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서운할 일인가요
어제 오전부터 지금까지 저희집에서 있었어요
사정빤히 아는 집이라도 손님이기에 끼니마다
새반찬해서 밥차려주고 애기 이유식까지 신경써서
만들어줬는데 갈때되서 할말은 해야겠다는거에요
뭐냐물으니 기분이 나빴다고해요
제가 어제 친정엄마가 손자푹신한데서 재우라고
두꺼운 요를 주셨는데 아직 아기가 어려서 쏟고 흘리고
해서 아껴둔요를 그집아기 편히자라고 깔아줬어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그위에서 아기를 놀리고 있길래
이불좀 개줘라고 말했어요 애기좀 더 놀리고나서 개면
안되냐길래 그이불은 오염되면 세탁이 어려우니
덮고 자던 이불을 바닥에 깔아달라고 부탁했어요
제상식으로는 세탁하기 어려운이불이라서가 아니라
당연히 남의집에서 일어나면 이불부터 개는게 순서가
아닌가했는데 그사람 입장은 바닥차가운데서 애기가
놀았던게 서운했나봐요
애기하다가 저는 너무 황당해서 말문이 막혔어요
그엄마가 너무도 당당하게 주장을 해서 제가 큰실수라도
한거같은 기분이에요
제 열가지 호의가 그 일만으로 무시당한 기분이라
많이 씁쓸합니다
1. 헐~
'13.5.10 3:24 PM (125.178.xxx.170)이네요. 염치가 없는건지 이기적인건지.. 가까이하지마세요.
2. ..
'13.5.10 3:25 PM (211.205.xxx.41)원래 자기자식일이라면 그렇게 상식이고 뭣도없이
무식하게 나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무슨 다른사람들한테까지 금이야옥이야 대접받으려고하는지.
남의집에서 신세지고 있으면 눈치보고 있다가 조용히 돌아갈것이 아니고~~3. 저런
'13.5.10 3:25 PM (211.210.xxx.62)진상도 가지가지라더니 무료 숙식에 침구 제공까지 했는데
이불정리도 안하고
게다가 가면서 뒷통수까지 제대로 치고 간거네요.
소금이라도 한바가지 뿌리세요.4. 음..
'13.5.10 3:29 PM (58.236.xxx.81)그 요 아껴뒀던거 꺼내서 내준건지 혹시 상대방도 아나요?
알면서 그따구로 행동하면 정말 상대 못할 사람이고
만약 그 요가 그냥 집에 있는 아무때나 쓰는 요인줄 알고있었다면
오해 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에구 참 사람 상대하기가 젤 어려운거 같아요.
다들 내맘 같지 않으니..5. 네
'13.5.10 3:29 PM (223.62.xxx.89)보통은 그렇지요? 잠시 혼란이 왔었는데 정리가 되었어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 이말 참 진리네요
6. 앉혀놓고
'13.5.10 3:30 PM (211.246.xxx.89)원글님도 말씀하세요
먹여주고 재워줬더니 그깟일로 서운하다고 하냐
내가 더 서운하다7. 우잉
'13.5.10 3:30 PM (1.243.xxx.5)자기새끼 자기한테나 귀한거지 남한테까지 그런 호의를 넘어선 것을 요구하는 이상한 애기엄마네요.
참 저런 개념없는 애엄마들 도대체 어디서 굴러온 건지..
그래서 머리검은 짐승 거두는 게 아니라고..(거두는 것까진 아니시지만..)
극소수의 애기엄마들 중에는 애기 데리고 다니는 것 하나로 생면부지의 사람들한테까지도
당연하다는 듯 불편과 양보를 요구하더군요. 기가차는..ㅋ
저런 사람 한 번 당하게 되면 저는 그냥 넘어가고 다시는 가까이 안지내는 게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8. .......
'13.5.10 3:31 PM (218.159.xxx.181)집에 다른사람을 들인것 부터가 잘못이네요.
9. **
'13.5.10 3:32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잘못 하셨네요
뭐하러 집에 재워주고
이유식은 뭐하러 해주고
손주 깔아주라는 이불은 왜 남한테 제공해서는
그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으세요?
워낙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으면 반응도 안나오지만
이제라도 어떤 사람인지 알았으니
이젠 제대로 상대하세요10. 양심도 없음
'13.5.10 3:35 PM (125.178.xxx.182)눈으로만 봐도 신경써야할 요인지 이불인지 딱 알텐데..
저같으면 제가 먼저 말했겠네요..
편하게 쓰는 요깔고 자겠다구요..
그엄마..길게 만날 사람은 아니네요..11. 휴
'13.5.10 3:37 PM (223.62.xxx.89)그게 왜 서운한일인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더니 제가 자기를 이상한애 만들었다고 목소리가 격해지기에 그만하자 했어요 그사람이 절친언니처럼 생각한다고 말한적이 있어서 최대한 잘해주려고 노력했는데 어느정도 선은 그어놓고 대했어야한봐요
12. 멀리해야할
'13.5.10 3:39 PM (211.246.xxx.89)멀리해야할 사람이네요
13. ,,,
'13.5.10 3:40 PM (119.71.xxx.179)절친언니=호구
14. 할 말을 하게 했으면
'13.5.10 3:41 PM (59.187.xxx.13)들을 말도 듣게 해주세요.
그 이불에 대한 사연과 함께
재워주고 먹여줬더니 고작 불평질이냐고.
애랑 길바닥에서 잠을 자야하는 사정이 생기더라도 함부로 사람 들이는게 아니란거 네 덕에 배웠다고 전해주세요.
사람 골라서 사귀는게 맞는 말이라고도 같이...
더 데리고 놀아주지 마세요.15. 그지같네요
'13.5.10 3:42 PM (180.70.xxx.174)물에 빠진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아라고 한다더니..
정떨어지네요..
앞으론 멀리하세요.16. .......
'13.5.10 3:42 PM (218.159.xxx.181)사람이 그런거에요. 잘해주다 보면 그게 당연한줄 알고 권리 인줄 알아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착각하는..
잘해주다보 니까 원글님이 시녀 정도 된다고 생각했나보죠.17. 뒤골이야
'13.5.10 3:42 PM (175.117.xxx.35)자기가 이상한 줄은 아는 모양이네요.
제대로 된 사람이면 남 집에서 묵지도 않고
적어도 진상진은 안하죠.
원글님 관심끄고 다시는 발 들이지 마세요.18. --
'13.5.10 3:42 PM (221.151.xxx.117) - 삭제된댓글해줄만큼 해주고 이런 소리 들으니 내가 섭섭하네.
다음번엔 이런 일로 찾아오지마.
서운하단 소리까지 들으면서 도와주긴 싫거든.
이렇게 문자 보내고 정리하세요.19. ..
'13.5.10 3:44 PM (115.140.xxx.99)왜 그딴 그지같은 애엄마 시중은 들어가지고는 그런소릴 듣나요?
진짜 염치없네 지새끼 자기한테나 귀하지.
얼굴보고 한마디는 해야겠네요.20. 상식밖.
'13.5.10 3:46 PM (125.176.xxx.188)염치를 끓여먹어 눈치도 없나보네요. 헉 ㅠㅠ
멀~~~~리 하세요21. 에휴~~
'13.5.10 3:53 PM (112.171.xxx.242)집에서 재울 정도라면 꽤 친했단 얘긴데... 그 동안은 정상적이었나요?
허~~ 내가 겪은 일이 아닌데도 기가 막히네요.
뭐 저런 잡것이 다 있나요?
앞으로 호구 노릇 그만 하시고 제발 멀리, 상대하지 마세요.22. ...
'13.5.10 4:02 PM (39.7.xxx.33)지롤염병이네요...바닥 타령은..
재워주긴 커녕 애랑 밖에서 노숙이나 해야 정신차릴지 말지...23. 지금이라도
'13.5.10 4:09 PM (211.106.xxx.243)그엄마에대한 정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너도 할말해야겠다 해서 들어줬으니 이쪽입장도 알려주노라..재워주고 끼니마다 새반찬, 새밥해준건 당연한거고 이불 개는건 당연한거다 이상한 애로 만든게 아니고 네가 지금 따지는게 정말 이상한거다..알아들으면 앞으로 사는데 도움될거고 아님 초개같이 던져버릴 관계죠
24. 우와
'13.5.10 4:10 PM (211.234.xxx.156)그애기엄마
남양 윤창중같은 사람이네요
뭐저리 개념없고 뻔뻔한사람이 다있는지..25. 자고로
'13.5.10 4:14 PM (112.179.xxx.120)애가 상전인 이웃과는 어울리지 말라고 했어요
하나 가지고 트집잡는 인간에게는 열가지 잘해준거 소용없어요
적어도 염치란걸 아는 인간에게 베푸세요 너무 잘 해주셨다...26. 헐..
'13.5.10 4:18 PM (211.234.xxx.2)그엄마 자기복을 자기가 차네요..그사람팔자겠죠.다신 가까하지마세요.
27. //
'13.5.10 4:25 PM (112.168.xxx.208)세상에나 맙소나.
괜히 애기 데리고 집을 나와서 남의 집에서 신세 지는게 아니란 생각이 드는군요.28. ..
'13.5.10 4:25 PM (221.154.xxx.229)아... 정말 싫다.보따리 내놓으란 사람들
29. 앗
'13.5.10 4:25 PM (202.31.xxx.191)당황하셨겠어요.
몰상식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에요.30. 쿠헐
'13.5.10 4:27 PM (218.236.xxx.2)친척도 아닌 가족도 아닌 사람을 왜 집에 들이셨는지요
그냥 호텔이든 모텔가라고 하지
진짜 미친여자네요 어디서 그 딴 말을
원글님 아기도 못 깔아본 요 깔아줬더니 그딴 소리를
요즘 무개념 인간들이 왤케 많나요31. 그럼
'13.5.10 4:30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원글님을 호구로 봣다!! 상식이하인 그애기엄마랑 인연 끊으시길~~
32. 미스김
'13.5.10 4:30 PM (223.62.xxx.81)그집가서 하룻밤자고 오세요. 새밥에 신경잘써주는지,. ..나올때 이불 뭉게고 나우셈..
33. 와~~
'13.5.10 4:47 PM (218.237.xxx.73)정말 세상은 넓고 미친x도 많네요.
원글님 호구로 전락...34. 오래친하려면.
'13.5.10 5:02 PM (112.151.xxx.163)적당한 거리를 두는것이 가장 좋아요. 예를들어 놀더라도 시간을 두고 저녁까지 죽치고 함께하지는 않아야하고, 어딜 여행을 가도 비슷하게 비용부담하고, 서로서로 그렇게 하면서 조금씩 기분내서 더 해주는 정도로 가면 오래오래 안깨져요.
어느 한쪽이 벽을 허물고 그게 익숙해지고나면 섭섭함이 생기기 마련이고 오히려 사이가 더 벌어져요.35. na
'13.5.10 5:04 PM (122.25.xxx.239)역시 사람은 같이 여행을 가 보면 그 사람의 실체를 알 수 있다고 하죠.
지금까지 몰랐던 그 사람의 실체를 며칠 같이 지내면서 알게 되셨네요.36. ...
'13.5.10 5:48 PM (110.14.xxx.164)참 요즘은 호의 베풀기도어렵네요
욕도 아까워요
속으로 서운했을 수는 있지만 ... 그걸 얘기하다니 정말 ..답이없어요37. 진짜
'13.5.10 5:57 PM (125.177.xxx.190)어이가 없네요.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 내놔라.. 이 말 딱 적격이군요.38. 헉..
'13.5.10 7:11 PM (220.118.xxx.97)지랄도 풍년이네요.
지금이라도 실체를 알게돼서 다행이네요.
정리하세요~~39. 하하하
'13.5.10 7:12 PM (58.240.xxx.250)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하하하.
그런 소리 듣고도 교류 계속하신다면, 님은 뭐?
생각해 보고 말고할 문제도 아니네요.40. 어처구니
'13.5.10 10:46 PM (218.186.xxx.10)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 내놔라는 격이네요
41. ...
'13.5.10 11:00 PM (121.88.xxx.155)갑자기 예전일이 생각 나네요.
사회생활하다 만나 한때 간,쓸개 빼줄만큼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애가 결혼한지 6개월만에 이혼을 하게 됐어요.
뭐 이혼이라기보다 저혼자 막무가내 싫다구 뛰쳐나온거지만요.
근데 갈데가 없어서 우리집에 보름넘게 있게됐는데,
보름동안 밥 다 해먹이구,신랑은 지때문에 작은방 바닥에서 자고 출근하고,,,,
나중에 지 친구중 이혼했다 튜닝후 엄청 재혼 잘한애가 있었는데,거기 놀러갔다 오더니
그 친구가 돈 필요하면 말하라구 했다며,자기가 인생을 제대로 살았나보다구,
친구 하나는 정말 잘 뒀다네요 ㅎㅎㅎ
순간 오만 정이 싹 떨어졌어요.
,
이혼문제 해결되도 집에 안가구 계속 있을려구 하길래,이제 니네집 가라구했더니 얼굴 표정이...
물론 그 뒤로 싹 끊어버렸어요.
고마운것도 모르고,지밖에 모르는 인간들은 어쩔수 없어요.
천성이 그래요.42. 가만보면
'13.5.10 11:17 PM (85.179.xxx.56)우리나라사람들 참 이기적이에요.
말로는 정이 어떻고 저떻고..근데 실상은 지들만 위하는..
원글님, 그런 인간과는 인연끊을 각오를 하고 뒤늦게라도 할말하세요.
꼭이요!!43. 지금 알아 다행이죠.
'13.5.11 12:54 AM (218.238.xxx.184)그 이불이 귀한 게 아니어도, 그게 할 말은 아니죠. 이불이 귀한 게 아니면 그래도 되나요? 싸가지 하고는..
나중에 님이 어려운 일 생겨서
정말 진심으로 믿고 도움을 청했는데 뒤통수 맞은 것보다
님이 베풀며 알아 차렸으니, 하늘에 감사하고 끊어 버리세요.
치사하네 어쩌네 나오면, 대놓고 사실대로 말해주세요. 하는 짓 보고 정 떨어져 상대하고 싶지 않다고.44. 요즘
'13.5.11 6:44 AM (114.200.xxx.150)왜 그렇게 염치는 밥말아 먹은 사람들이 많은지요.
45. destiny
'13.5.11 8:13 AM (119.149.xxx.181)정말 저런사람들이 세상에 있긴 있군요.
눈으로 보지않으면 믿기 어려운일이네요.
이글 프린트해뒀다가 나중에 주변사람들한테 서운했다느니 그런대접받을 줄 몰랐다느니 하고 개드립치고 다니면 주변에 뿌리세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네요.46. 혹시
'13.5.11 10:51 AM (211.214.xxx.43)원글님 입장에서 해주시긴 계속 해주셨으나 뭔가 좀 표정이라던가 진심으로 반기는게 아니라 억지로 하는 듯한 행동 또는 표정, 말 등을 은연중에 하신건 아닌지요. 손님 입장에서 내내 가시방석일수도 있었구요.
그러면 원글님 입장에선 해줄거 다 해주고 욕먹은상황이지만.
받는 입장에서도 기분나쁠수 있어요. 기왕 하는거 최대한 밝은 얼굴로 그 시간을 보냈으면 뒤끝이 안좋지 않았겠죠. 뭔가 계속 불편했었을수도 있었단 생각이 드네요.47. 이런 타입들
'13.5.11 12:02 PM (122.32.xxx.39)몇번 당하다보니 구분이 얼추 되네요. 님도 이제 피하시길.
안지 얼마 됐다고 이리 설레발인가? 하는 느낌이 들고, '절친'같은 말을 아주 쉽게하고 이러면 좀 안되서 바로 나한테 부담되는 요구를 하면서 본인은 캐당당하더라구요.
윗분, 그렇게 불편한 눈치 팍팍주면 12시라도 바로 일어서 그 집서 나와야지요. 주는 밥 따박따박 받아먹고 뜨신데서 잘 자고 일어나서 실없는 소리할게 아니라. 빚받으러 오신 것도 아니고 그건 아니죠.48. 제생각엔
'13.5.11 12:59 PM (175.195.xxx.8)얻어먹고 잠자고 한거 생각하면 심지어 원글님한테 싫은내색 당했다손 쳐도 속으로만 끙 했지, 겉으로는 말 못할텐데.
염치가 있으면요..
저런정도로 할말은 해야겠다면서 진상부리는걸 보니, 오래 가까이 할 사람은 아닌듯 해요.
이대로 지냈다가는 줄꺼 다주고 팽 당하시겠네요.49. 내일
'13.5.11 1:02 PM (115.20.xxx.58)헉...
이상한 사람이네요.
가끔 이런 진상이 실제로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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