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구장창 둘째를 부르짖으시는게 이젠 저를 수위가 정말 정신들 놓고 있으면 큰일 날 정도까지 온 것같다는 느낌이에요.
나가 애 키우느라 힘든 이유는 둘째가 없어서다부터
나 애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 된다.
내가 진정 사람이, 되려면 자식이 둘은 되어야 한다.
돈때문이라면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어느 저도 이제 나훈아가, 애 아빠 마흔 중반인데
어쩌라는 건지 진짜 전화그리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네요.
가장 듣기 잃은 말이 내 애 아무짝에도 못쓰는 이기적인 인간된다...
진짜 그 말 들을때마다 애아범보면 딱히 그런 것같다는 않다고 받아치고 싶어요,
진짜 키우는데 도움 주실 것도 아니고, 정말 손 급할때 봐주시지도 않을거면서
매일 둘째타령. 아주 미치겠네요.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단계는 지나갔고, 이제는 진짜 애꿎은 형님까지 들먹이면서 하나만 가지면 후회한, 어쩌니하시면서
설교하시는데 진짜 토할 것같네요.
그런데 아들에게는 한마디 안하세요.
늘 그렇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