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로서의 나..그리고 여자로서의 나..

내인생 조회수 : 1,955
작성일 : 2013-05-10 22:45:06
아직 어린 아이둘 엄마입니다..
쫒길 이유도 없었는데 어찌하다보니 결혼해서 여기까지 살아왔는데 십년다되가네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갈수록 확실해지는것은..
남편과 나는 너무도 다르다는 것..서로 바라보는 것..인생관..가치관..너무 다르고 그렇다고 사랑하느냐 그렇지도..섹슈얼한 매력도 못느끼겠고..잠자리하고싶은 생각도 안들고요..
사람자체가 나쁘진 않지만 저랑 맞지 않네요..서로 그냥 동거인처럼 살아요..서로 바쁘니..상대방은 별 문제의식 없고..전 불만족지수가 높습니다..배우자로 인한 즐거움이 없으니깐요.
싸워봣자 서로 다른 입장만 확인하기에 이젠 싸우지도 않고 서로 노터치이죠..주중엔 얼굴거의못보고 봐도 별대화없고...아직 그래도 젊은데..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이렇게 여자로서의 행복감없이 늙긴 싫네요..
그러나 너무 사랑하는 아이들때문에 이 모든건 상상에서 끝나고..
이혼해서 서로에 대한 부부관계는 끊고 아이들 부모역할만 하면서 동거인으로 살자고 하면 미친건가요..남편에 대한 애정결핍으로 시댁에도 별로 잘하고싶지 않고요..그런데 남들과 비교해서 시댁에 도한 의무도 크고 그래서 그것도 싫네요..
다른 남자를 만나고싶다기보다 이 사람의 아내로 사는게 별 의미없고 그게 절 불행하다고 느끼게해요..

저 어떻게할까요..차라리 일하는 주중은 나은데 주말만 되면 서로 더른 마음이 한집에 머물며 스스로를 더 힘들게하는 밤이네요..
IP : 223.62.xxx.1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10 10:52 PM (1.244.xxx.23)

    이대로 살면 그냥 동거인아닌지요.
    누구와 재혼해도 친아빠만 못하고
    혼자 살면 또 결핍이 있고

    저도 때론 아이가 결혼하면 이혼할까
    상상은 해봅니다.
    결혼은 내가 했으니 내책임은 져야겠지 하고요.

  • 2. ..
    '13.5.10 10:53 PM (203.226.xxx.123)

    사랑하는 아이들때문에 상상으로 끝난다는 게 이해가 안되요.
    애들 데리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애들을 키울 생각은 없어서?
    이혼 가정이 될까봐?
    이혼가정이 나을까요? 불행한 엄마 밑이 나을까요?

  • 3. 원글
    '13.5.10 11:01 PM (223.62.xxx.142)

    글쎄요 아이들앞에선 평범한 부부로 보일거에요..서로 싸우거나 불행한 티를 내지는 않으니깐요..애들이 크면 좀 건조하다 그렇데 볼순 있을것 같구요..남편은 환경상 사랑받는 다거나 이상적인 부부관계는 보고자라지 못했습니다..그래서 아마 부부관계에 대한 모델이 없는것 같고 단지 애들엄마 며느리로의 역할만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전 반대로 애정을 많이 갈구하는 스타일이구요..정서적 육체적 결핍으로 외롭고 힘듭니다..

  • 4. 333
    '13.5.10 11:09 PM (1.227.xxx.34) - 삭제된댓글

    오늘 나랑또같은 사람만났네요 저도 아이한테 평범한가정지켜주려 참고삽니다 어쩌면제가 평범한가정을 깨기두렵기도해요 이젠40대 누가 날 기다려주는것도아니고 별 희망이 없네요

  • 5. .....
    '13.5.10 11:22 PM (1.244.xxx.23)

    뭐랄까 아빠가 엄마 때리는것도아니고 바람피는것도아니고...
    세상 바람막이 역할은 해준다면

    사춘기 아이에겐 이혼은 가혹한것아니겠나싶어요.
    나이가 많이 들면 조금은 이해해줄수도있지만
    성장기의 아이상처가 여자로서 나의 상처보다
    더크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내가 우리애라도 좀더 참아줄수는 없었냐고
    할것같아요. 이 아픔은 자신만 아는것이겠지요.
    단한번 무료상담전화에 대고
    털어놓은적은 있네요

  • 6. 진심은
    '13.5.10 11:26 PM (175.118.xxx.55)

    남편과 예전처럼 다시 다정하게 사랑하며 살고 싶으신거죠? 달라,지쳤어,애때문에, 하지만 아마 아직 남편을 사랑하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데 자존심이나 상대의 미지근한 반응에 상처 받고 있지 않나요? ᆞ ᆞ

    제가 그래요ᆞㅜㅜ 남처럼 산지 일년 되가는데 참 외롭고 힘들어요ᆞ감정을 나눌 사람이 없다는게ᆞ 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161 나그참파 향.... 어떤 향인가요?? 인도 2013/05/24 1,865
258160 마천 거여역 근처 사시는분들 4 도움! 2013/05/24 1,794
258159 위안부 피해자들 ”하시모토와 면담 거부” 1 세우실 2013/05/24 614
258158 안철수 .인터뷰....간철수란 별명에 대해 5 ..... 2013/05/24 2,003
258157 요새 버버리 어떤가요? 1 mm 2013/05/24 1,136
258156 레고랑 옥스포드미니블럭 3 zzz 2013/05/24 866
258155 여고생들이 깔끔하게 입을만한 원피스 브랜드는 어떤게 있을까요? 3 원피스 2013/05/24 1,367
258154 학원가기 너무 너무 싫어하는 아이 7 ㅠㅠ 2013/05/24 2,169
258153 좋은글,동영상 카톡 받으면 2 리액션 2013/05/24 2,942
258152 중학생아이 놀러나가면 몇시에 오나요? 5 너무 늦게 .. 2013/05/24 1,310
258151 직장내 유부남 미혼녀 관련 질문드려요 15 dmad 2013/05/24 5,844
258150 파진 블라우스.. 5 파진 옷 2013/05/24 1,486
258149 레고 조립할 수 있는 카페도 있나요? 7 ㅇㅇ 2013/05/24 1,368
258148 순천향병원 근처에 혹시 어린이 도서관 있나요?^^; 2 서울 한남동.. 2013/05/24 545
258147 주말에 엄마랑 데이트 하려고 하는데요 1 휴a 2013/05/24 1,776
258146 묵은 백김치 이용방법은 뭘까요? 1 aa 2013/05/24 1,657
258145 강아지버섯 먹여도 되나요? 6 급해요 2013/05/24 12,873
258144 국제앰네스티, 3년만에 다시 “한국 언론자유 탄압” 샬랄라 2013/05/24 693
258143 373665 번 글, 영작 .....답 올림 3 손전등 2013/05/24 777
258142 간장 옮겨 담아도 되나요? 3 ... 2013/05/24 965
258141 알라스카 크루즈 다녀오신분~ 1 멍순이 2013/05/24 1,594
258140 열무김치가 너무 짜기만 해요 7 도와주세요 2013/05/24 1,531
258139 4대강 수사, 현대건설 비자금이 타깃 세우실 2013/05/24 684
258138 반포레미안에서 대치롯데백화점가려면 3 .. 2013/05/24 979
258137 영작 촘 부탁드립니다. 3 부탁드려요 2013/05/24 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