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방임에 대해서 하던데
답답해서 숨이 턱 막힐 정도였어요.
이혼...엄마는 돈벌러 나가고, 유치원생 초등생 아이들은 밤늦도록 도심을 배회하고...
끼니는 가출청소년 위한 포장마차에서 때우고(그나마 다행)...
엄마따라 서울역에서 노숙하는 4살 5살 아이...
하루종일 정말 하루~종일 술마시는 아빠, 곰팡이가 벽이 까만 벽지가 되도록 앉은, 밤에는 방한가운데 쥐가 출몰하는 집에서 사는 삼남매...
이웃의 무관심이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이런문제는 제도적으로 사회가 나서줘야 함이...
아동방임은 폭력에 비해 처벌하기도 법적인 근거가 애매하대요.
제 딸 친구도 엄마가 넘 방임하는것 같이 의심되는 아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건드릴 방법이 없어요.
일단 유치원도 다니고 집안 형편이 나쁜것 같지도 않으니까요...
방임 또한 신속히 신고할수 있는 창구에 이들을 돌봐줄수 있는 인력과 예산...
아빠가 낮에는 회사근무 밤에는 대리운전 뛰느라 그냥 방치된 아이들...이 아버지는 정말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데 왜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걸까요.
세칭, 돈이 돈을 부른다잖아요... 그런거 없었음 좋겠어요. 일한만큼은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