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리부터 지르고보는 어르신들 ... 그냥 참아야겠죠..

그냥하는말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3-05-10 15:39:37

저는 워낙 일상이라...

 

근데 어제는 좀 특별하기도 했고 강하기도했고.. 재미로 좀 쓸께요 ^^

 

저희가게 슈퍼에 한 아침 일곱시쯤 애들 천원 천오백원짜리 햄버거 사러오시는 할머님이 계신데요..

 

그전엔 한개만 사가시더니 어제는 왠일로 세개를 사가시는거에요.. 종류별로다가 ..

 

그렇게 사가시더니 한 십분쯤 다시오시더니 하나 바꾸러왔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네 그러세요" 했는데.. 햄버거를 보니까 포장지가 다 뜯어져있는거에요..

 

이전에도 한번 그러셔서 " 이번엔 바꿔드리는데 다음번엔 안되요 할머님 " 이랬던 상태입니다..

 

근데 또 그러시길래 "할머님 이거 포장지 다뜯어서 반품이 곤란해요" 그랬더니 ............. 두둥

 

그랬더니 온동네 떠나갈듯 아침 7시에 ㄷㄷ 소리소리를 온동네 다 떠나가라 ...

 

"내가 안뜯었어 원래 이랬었어~~~~~~~~` 바꿔줘~~~ 바꿔달라고~~~~~~""

 

그래서 잽싸게 바꿔드린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바꿔드리면서

 

"다음번에는 안되요 할머님 " 이랬더니 .........

 

"  내가 안뜯었다니까~~~~~~~~~~~~~~~~~ 아이고야  미치네 솰라솰라 XXX 야 날 의심하는거여~ 솰라솰라"

 

"알겠습니다 할머님 그만 들어가세요" 그러고 보내드렸는데...

 

이분도 계속 겪어야될분이라 참 앞날이 암담하네요 ... ^^

 

 

 

IP : 211.210.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여사들
    '13.5.10 3:41 PM (115.140.xxx.99)

    진상리스트를 만들어 아예 팔지 않는방법같은건 없나요?

  • 2. ...
    '13.5.10 3:57 PM (122.36.xxx.75)

    다음부턴 해주지마세요
    저런분들 인상험한 남자들한테는 찍소리안하면서 자기기준에 약해보이는 사람들한테
    저래요.. 원글님 기분푸세요~~

  • 3. ..
    '13.5.10 4:18 PM (39.115.xxx.91)

    그러게요 담엔 절대 해주지 마시던가.. 팔때 안뜯겨 있는거 확인시키고 뜯음 반품 안된다고 다시 한번 말하세요.

  • 4. ㅇㅇ
    '13.5.10 4:30 PM (118.42.xxx.103)

    할머니라 그런게 아니고
    원래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

    정여사가 생각나네요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188 글내렸어요 위로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6 광주사람 2013/05/24 1,229
256187 마셰코 누가 잘할것같나요? 1 마셰코 2013/05/24 1,134
256186 직장생활 너무 신경쓸게 많네요 1 ... 2013/05/24 687
256185 혹시 저처럼 야구 중독된 분?? 6 ㅠ.ㅠ 2013/05/24 956
256184 에버랜드 사파리 1 로스트벨리 2013/05/24 1,204
256183 요양보호사자격증을 따고 싶은데요.. 10 45세주부 2013/05/24 4,521
256182 중3여자아이속옷에대한질문 3 중학생엄마 2013/05/24 1,363
256181 해바라기 샤워기에서 물이 쏟아져요 1 ll 2013/05/24 1,781
256180 친구들을 초대했는데 음식을 뭘 해야 하나요 ㅜㅜ 14 요리 2013/05/24 2,147
256179 가정집 렌탈 정수기 절반은 '못 먹는 물' 6 샬랄라 2013/05/24 2,873
256178 직박구리와 까치 격투전을 봤어요. 23 .. 2013/05/24 2,603
256177 트롬 가스건조기 2 사려하는데요.. 2013/05/24 952
256176 전시회 추전 1 나들이 2013/05/24 407
256175 호텔에 다리미있나요? 2 다리미 2013/05/24 2,928
256174 주택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가려고해요.. 6 아파트 2013/05/24 1,478
256173 보름정도 젊은 부부가 놀러갈 괜찮은 해외여행지는요.. 3 릴라 2013/05/24 1,171
256172 학교문제에 관한...글들... 2 좋은 글 2013/05/24 761
256171 3-4 살 가량 된 남자아이들은 뭘 좋아하나요? 13 네모네모 2013/05/24 1,133
256170 혹시 이미지내리움 레고테이블 아시는분 계신가요? 3 간절히구함 2013/05/24 2,043
256169 해석 좀 도와주세요, 단어는 다 알겠는데 해석이 잘 안 돼요. 7 ........ 2013/05/24 842
256168 향수 오래되면 아무 냄새 안 나나요? 2 이상타 2013/05/24 1,903
256167 남편없는 금요일 하루 2 불금 2013/05/24 1,025
256166 이런 경우 안경값 보상해주는게 맞나요??? 12 어려움 2013/05/24 2,470
256165 지금, 아카시아 향기 너무 좋지요? 7 하아~~ 2013/05/24 1,309
256164 일베충 신고하는 법 1 고뤠 ~~ 2013/05/24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