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셋과 사니 이건 뭐 군대있는 느낌...

b형 남자 셋과 동거중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3-05-10 15:50:34

 

전 감성이 좀 있고 공감능력도 탁월하고 남 얘기 잘들어주고 뭐... 그렇습니다

 

친구관계도 한번 사귀면 오래가는 타입이구요...

 

울신랑..

타인의 감정을 읽어 공감하는 능력 거의 제로수준.. 

심히 극단적이고

무슨 말만하면 결론부터 지어버리는... 몽조리 다 해결짓고야 말테다 하는 심산...

 

큰아들 중1... 오직 친구만이 진리인 놈... 무조건 단답형이고 살가운면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아들...

얼마전 10개월 쓰고 완전박살난 스맛폰으로 인해 요즘 심히 우울한상태..

2g폰 들고 다니는게 개쪽 팔린다고  요즘 은근 엄마인 나한테 무언의 시위를 함...

(개인상 쓰고 있기, 말만하면 퉁퉁거리기, 아파트 복도에 있는 어항 발로차서 깨부숨..)

 

안그래도 살갑지도 않거니와 상당히 시크한 아들놈인데

이 사건으로 인해 부모와 상당히 틀어져 있는상태이구요..

 

 

작은아들 초1...

요즘 형아 스마트폰 사건으로 인해 집안분위기가 개판이니 자동 찌그러져 있어

그나마 부리던 애교도 끊긴 상태...

 

어디 하나 맘둘곳이 없습니다

 

아들녀석들 본래 이렇게 무뚝뚝하고 정 없나요?

저밑에 글보니 엄마한테 뽀뽀까지하는 중1도 있던데

제가 아는 아들이 다가 아니었네여... 뭐 딴세상에 사시는 분들 같고...

 

그나마 위안받는건

성당가서 아닌 언니들이랑 수다떨고 밥먹고 속풀고 하는 낙에 삽니다..

 

사춘기 아들 두신 부모님들....

일상생활 공유좀 합시다

 

저만 이런거 아니죠?

 

 

 

IP : 123.215.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10 4:03 PM (203.152.xxx.172)

    그런놈도있고 안그런놈도 있고 여자애들도 예민한애들도 있고 그냥저냥 무난한 애들도 있고 그래요..
    왜 쟤는 안그러는데 우리애만 그러냐 이런거 따지지마세요.. 따져봤자 골치아픔 ㅠㅠ

  • 2.
    '13.5.10 4:15 PM (58.151.xxx.157)

    마치 우리 언니네 보는거 같네요. 중학교 2년터울 아들둘.. 집에 오면 그냥 밥먹고 바로 방으로 직행.
    종일 휴대폰만 쳐다보고.. 어디 놀러가거나 가족모임가도 어디 구석에서 종일 휴대폰만..
    형부 성격도 욱 하는 성격이라 이런 아이들보면 답답하신지 가끔 집안 뒤집어서 썰렁해지고..

    근데 또 아들들 먹기는 무진장 먹잖아요 ㅋ
    언니네 가족 먹는거보면 딸둘 있는 우리 가족 한달 식량 일주일에 다 먹는거 같던데..ㅋ

  • 3. ....
    '13.5.10 4:19 PM (39.117.xxx.6)

    애들만,그렇다고 하지 마시고,,,,같이,상대를 해주셔야죠,,,

  • 4. 저는
    '13.5.10 4:21 PM (222.109.xxx.114)

    아직 애가 어린데...친구 아들이 초등 6학년인데 게임만 하고 아빠와도 나가보지도 않는다고 친구가 등짝을 내리찍어도 꼼짝도 안한다더라구요. 덩치가 이젠 거의 친구만해서 때리면 손목잡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04 벤츠가 제네시스로…..ㅠㅠ 2 …. 12:10:46 283
1741703 윤석렬 피해보상청구소송 어디서? ㅇㅇ 12:09:16 42
1741702 대장내시경 하는데 물대신 포카*스웨터먹어도 되나요? 1 내시경 12:09:05 71
1741701 조국혁신당, 김선민, 관세 협상 타결,  우리 경제의 가장 큰 .. 1 ../.. 12:08:19 177
1741700 어깨,팔,목,쇄골라인,엉덩이,무릎,손가락마디까지 온 몸이 아픈데.. 5 미침 12:02:42 210
1741699 내란 옹호하는 서울시장 근황.jpg 3 곧감옥갈ㄴ 12:02:10 459
1741698 혹시 정읍에 어린이 단체로 3-4명 먹을 숙소있나요?? 9 아기엄마 11:59:39 191
1741697 얇은 14k목걸이 엉켜서 제힘으로 풀수가없어요 8 ... 11:58:49 273
1741696 남편죽자 남편친구와 바로 살림차린 거니엄마 9 콩콩팥팥 11:56:11 955
1741695 중국서 지령내려왔네요. 14 ㅇㅇ 11:53:43 666
1741694 단독]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14 좋아요 11:51:59 1,192
1741693 요즘 젊은이들이 애 안낳는 이유는 18 asdwg 11:49:21 1,083
1741692 모니터에 usb 인식시키기 ... 11:48:24 77
1741691 환율도 어느새 다시 1400원 근접했네요 2 .... 11:46:23 571
1741690 최은순 검사들중에 민주당으로 간 사람이 있대요 2 ㅇㅇ 11:43:54 713
1741689 완전한 사랑 드라마 충격 6 ㅇㅇㅇ 11:39:57 947
1741688 한화오션 주주님들 6 주식 11:38:56 692
1741687 (더쿠)어제 국힘 vs. 오전 국힘 vs. 지금 국힘 13 ㅇㅇ 11:38:14 823
1741686 서울구치소장 답변- 3대특검 서울구치소 방문 6 뱀혀가보임 11:34:35 855
1741685 대통령실 "車 관세 15%로…쌀·소고기 시장 추가개방 .. 28 ... 11:32:10 1,165
1741684 캐나다 밴프랑 제스퍼 날씨 궁금합니다 4 여행 11:31:35 196
1741683 하루 한 개는 무엇이든 버린다 5 미니멀하게 .. 11:29:48 908
1741682 (보험) 오늘 설계사님께 견적 받아 가입하기 빠듯하겠지요? 2 ........ 11:29:43 272
1741681 그만둔 곳에서 제 레시피를 원하는데.. 33 00 11:29:13 1,902
1741680 커버드콜 조금 쉽게 설명해 주실 분 계실까요?? 4 질문 11:28:56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