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안...여자들의 착각

^^ 조회수 : 5,357
작성일 : 2013-05-10 20:37:03
여자들은 나이보다 어리게 보면 대부분좋아하죠.
그래서 다 큰 성인이 되어
안면을 트게 되면
서로 통성명은 안해도 나이는 몇살이냐구 물어보게 되고.
나이질문에 오히려 상대방이 몇살로 보이냐고
반문하면 예의상 보이는 것보다 살짝 적게 부르기도 하고.
줄여서 얘기한다 했는데
너무 나이들게 봐서 실제나이보다
많이 부른적도 있어 나도 상대방도 당황했던 적도 있구요.

그런데 저 포함 여자들의 착각중 한가지
또래의 여자들은 자기가 또래 친구보다
어려보인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예를 들면
동네 엄마가 나보다 나이많을거라
생각했는데 동갑이었어요.
물론 저보다 노안이라 생각했던거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상대방 엄마도 자기가 더 어려보인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ㅎㅎ
한미디로 자폭한다면 도찐개찐^^

이제 동안이라는 소리보다
나이에 맞게 곱게 늙어가고 싶어요.


IP : 119.64.xxx.2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보다
    '13.5.10 8:41 PM (175.115.xxx.234)

    무서운질병이라 들었네요~
    ㅋ동안병,난얼굴 하얘.
    21호병

  • 2. ...
    '13.5.10 8:42 PM (109.210.xxx.188)

    13호병 아닌가요 ㅎㅎㅎ

  • 3. ...
    '13.5.10 8:46 PM (109.210.xxx.188)

    어려보인다는 말 언제부턴가 인사치례처럼 되어버린...-_-;
    자기나이대로 얘기하면 실수할까봐 일부러 나이 5살은 깎아서 추측해주는척 하고..
    아무튼 사회분위기가 좀 웃겨졌어요

  • 4. ..
    '13.5.10 8:53 PM (180.71.xxx.53)

    전 그래서 나 몇 살로 보여요? 몇 살 같아요? 이런 질문 싫어요.
    정말 나이 그대로 보이는데ㅜㅜ
    -5년 불러줍니다. 그러면 참 좋아라 해요.
    당연하죠, 기분 좋으라고 깎아 불러준건데요.

    동안병이 무서운게
    자꾸 주변에 확인하려고 하는 습관성질환이 있어요.
    이거 답변을 잘못받으면 참 후유증이 오래가고 삐짐도 오래가는것 같더군요.

    아울러...
    전 어려보이세요..... 이말도 싫어요...
    제 나이를 아냐고요.
    나이도 모르면서 뭘 어려보이세요오오~~~~ 영업성멘트를 날리냐구요.ㅠㅠ

    진심 그냥 제 나이로 살고 싶어요.

  • 5. 연구결과
    '13.5.10 9:05 PM (121.166.xxx.111)

    미국의 경우 3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까지의 여자들은 자신은 나이보다 5살 어리게 다른 여자들은 5살 더 많게 본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경우엔 더 심각해요. 낮은 자존감이 가장 큰 이유 같아요. 애정결핍으로 인한 낮은 자존감이요.

  • 6. 원글
    '13.5.10 9:31 PM (119.64.xxx.213)

    13호 21호 환자 여기있어요~ㅎㅎ

  • 7. ㅇㅇ
    '13.5.10 10:34 PM (122.34.xxx.15)

    21호는 보통이죠.. 13호 환자가 즐비 ㅋㅋㅋ 백인마인드 ㅋㅋ

  • 8. 거울공주
    '13.5.11 2:08 AM (223.62.xxx.187)

    이런글 필요해요 자뻑안하게요

  • 9.
    '13.5.11 11:00 AM (223.62.xxx.50)

    상대방 기분 좋으라고 깍아서 말해주나요? 그래놓고 그 상대방이 좋아하는 모습 보면서 뭐라하시는게 더 안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말하는 건 어느 정도 팩트에 임해서 조금 보태면 몰라도 아예 기분 좋아지라고 일부러 깍아말한다는 마음은 좀 씁쓸하네요

  • 10. ...
    '13.5.12 5:15 AM (90.28.xxx.66)

    윗님
    상대방이 나이 몇살로 보이냐고 기대 가득한 얼굴로 물어보는데
    그거보고 제 나이 고대로 말할 사람 얼마나 있을까요 -_-;
    예전에 베스트 올라간 글중에 나이 그대로 말했다가 봉변당한 사례 있거든요;;
    30대 중반 여자분한테 30대중반으로 보인다고 그대로 말했다가 말이죠...ㅡ.ㅡ
    남이 동안으로 보든 아니든 관심없는 사람은 나 몇살로 보이냐고 물어보는거 자체를 하지 않아요

  • 11. 암요
    '13.5.13 9:51 PM (122.35.xxx.22)

    알죠 그 눈빛, 기대 가득한 그 눈빛..그치만 글 쓴대로라면 님의 대처도 그리 예뻐보이지는 않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라고 그런 사람 안 만나봤고 또 칭찬 싫어라하는 사람 있겠습니까마는 봉변을 당하더라도 내 진정성은 잃고 싶지않네요. 차라리 긍휼히 여겨 그 사람이 기뻐하는 거 보니 좋긴하더라도 아니고.. 전 그 사람의 다른 장점을 말해줄 것 같네요

  • 12. ...
    '13.5.14 8:03 AM (90.0.xxx.184)

    피곤한 사람이네
    나 몇살인지 대놓고 묻는 사람한테 혼자 진정성 찾던디 알아서 하라고.
    남의 대처까지 예뻐보이니 뭐니 이래라 저래라 나불대지말고.

  • 13. 빈말
    '13.5.14 6:09 PM (122.35.xxx.22)

    자꾸해주니 들러붙겠죠ㅋ

  • 14. ...
    '13.5.15 4:12 PM (92.133.xxx.113)

    뭐 이런 병맛댓글이 다 있지
    자꾸 빈말해서가 아니고 자꾸 몇살같냐고 물어본다고 멍청아

  • 15. 수준이
    '13.5.15 6:27 PM (223.62.xxx.232)

    참..ㅉㅉ

  • 16. ...
    '13.5.16 4:11 AM (92.145.xxx.26)

    아무대나 진정성 갖다붙이는 무식한 인간..알고나 쓰는건지 ㅉㅉ

  • 17.
    '13.5.16 1:02 PM (223.62.xxx.45)

    님 웃겨요ㅋ 열 가라앉히세요^^

  • 18. ...
    '13.5.16 2:57 PM (86.202.xxx.28)

    참나,,, 갑자기 웃어 -_-;; 성격 이상한 사람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150 예술을 탐닉하는 남자, 설명하는 남자 스윗길 2013/07/31 1,292
280149 실리트 실라간 미니맥스 냄비셋트 1 실리트 2013/07/31 1,839
280148 이 새벽에..저 차였어요... 4 .. 2013/07/31 3,601
280147 샌들 편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아팡 2013/07/31 2,018
280146 샌디에고 잘 아시는 분 9 여행 2013/07/31 2,053
280145 미술전시회 뭐가 좋을까요? 3 중학생아이 2013/07/31 724
280144 전영록 딸 보람이... 16 ,,, 2013/07/31 13,388
280143 최정원 고부스캔들 보면서 민망 또 민망 5 와~~미치겠.. 2013/07/31 11,485
280142 용산참사를 덮기위해서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적극 활용한것 아셨어.. 3 국민티비라디.. 2013/07/31 2,525
280141 남편... 어디까지 참아주고 사세요? 12 ... 2013/07/31 4,246
280140 집에서 아픈 사람 돌아가실 경우 3 장마 2013/07/31 7,284
280139 길냥이가 집동물한테 전염병 옮겨요? 5 으잉 2013/07/31 1,096
280138 지금 비 엄청나게 쏟아붓네요. 4 빗소리 2013/07/31 1,843
280137 길냥이 줄 사료 좀 추천해주세요 8 웬수 2013/07/31 1,274
280136 캐리비안베이 법인회원으로 가는데요 꼭 본인이 있어야 하나요? 2 율리 2013/07/31 3,975
280135 어릴적기악나는 기억 2013/07/31 787
280134 혼자 집에서 막춤 출수 있게 도와줄 앱? 1 ... 2013/07/31 1,049
280133 em진짜 대박이네요!!! 9 ... 2013/07/31 7,595
280132 두돌 애한테 애기들 사진 보여주면서 우리도 애기 한명 데려올까?.. 21 그래외동이야.. 2013/07/31 4,093
280131 남동생과 차별하는 친정엄마 13 내 마음속.. 2013/07/31 5,906
280130 사람은 여러번 바뀐다는 말 공감해요 4 개나리 2013/07/31 2,469
280129 성재기란 사람이 성추행범 옹호했었군요, 3 ㅇㅇ 2013/07/31 1,381
280128 시댁 사촌형제들과 캠핑 19 ... 2013/07/31 4,653
280127 전 어릴적 깨달음의 충격이 기억나요. 15 어릴적 2013/07/31 4,989
280126 누웠다 일어나면 잠시 잘 안보인다고 하는데요. 1 초등생 아들.. 2013/07/31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