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전 열무 물김치 담갔어요. 평소대로 담아 하루 밖에 놔두었다 냉장고에 넣었어요.
오늘 먹으려고 열어보니 모아이갓! 국물이 끈적거려요. 끈끈하니 맛도 닝닝합니다.
열무만 두시간 절였구요, 밀가루풀에 양파채썰고, 홍고추 채썰고, 마늘썰어 넣고요, 홍고추 갈아서 소금, 설탕간한 생수에 넣었는대요.
지난번에 이대로 담가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똑같이 담았는데 왜 국물이 이리 끈적한지...
뭘 잘못한 걸까요? 그냥 놔두면 괜찮을까요?
구제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