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직장동료랑 결혼을 했어요.
그런데..5년정도 알다가 6개월사귀고 결혼했어요..
그전 5년동안 욕을 욕을 너무 많이 한거예요..
저도 같이 그사람 미친놈이라고 많이 욕했거든요..
그런데 결혼한후에 절친이다보니 많이 보게 되는데....
카스같은데...세상 어디에도 없는 인자한 남편, 아빠노릇하는데 미쳐버릴거같아요.
그전에 친구가 했던욕들이..대부분 여자문제...문란한 사생활...제일 뜨억인건...연예인으로치면 고영욱,이수하고
비슷해질뻔한 사건도 있었다는거...이부분이 정말 용서가 안되요..
(학원 강사인데...중딩하고 그지랄...직접성관계까진 아니었지만.. 문자로 야한농담하고...선생은 애한테 이것저것 뭐 사주고....) 지금은 인자한 아버지모드인데 뒤에서 뭔짓하고있을지 모르잖아요...
아무튼 이모든걸...다 떠안고 결혼을 한 그친구가 대단하긴해요.
친구가 이런이야기 저랑 친정엄마한테도 했거든요.
친정엄마도 말렸고..저도 말리고.. 아무튼..말려도 결혼해서 애낳고 살고는 있는데..
그인간을 제가 보기싫다는것...
그래서..서서히 이친구를 멀리하고 싶지만.. 또 따로 엮인친구들이 있어서 단체카톡하고 모임하고 그래서..어쩔수도 없구..
여기서 부부동반 여행이야기 하구 하는데 미추어버리겠네요..
이친구를 끊는것밖에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이 이야기 아는친구는 이모임에선 저밖에 없어요..
다른친구들에게.... 이러해서 저인간이 싫어서 이모임 떠나겠다고 하는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