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조조로 고령화가족을 보고왔어요

*****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13-05-10 21:01:28

배우들만 보고도 확 끌려서 비오는날 아침부터 보러갔네요

사실 정보도 별로 없었는데 워낙 박해일 공효진을 좋아해서

아 물론 윤여정씨도 좋구요..가서보니 천명관씨 소설이 원작이네요

상영관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것도 4,50대 남자분들..

직장도 안가고 단체관람 오셨는지..?

영화본 소감은요..

최근 몇년간 본 한국영화중에 가장 좋았어요

제가 한국영화에 좀 박해서

도둑들, 이끼, 26년, 내 아내의 모든것, 광해 뭐 이런것들 다 별로였거든요

아 별로를 넘어서 좀 짜증도 났네요

가장 최근에 봤던 7번방의 선물도 재미있게 보긴했는데

왠지 감동코드가 조금 작위적인 느낌이 살짝 아쉽기도 했는데

고령화가족은 별기대가 없이 배우보러 가서 그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무엇보다 배우들이 딱 그 역할인 느낌!!

박해일은 딱 박해일 스러운..공효진도 윤여정도 윤제문도..

아 전 윤제문이 그렇게 키가 큰지 몰랐어요

그 하지원 이승기 나왔던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나왔을때는

짜리몽땅한줄 알았는데 오늘보니까 박해일씨보다 더 큰것도 같고..

우짰든 연기 너무 잘하더군요

결론은 볼만하다는거

아니 꽤 괜찮다는거..

 

전국노래자랑이란 영화는  어떤지도 궁금해졌어요

보신분 후기좀 부탁합니다^^

IP : 124.50.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 무당
    '13.5.10 9:03 PM (115.126.xxx.69)

    척...보면 잼나걸 같아여...ㅎㅎㅎ

  • 2. 영화두편본여자
    '13.5.10 9:07 PM (119.194.xxx.118)

    헤, 저 오늘 두편 다 봤어요.
    고령화가족 보러 갔는데 버스가 늦게 도착해서 10분늦게 시작하는 전국노래자랑부터 봤네요.
    저는 두편 다 좋았어요. 전국노래자랑도 깔끔하게 실제사연을 넣은것 같구요.
    고령화가족은 실생활부분에서 빵빵 터집니다. 지루하지 않았어요.
    윤제문씨 실제 성격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인상은 정말 좀 무서운데...

  • 3. ..
    '13.5.10 9:13 PM (1.225.xxx.2)

    고령화가족은 출연 배우들을 제가 다 좋아해서 보고싶어요. 윤여정씨부터 진지희양까지 몽땅!!

  • 4. ******
    '13.5.10 9:15 PM (124.50.xxx.71)

    아 진지희를 빼놨네요
    진지희양 빵꾸똥꾸때도 느꼈지만 대성할것 같아요
    연기 잘하더라구요
    조연으로 예지원이 나와서 깜놀했네요^^

  • 5. 해피맘
    '13.5.10 10:15 PM (121.170.xxx.122)

    기다렸던영화

  • 6. 괜찮나요?
    '13.5.10 10:24 PM (112.151.xxx.163)

    담주에 영화 하나 보려했는데..

  • 7. 죄송한데
    '13.5.10 10:45 PM (220.119.xxx.40)

    엄마랑 보러가긴 좀 민망하다던데..어떤가요?
    전 욕이나 19금 농담? 행위? 있음 엄마랑 아무리 친해도 좀 그렇더라구요 ㅠㅠ

  • 8. ******
    '13.5.10 11:03 PM (124.50.xxx.71)

    욕,19금농담, 행위 이런거 다 나와요..
    근데 그냥 전반적으로 웃기고요
    억지스럽지 않고 재밌어요
    뭐 그렇다고 제가 음담패설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저라면 엄마랑 봐도 그리 민망하진 않을것 같아요

  • 9. ㄴ 이게 정말 주옥 같은 정보군요ㅠ
    '13.5.11 12:32 AM (218.238.xxx.184)

    저도 엄마랑 보러 가려고 했거든요..ㅋ

  • 10. 덧글 감사합니다
    '13.5.11 2:44 PM (220.119.xxx.40)

    엄마랑은 못가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602 알뿌린데 알로에같은 굵은 잎 1 알뿌리 2013/07/12 706
274601 막말원조는 새누리당이었네요.."환생경제" 3 다시보는막말.. 2013/07/12 807
274600 외국사는분들나물반찬 어떤거하세요???? 8 미국에서 2013/07/12 5,744
274599 코스트코다우니 가격이요~ 3 다우니 2013/07/12 3,901
274598 구몬연산 어느 단계 까지 시켜야하나요?? 1 초딩5학년맘.. 2013/07/12 3,317
274597 노조자녀 대학못가면 위로금 1,000만원 17 .. 2013/07/12 2,040
274596 사골국에 삼계탕 해도 될까요? 2 . 2013/07/12 2,188
274595 정식수입 제품과 병행수입 제품 차이가 있나요? 2 세타필크림 2013/07/12 2,053
274594 정리못하면.수학적 감 혹은.공간감이없는거맞죠? 6 ..... 2013/07/12 1,927
274593 아이 친구가 미국에 가요 3 작은선물요 2013/07/12 1,314
274592 뮤직뱅크 보셨나요? 2 .. 2013/07/12 2,508
274591 '귀태'에 총궐기한 여권, 연극 <환생경제> 잊었나 7 한심한똥누리.. 2013/07/12 1,170
274590 간호사인데 아산병원과 분당서울대 병원, 둘다 합격했어요. 21 행복한 고민.. 2013/07/12 26,824
274589 초복 전날 집에서 마련한 삼계탕 강산애산내음.. 2013/07/12 957
274588 답답한 중3딸.... 8 속터져 2013/07/12 2,620
274587 인천서 '남양유업 커피' 마신 소비자 구토 증세 샬랄라 2013/07/12 1,276
274586 y스토리에 그 학생죽인 교생얘기 나오네요 34 어휴 2013/07/12 12,601
274585 지금 룩셈부르크에선…정보기관 국정 개입 스캔들 터지자 총리 사퇴.. 3 세우실 2013/07/12 1,105
274584 뉴스에 나온 흙탕물 강남아파트 어디인가요? 1 .. 2013/07/12 2,343
274583 자기 집 아니라고 x판 1분 전으로 해 놓고 사는.. 5 내 딸만 최.. 2013/07/12 2,267
274582 '귀태발언' 논란 민주 홍익표, 원내대변인 사퇴 9 저녁숲 2013/07/12 1,636
274581 코너에 주차가 되어 있는 경우 요령있게 도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코너 2013/07/12 1,141
274580 가족을 잃은지 얼마 안되는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말 중에 7 슬픔 2013/07/12 2,340
274579 요즘 MBC 여자 아나운서들은 9 Sonobe.. 2013/07/12 4,060
274578 혁신학교는 아예 중간 기말고사가 다없나요? 2 혁신 2013/07/12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