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가지라는 말씀에 이제는...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13-05-10 15:14:03
첫애낳고 5년,
주구장창 둘째를 부르짖으시는게 이젠 저를 수위가 정말 정신들 놓고 있으면 큰일 날 정도까지 온 것같다는 느낌이에요.





나가 애 키우느라 힘든 이유는 둘째가 없어서다부터

나 애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 된다.

내가 진정 사람이, 되려면 자식이 둘은 되어야 한다.

돈때문이라면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어느 저도 이제 나훈아가, 애 아빠 마흔 중반인데

어쩌라는 건지 진짜 전화그리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네요.

가장 듣기 잃은 말이 내 애 아무짝에도 못쓰는 이기적인 인간된다...

진짜 그 말 들을때마다 애아범보면 딱히 그런 것같다는 않다고 받아치고 싶어요,





진짜 키우는데 도움 주실 것도 아니고, 정말 손 급할때 봐주시지도 않을거면서

매일 둘째타령. 아주 미치겠네요.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단계는 지나갔고, 이제는 진짜 애꿎은 형님까지 들먹이면서 하나만 가지면 후회한, 어쩌니하시면서

설교하시는데 진짜 토할 것같네요.





그런데 아들에게는 한마디 안하세요.

늘 그렇듯이...
















IP : 175.193.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형님
    '13.5.10 3:16 PM (180.65.xxx.29)

    알겠습니다 10년 하니 지치는지 어른들 입다물었어요

  • 2. ㅇㅇ
    '13.5.10 3:24 PM (203.152.xxx.172)

    시어머니가요?

    그럼 애아빠가 협조 안해줘서 둘째 안생긴다 하세요.

    참 지치지도 않으시네요 할말이 어지간히 없으면 전화를 말던가;

  • 3. 경험자
    '13.5.10 3:29 PM (115.140.xxx.99)

    막상 둘째낳고 힘들다 하소연하니
    누가낳으래? 니들이 낳은거 어째?
    이런반응 날아옵니다.

    잘생각하시고, 내인생은 내가 운영한다.
    기억하세요.

  • 4. ..
    '13.5.10 4:03 PM (122.36.xxx.75)

    이런말 부끄럽지만
    저도 하두 아이아이 하시고, 한번말하면 했던소리계속하셔서
    어머니 하늘을 봐야 별을 따죠! 나도 모르게 말했더니 말안하시던군요..

    그뒤로도 계속 그러시길래.. 어머니 전그러고싶은데 저사람이생각이없네요
    저한테 말씀하시지마시고 , 아들한테 직접말씀하시는게 빠르실거에요
    그리고 계속 스트레스주시면 애기가 안들어선데요 저말고 저사람한테
    말씀하세요 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말씀하시지만 이런말 하면 한동안
    잠잠해서요..

  • 5. 답답
    '13.5.10 5:24 PM (67.87.xxx.133)

    왜 당하고 사세요. 다시 그런말하면 안찾아오겠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705 이것도 시누이맘인가요? 동생결혼선물 어떻게할까요? 3 우리고모 2013/06/20 1,542
264704 이번주 토요일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시민 시국 선언대회가 열.. 16 ㅇㅇ 2013/06/20 1,682
264703 성형시술(?) 이 하나도 효과없을때 3 스노피 2013/06/20 1,477
264702 질문받아요 무리수 글들 너무 많아요 5 무리수 2013/06/20 939
264701 희귀성 난치병 참 힘들지만 5 버티는 중이.. 2013/06/20 1,348
264700 미국대학 교수입니다. 유학관련 질문하세요 15 캐논치는 여.. 2013/06/20 6,120
264699 패션고민- 어좁은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어야할까요.. 4 어좁이 2013/06/20 1,973
264698 영어 동화구연(Storytelling) 경험있으신분~ 도와주세요.. 4 공주만세 2013/06/20 871
264697 휴대폰 신규로 저렴하게 사는 방법아시는분? 1 참나 2013/06/20 819
264696 5월분 관리비중 전기값보고 맨붕왔어요, 21 어디서샜을까.. 2013/06/20 3,500
264695 해외나가시면서 구몬 1년치 가지고 가신분 있으세요? 17 조언부탁드립.. 2013/06/20 5,591
264694 황정민 아나는 머리가 텅빈것 같군요 67 엣날부터 2013/06/20 16,378
264693 문재인 분노 -靑 정무수석실이 내 기사 제목 바꿨다니- 12 참맛 2013/06/20 1,711
264692 병원 다이어트 약 처방받고 정신 질환 4 현운 2013/06/20 16,403
264691 집을 마련한다면... 어디가 좋을지 의견부탁드립니다. 5 야옹이 2013/06/20 1,477
264690 식기세척기 잔류거품이요ㅜㅜ 무드 2013/06/20 805
264689 초등 5학년 남자아이랑 놀아주는 방법? 1 노세노세 2013/06/20 569
264688 아이가 한달동안 외국생활하는데 보험문의 4 이벤트 2013/06/20 402
264687 "전두환 장남, 천문학적 액수의 그림 은닉설".. 3 샬랄라 2013/06/20 647
264686 외고에 대해 질문합니다 2 외고 2013/06/20 906
264685 아이들 한글 언제부터 시작하세요? 5 아.. 2013/06/20 1,104
264684 약초필링했어요.낼 어떻게 회사가조? 1 냠냠 2013/06/20 1,144
264683 급질입니다 방광염 4 미쎄 2013/06/20 1,164
264682 맥도날드 맥머핀 빵 3 쫄깃한 식감.. 2013/06/20 1,560
264681 허벅지등 다리 살 빠지는 시술 있나요? 3 정은지다리 2013/06/20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