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키아누 리브스의 따뜻함을 알았네요...

조회수 : 5,070
작성일 : 2013-05-10 14:53:13

키아누 리브스의 자리양보 동영상 ...

전 처음 알았네요.. 키아누리브스의 가정사와 주변사람들의 죽음으로 인해 고통받던 시절...

그로인해 영화촬영이외의 시간엔 그 돈과 명예를 다 버리고 노숙자로 지내면서 사람들을 피해다닌다는 ...

지하철을 애용하면서 시민이찍은 키아누리브스가 지하철에서 평범한 아주머니에게 자리양보를 하는모습을 보면서 ..

뭐랄까 정말 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분은 자본주의의 잣대로보면 더이상 이룰게 없는분이죠.. 근데 왜 이렇게 살까요..

그 많은부와 명예를 저버리고 노숙생활 지하철생활... 그러면서 선을 베푸는모습을 볼때 ..

참 느끼는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얼마전 요새 류현진 때문에 관심을 받던 LA다저스소속의 커쇼선수의 선행도 밝혀졌지요..

어마어마하게 돈을 많이버는 선수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입니다..

그런데 그런선수가 .. 성공하고난후에 찿은 결혼상대가 중고등학교때 짝사랑했던 여인이었고 ..

그여인은 또 커쇼에게 호화로운결혼식도 마다한채 친구들만 모아 조촐히 조그만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죠..

그리고나서가 더 충격이었습니다..

신부의 권유로 잠비아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커쇼는 거기에서 엄청난 충격을 받게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뷰내용중 발췌하면 " 당장 도와주지 않으면 죽는 아이들이 이렇게 많을지 몰랐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고 자랐는지 깨달았다'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그 자리에서 잠비아에 학교를 세워주고 병원건립을 도와주고 삼진하나에 돈을 기부하며 매년 엄청난 기부를 하기로 하고 하고있습니다..

또한 커쇼의 팀메이트인 맷캠프란 선수는 얼마전에 경기도중 암에걸린 어린아이가 코치에게 나의생이 얼마 남지않았다고 하자 ..

맷캠프는 그날 경기를 뼈아픈 패배로 끝냈음에도 경기가 마치자마자 그아이에게 달려가 자신의 유니폼 신발까지 다 풀러서 선물을 해줍니다.. 용기를 가지라고..

그런데 우리나라는 요새 어떻습니까? 별 거지같은 일베인가요? 새누리당의 게릴라요원들인가요?

이런 따뜻한 감성들을 짓밟고있습니다. 감성팔이란 단어를 이용해서 말이죠..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있다는것 휴먼빙 이란것은 아름다운것이고 느낀다는것이고 측은지심을 가진다는것은

아름다운것입니다.

일마치고와 복습해보면서 점점더 박해져만 세상에 아쉬움을 느끼며 뻘글을 적습니다...

IP : 211.210.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5.10 2:57 PM (67.87.xxx.133)

    울나라 집단적인 비이성에 한숨이 나옵니다. 일베충이라는 게 정녕 우리나라사람인지 시간이 지나도 충격이 그대로

  • 2. Drim
    '13.5.10 3:06 PM (221.151.xxx.38)

    저도 전에 키아누리브스 노숙자생활하는사진보고 깜짝놀랐었어요
    여자친구때문에 그런거였나요?
    암튼 촉촉한 눈이 너무 슬퍼보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915 친구 남친에 대해 알려야할까요 22 빅토리아 2013/08/18 6,727
287914 딸을 하나 더 낳으면.... .... 2013/08/18 811
287913 부부간대화 누가 잘못인가요? 40 부부간대화 2013/08/18 5,405
287912 이태원 놀러갔다 왔더니 옛날과 많이 틀리네요.. 5 2013/08/18 2,957
287911 현관 아래 계단에 앉아 담배 피우는 아랫집 1 미쳐 2013/08/18 949
287910 포도 어떻게 씻어야 되요? 10 에고 2013/08/18 3,662
287909 드뎌 어버이연합의 실체가 벗겨졌네요. 남산국립극장맞은편 한국자유.. 14 우리는 2013/08/18 5,453
287908 케이블에서 영웅본색 보다가 빵터졋네요 5 ㅑㅟ 2013/08/18 1,445
287907 아파트 물탱크청소 이후에 너무 화가나요 ㅠㅠ 1 ddd 2013/08/18 3,049
287906 네일아트 일한다고하면 이미지가 어떤가요??ㅠㅠ 10 join 2013/08/18 3,765
287905 이런 내용의 글 아세요? 검색실패 2013/08/18 635
287904 내용은 지울게요 18 ㅠㅠ 2013/08/18 3,744
287903 김나운씨 아들 낳았나봐요? 41 ᆞᆞ 2013/08/18 60,960
287902 파워포인트에서 유튜브 동영상 삽입하기 2 Disney.. 2013/08/18 5,365
287901 직장에서 이러는거 어떻게 보세요? 2 ee 2013/08/19 1,615
287900 요즘 길가다 보면 이쁜 여자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8 ... 2013/08/18 4,479
287899 보습미스트 많이들 쓰세요? 2 ///// 2013/08/18 1,193
287898 유럽여행 7 여행 2013/08/18 2,129
287897 이런경우는? 3 . 2013/08/18 596
287896 이목구비 짙은 사람들은 나이들어 얼굴이 무너지는게 진짠가요? 9 쏘세지왕눈이.. 2013/08/18 6,569
287895 카모메 식당의 숨겨진 진실.. 혹시 아세요? ^^; 24 반전 2013/08/18 16,082
287894 이 여름이 끝나기는 하겠지요? 5 남부지방 2013/08/18 1,526
287893 남편이 지금까지 자고 있어요. 10 약속 2013/08/18 4,625
287892 친정엄마랑 얘기하면 자꾸 화가나요 6 친정 2013/08/18 4,026
287891 '엄마 나 응가 했어'- 한강수영장의 불편한 진실. 7 기사 2013/08/18 3,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