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딸이 학교 대표로 그림상 받아요..

..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3-05-10 13:46:55

피아노는 한달 다니다 너무 싫어해서 그만두고  미술은 학원 근처도 안가봤는데 저번에 과학대회에서 최우수상받고

요번 만화그리기 대회에서 최우수상 받는다고 월요일날 티비로 나온다고 교무실로 오라고 하네요..

담임이 엄청 그림 잘그린다고 그러는데 부모가 예체능 꽝인데도 이런 경우도 있나요? 내 자식이 그런 상받으면

좀 신기하기도 합니다..

IP : 218.144.xxx.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13.5.10 1:53 PM (1.243.xxx.5)

    계타셨네요 ㅋㅋㅋㅋ
    칭찬 엄청 많이 해주시고 자랑스러워하세요!!
    전 초딩때 올백에서 하나 틀려서 시험지 가져갔는데 나보다 올백맞은 애 부러워 한 엄마땜시 공부에 흥미가 떨어졌었지요 ㅋㅋㅋ 칭찬 많이 해주세요^^

  • 2. 원글
    '13.5.10 1:54 PM (218.144.xxx.71)

    이러니 제가 82를 안 좋아 할수가 없네요.. 누구한테 얘기하긴 그렇고...

  • 3. 그정도면
    '13.5.10 1:57 PM (122.40.xxx.41)

    재능 있는거죠.
    앞으로 잘 지켜보세요^^

  • 4. 엄마
    '13.5.10 1:58 PM (222.120.xxx.204)

    부럽네요,,그림상좀 받아왔음 좋겠어요,,
    엄마가 못하는걸 아이가 잘하는건 정말 행복할거같아요,,
    우리딸은 닮으란것 안닮고 그림 못그리는것만 닮은거같아요

  • 5. 그러게요
    '13.5.10 2:03 PM (220.93.xxx.123)

    학원다닌것도 아니고 부모 소질을 물려받은 것도 아니라면....

    그냥 타고난 아이네요. 이런 케이스들이 그냥저냥 잘하는 것도 아니고

    뛰어난 경우가 있더라구요. 잘 밀어주셔요

  • 6. 그게
    '13.5.10 2:05 PM (218.152.xxx.206)

    지금부터 전공생각하고 엄마쪽에서 먼저 나서지는 마세요.
    미술쪽으로 뛰어난 아이들은 크면 본인들이 더 하고 싶어서 시켜달라고 조를꺼에요.

    제 아이도 학원 안 보내도 최우수상 받아오고
    친구들 그림 그려주니라 바쁜데요.

    그냥 그렇게 잘하는 구나.. 칭찬만 해 주시고요.
    나두세요. 전공 안한 엄마들은 주변분들 말 듣고
    뭐라도 시켜야 하나?? 가만 있음 아이 재능이 없어지는지 알더라고요.

    그림 기술이 중요한게 아니니 책도 보고, 여행도 다니고, 좋아하는 공부하면서
    관심 영역을 넓히면 충분해요.

  • 7. ^^
    '13.5.10 2:07 PM (218.38.xxx.97)

    아이가 그림 그리는 거 즐거워하면 예원학교 생각도 한 번 해보세요^^

  • 8. 윗님
    '13.5.10 2:28 PM (211.51.xxx.98)

    예중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지금은 그냥 놔두시고
    공부부터 챙기는게 순서일 것 같아요.

    아는 사람이 아이가 어릴 때부터 그리고 만들기를 좋아하고
    잘해서 미술 쪽으로 정해 예중, 예고 보냈는데요.
    그 아이가 공부를 엄청 잘해서 자기도 의대를 가고 싶다고
    하는데 이미 예고에서 방향을 바꿀 수가 없어서 그냥 미대갔어요.
    미대가서 이론쪽으로 교수되겠다고 방향을 잡구요.
    그러면서 그 엄마 엄청 후회하더라구요. 너무 어릴 때
    자기가 아이 미래를 단정해버렸다구요.

    그냥 지켜보고 계시다 적정한 시점에서 본인이 하고 싶다하면
    그때 시키셔도 절대 안늦어요. 일단 성적만 좋으면
    미대는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140 집에서 아픈 사람 돌아가실 경우 3 장마 2013/07/31 7,284
280139 길냥이가 집동물한테 전염병 옮겨요? 5 으잉 2013/07/31 1,096
280138 지금 비 엄청나게 쏟아붓네요. 4 빗소리 2013/07/31 1,843
280137 길냥이 줄 사료 좀 추천해주세요 8 웬수 2013/07/31 1,274
280136 캐리비안베이 법인회원으로 가는데요 꼭 본인이 있어야 하나요? 2 율리 2013/07/31 3,975
280135 어릴적기악나는 기억 2013/07/31 787
280134 혼자 집에서 막춤 출수 있게 도와줄 앱? 1 ... 2013/07/31 1,049
280133 em진짜 대박이네요!!! 9 ... 2013/07/31 7,595
280132 두돌 애한테 애기들 사진 보여주면서 우리도 애기 한명 데려올까?.. 21 그래외동이야.. 2013/07/31 4,093
280131 남동생과 차별하는 친정엄마 13 내 마음속.. 2013/07/31 5,906
280130 사람은 여러번 바뀐다는 말 공감해요 4 개나리 2013/07/31 2,469
280129 성재기란 사람이 성추행범 옹호했었군요, 3 ㅇㅇ 2013/07/31 1,381
280128 시댁 사촌형제들과 캠핑 19 ... 2013/07/31 4,653
280127 전 어릴적 깨달음의 충격이 기억나요. 15 어릴적 2013/07/31 4,989
280126 누웠다 일어나면 잠시 잘 안보인다고 하는데요. 1 초등생 아들.. 2013/07/31 1,718
280125 이불 옷 많이 들어가는 천가방 어디서 사나요? 1 큰 천가방 2013/07/31 1,178
280124 이혼못하는여자 6 힘들다 2013/07/31 3,242
280123 순하고 착하면 함부러해요 8 괴로운인생 2013/07/31 3,563
280122 집에 냥이 키우시는분들 길냥이 밥 주시나요? 8 냥이 2013/07/31 1,101
280121 서울나들이(이번주 주말) 8 랄라줌마 2013/07/31 1,753
280120 사람을 찾고싶은데 1 가능할지요 2013/07/31 1,379
280119 키작은남자와 결혼하신분들.괜찮으신가요 40 시원 2013/07/31 45,761
280118 길냥이가 주는 밥은 안먹구.. 4 ,, 2013/07/31 1,208
280117 공포영화 기담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해요~~ 3 나나 2013/07/31 1,578
280116 낡은 지갑 갖고 다니는 사람 없어 보이나요? 16 2013/07/31 4,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