리고 물어보는 것 알려주는 사람입니다만.
그래도 윗쪽보다는 아래로 가세요.
항상 권하지만 교토, 오사카가 한인 정서에도 잘 맞고 어른들 다니기에도 좋고
한국과 역사적인 에피소드들도 많이 있어서 재미있는 곳이에요.
젊은 분들이면 도쿄를 무조건 가봐라 하곘지만 어른들이니 아래로 가시면 좋겠네요.
유후인등 큐슈지역의 온천도 괜찮습니다만.. 그래도 좀 아래 쪽으로 가세요.
한글 안내도 잘 되어있고 버스, 지하철 정시에 서고 내리고, 노인들이 늦게 내려도 되는
(정차후 일어나야 하는 문화) 문화를 갖고 있어서 어디든 여행하시긴 편할거에요..
아름다운자연,맛있는음식,끝내주는온천~저한텐북해도가최고였답니다~^^~또가고싶네요~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로 방사능 직격타를 받은 게 도호쿠와 홋카이도예요.
상대적으로 안전한 게 아니라 가장 위험한 지역이예요.
일본을 그래도 꼭 가야한다면 그나마 큐슈가 낫습니다.
뭐 여기도 방사능 쓰레기 태웠으니 할 말은 없지만...
나가사키, 아소산, 벳푸, 유후인 모두 개성있고 아기자기하고 좋아요.
근데 시기가 6월 넘어가면 너무 더울테니 방사능 상관없다면 홋카이도가 제일 낫지요.
오키나와에서까지 세슘이 검출되니 어디도 안전하다고 할 곳은 없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