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5학년 교우관계 - 긴글이지만 조언부탁드립니다..ㅠ

.........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13-05-10 12:08:28

아이는 초5여자아이이고

엄마가 보기에는 예민한편이고 소심한편입니다..

크게 별탈이없는...엄마는 그리알고있는..--

 

아이가 조자조잘 학교이야기를 많이하는편인데

아무래도 저에게 본인이 불리한 이야기는 하지않을거라고 생각은하고

학교에서 내아이는 집에서내가 보는거랑은 다를거라고 생각도합니다

 

저도 아이를 둘이나 키우면서

내새끼 중하면 남의 자식도 중하다 그런생각이라

제생각에서는 중립을 유지하려애쓰곤하지만

그게 쉬운일은 아니므로 잘실천하는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

 

 

며칠전

딸아이 친구 엄마전화를 받았는데

유치원때부터 알던엄마입니다

그냥 아는정도이고 같이 그룹수업몇번했었고

둘다 직장을 다니는처리라 그냥 인사정도나하고 존대 늘쓰고 그런정도인엄마인데

 

올해 그집아이랑 저희아이가 처음으로 한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가 그아이랑 친한데...다른아이가 끼려하면 그아이를 밀쳐내고

그아이가 딴아이랑 어디라도 다녀오면 너 왜 나랑 안가고 걔랑같냐?뭐 그런다고하네요..

그리고 어떤 특정아이 험담도하고요

쉽게말해 뒷담화지요...--

그래서 그 아이가 자기도 동조를 하자니 그렇고 안하자니..

저희아이가 그아이도 뒷담화를 할까 겁이 난다...뭐 그랬다네요...

 

그래서 제가 일단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겠다라고 하니까

깜짝놀라면서..

직접 이야기하면 자기아이입장이 있으니

돌려서 말을해달라네요...--

그러면서....누구험담을 하면 결국은 그게 우리아이에게 돌아서 오게된다느니..

중학교도 같이 가고 앞으로 쭉볼텐데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아이에게 안좋다느니

일장연설을 하더라구요

( 그엄마가 선생님인데...애들 훈육하는말투라 기분 좀 상하긴했어요...-선생님들 혹시 기분나빠마시고...ㅠㅠ)

 

 

일단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제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저위에 우리아이가 험담하고 밀치고하는아이는 저도 늘 듣던아이였는데..

아이말로는...그리고...주변의엄마들?뭐 그런정황...제가 알기로는

그냥 무난?한 아이들은 아니에요

그아이들 엄마랑 아이들문제로 싸운엄마들도많고...

 

어찌되었든...우리아이가 잘한건 아니니 집에와서 말을했어요

사실 말을할때도 대놓고 누구가 그러더라 할까하다가...

저도 다른일로 아이친구 엄마에게 전화하고 싶은거

아이가 요즘 엄마통해 그러면 아이들이 마마걸이라고 놀린다고 그러지마라해서 참고그랬거든요

 

그래서 아이를 둘다 불러서 돌려서 말을했어요

엄마가 오늘 어디서 좋은글을봤는데 엄마도 실천하는게 아주쉽지는 않지만 같이 노력해보자..

음식도 편식하면 안되듯이 친구도 그렇다

여러명과 같이 사귀어봐야하고...

다른사람 흉보지말자....뭐 그러고말았어요

매일 저녁때 오늘은 어땠니..엄마는 잘 지켰다...뭐 그런이야기하구요

 

 

참고로

이엄마 성향은 아주 절친하고 잘지내다가도...아이들이 놀다가 자기아이에게 어짜해서 피해가가면

바로 그집과의 관계를 끊어버리는엄마거든요

전에 그룹수업중에 한남자아이가 줄넘기하다 줄로 얼굴을 실수로 친적이있는데 사과를 바로안해서 혼났는데 바로 안보더라구요

 

 

근데...

가만히 있자니..

저는 그냥 너무...좀 화가 나고 그래요...ㅠㅠ

그아이엄마도 그아이말만 듣고...우리아이를 나쁜애를 만들었는데...

저는 그냥 가만있으면 되는건가요?

 

생각같아서는 만나게되거나...전화를 해서 자기아이 말만듣고 다 판단하지않으면 좋겠다

어쨌든 우리아이는 내가 더 지도하겠다...

사실 직접전화는 아이가 마마걸 어쩌고 해서 저도 망설이던건데

답을 주신거같다...

 

그런데

그냥 피해자엄마???가 되버린 사람은 가만있어야하는건가요? ㅠㅠ

IP : 121.180.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애가 둘..
    '13.5.10 12:46 PM (211.245.xxx.178)

    딸 하나 아들 하나 둘입니다.
    애들 어렸을때, 저도 엄마들 모임 나갔더니 다른 엄마들한테 우리 애가 어쨌다더라 저쨌다더라.. 일년에 한번쯤 작은 아이 선생님께 전화도 받고.. 뭐 그렇게 살았는데요..
    전 일단은 누가 우리 애때문에 그랬다더라..하면 그러냐구 미안하다고..사과하고 집으로 왔는데,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애 한테 그랬어요.
    니들이 친구들과 무슨일이 없을수는 없는데, 니들 입장에서도 이유가 있을거 아니냐.. 엄마가 이런 저런 일이 있었는데, 내가 뭘 알아야 그때 니들 입장이 이래서 그랬을거다라고 변명이라도 해주지 않겠니..
    학교에서 뭔일 있으면 엄마한테 왜 그랬는지 어째서 그런일이 일어났는지 엄마한테 꼭 말해달라고 했어요.
    딸아이는 지가 스스로 조절할수 있는 중3전까지는 얘기 했었고, 중3되니까 어지간한건 말 안하더라구요.
    아들아이는 별로 말이 없는데도, 저하고 상관있는 일이 있다면 지금도 아직은 얘기합니다.

    엄마는 니들이 얼마나 좋은 아이인지 잘 알지만 남들은 오해할수 있으니 오해하지 않게끔 엄마에겐 다 얘기해달라고 하세요.
    같이 친구 흉도 보고 속상했던 일 엄마한테 얘기하다보면 애들 기분도 또 풀리고 그러더라구요..

  • 2. ,,
    '13.5.10 1:45 PM (114.204.xxx.187)

    이게 심각한 문젠가요?
    내가 미처 알지 못하는 내 아이의 다른 면을 보고 말해주는 것만 으로도 고마울것같은데.
    그걸 말해준 사람은 이런 사람이다, 또 내 아이가 밀어낸 아이들은 이런류의 아이들이다 이렇게 깊게 파고 들어서 생각해야할 정도로 기분 나쁜 일인가요?
    그 엄마도 자기 애랑 친한애 엄마한테 이런 얘기 하기가 쉬웠을까요?모르긴 몰라도 몇번을 망설였을걸요.
    원글님 애가 친구를 독점하려는 성향이 강해서 자기 단짝이 다른 친구와 어울리는 걸 막는 애같은데 그냥 충고를 충고도 받아들이세요.
    오랫동안 알았고 상대인 원글님이 이 정도 얘기는 오해없이 진심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정도는 될거라고 생각해서 말해준걸텐데.

  • 3. 원글
    '13.5.10 3:17 PM (121.180.xxx.75)

    그렇죠?

    충고는 충고로 감사히 받는게 맞을텐데...
    막상 저도 처음당하는일이다 보니...마음이 그렇네요...

    자식키우는일이 제일 힘든 농사라더니...정말 맞는말인걸 실감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467 팔레스 호텔 레스토랑(일식, 부페) 괜찮나요?? 4 식사권 2013/05/12 2,150
253466 윤시윤 팬분들 맨발의 청춘 보삼 3 .. 2013/05/12 1,581
253465 허리띠를 졸라매려고 하는데 돈안들고 놀러갈수있는곳들 16 2013/05/12 4,353
253464 여기 있는 일베충이나 변희재 같은 무리들이 멍청하네요. 13 잠잠 2013/05/12 1,007
253463 한약먹은후.. 3 알려주세요~.. 2013/05/12 1,026
253462 지금 현대홈쇼핑 리더스썬스프레이 같이 사서 나눌분 있나요? 1 행복한요즘 2013/05/12 1,519
253461 돌아가신아버지명의로 된집,,세금에 대해서 여쭤요 4 // 2013/05/12 1,752
253460 남자는 여자랑 ㅁㅌ가기위해서..사귀기도 하나요?? 46 0k 2013/05/12 21,183
253459 다른님들은 형제들간의 서운햇던점은 없엇나요? 3 궁금맘 2013/05/12 1,233
253458 초5아들 친구 바지수선비 삼만원 줬다는데 2 ** 2013/05/12 2,087
253457 이순신에서 이미숙이 왜 갑자기 순신이에게 돌변한거죠? 1 궁금 2013/05/12 1,973
253456 朴대통령 내일 유감 표명할 듯 20 ... 2013/05/12 2,782
253455 형이 욕하는건 죄가 아니라는 시부모님 26 궁금 2013/05/12 3,499
253454 성당 다니는 엄마가 교통사고등 불운한 일들이 전부 마귀 장난이라.. 13 성당 2013/05/12 3,680
253453 아씨 재래식 맛된장 먹어보신 분 맛이 어때요? 4 ... 2013/05/12 1,572
253452 비타 500 카페인 들었나요? 3 왜안자 2013/05/12 2,742
253451 중2딸에게 심한말 하시는 친정엄마 10 ........ 2013/05/12 3,439
253450 이쁜 원피스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3/05/12 1,561
253449 친정부모에게 자식 맡겼던 죄 14 죄인 2013/05/12 6,816
253448 60세 어르신.. 여름 점퍼 색상 베이지 어떨까요? 사진링크 있.. 닥스골프 2013/05/12 1,076
253447 오너의, 오너에 의한, 오너를 위한 ‘남양유업’ 샬랄라 2013/05/12 814
253446 말 많은 사람 vs 말 없는 사람.. 둘중 누가 낫나요?? 6 모임에서 2013/05/12 2,858
253445 남편이 길거리 마트앞에서 신문구독을 신청했네요 2 짜증나 2013/05/12 1,568
253444 갱년기 4,50대 운동으로 요가와 필라테스 중 무엇이 좋을까요?.. 6 사브레 2013/05/12 7,764
253443 아들이 친구들끼리 1박2일 여행을 허락해 달라네요 여러분이라면?.. 7 고2 2013/05/12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