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창중 사건일지 기사

무명씨 조회수 : 4,523
작성일 : 2013-05-10 11:50:21
FACT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 ‘부적절한 행동’으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9일 오후 4시 55분쯤,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혼자 귀국했다.

VIEW

이남기 수석 9일 “전격경질” 발표

이남기 홍보수석 9일 오전 11시(한국시각 10일 오후3시) 기자 브리핑을 통해 “윤창중(57)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유는 “윤창중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기간 중 개인적으로 불미스런 일에 연루됨으로써 고위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켰다고 판단됐기 때문”이 다. 이 수석은 “정확한 경위는 주미대사관 통해 파악 중이며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미시USA ‘성폭행설’ 처음 알려

성추행설이 처음 알려진 것은 ‘미시USA(Missy USA)’라는 사이트를 통해서다. 이 사이트에 9일 새벽 6시8분(현지시각) ‘이번 박근혜 대통령 워싱턴 방문 중 대변인이 성폭행을 했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이 대사관 인턴을 성폭행했다”며 “피해자는 행사 시간 중 인턴을 했던 교포 여학생”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미국 경찰보고서 입수…성범죄 의혹 수사”

연합뉴스는 이날 “워싱턴DC 경찰 보고서를 입수했다”며 “미국 워싱턴DC 경찰당국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범죄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성범죄설이 성범죄 의혹으로 커진 것이다. 연합 보도에 따르면 신고 여성은 워싱턴DC 백악관 인근의 한 호텔 내에서 용의자가 “허락 없이 엉덩이를 만졌다’(grab)”고 진술했다고 한다. “피해 여성은 영문 이니셜로 이름이 처리돼 있으며, 용의자는 56세 남성으로 적시돼 있었으며, 사건 발생 시간은 7일 밤 9시 30분(현지시각), 사건 종료 시간은 오후 10시, 신고가 접수된 것은 8일 오후 12시 30분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현지시각 7일 밤 사건 발생

알려진 바에 따르면 피해여성은 21살의 대사관 인턴이다. 피해자는 대통령 수행 과정에서 윤창중 전 대변인을 돕는 일종의 비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외국 순방을 수행하는 청와대 비서관에겐, 업무를 돕기 위해 인턴을 붙여주는 관행이 있다고 한다.

윤창중 전 대변인 “생일”이라고 말해

사건이 발생한 것은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을 마친 7일 밤(현지시각)이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이 날이 자기 생일이라고 말했다 한다. 
그는 7일 저녁부터 취해 있었는데, 이를 본 일부 기자들이 “누구랑 술을 마셨냐”고 묻자 “기자들하고 마셨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과 단 둘이 술 마셔

이날 윤 전 대변인은 수행단 숙소인 워싱턴 월러드 호텔 바로 자리를 옮겨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고 한다. 
당시 윤 전 대변인은 인턴과 단 둘이 있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피해 여성은 “이때 (윤 전 대변인이) 가슴과 엉덩이 등을 만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항의하자 소리 지르며 욕설

윤 전 대변인은 워싱턴 방미 기간 중, 인턴에게 방 열쇠를 맡겨놓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만취한 그는 “열쇠를 갖고 오라”며 인턴을 불러 방으로 들어간 뒤, 성행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강하게 항의하자, 윤 전 대변인은 소리를 지르며 욕설까지 했다고 한다. 
피해자는 “수치심을 참다 못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당시 윤 전 대변인이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윤씨가 반 나체 상태였다는 것은 윤씨의 귀국 후 청와대 조사 내용과도 일치.



400만원짜리 비즈니스석 타고 혼자 귀국

윤 대변인은 다음 예정지인 LA로 가지 않고, 9일 오후 4시 55분쯤 혼자 귀국했다. 숙소에 있던 짐도 챙기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댈러스공항 발권 창구에서 신용카드로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서울간 비즈니스 항공권 가격은 약 400만원이다. 윤 전 대변인은 귀국 후인 9일 오후(한국시각) 청와대민정수석실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factoll.com/2013/05/%EA%B7%B8%EB%82%A0%EC%9D%80-%EC%9C%A4%EC%B0%BD...
IP : 220.124.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10 11:53 AM (211.209.xxx.15)

    미국은 왜 간거야? 아 쪽 팔려. 미국 가서도 저랬음 한국선 어땠을지ㅜㅜㅜㅠ

  • 2. ...
    '13.5.10 11:55 AM (211.126.xxx.249)

    정말 창피해요..

  • 3. 무명씨
    '13.5.10 11:56 AM (220.124.xxx.61)

    대사관 인턴이라니까 '을'이라고 생각한 모양이예요

  • 4. 그니까요
    '13.5.10 11:57 AM (211.209.xxx.15)

    그간 한국서의 행적도 파헤쳐 봐야해요.

  • 5. 후..
    '13.5.10 12:04 PM (180.71.xxx.92)

    창중아 비지니스석이 아깝다.
    짐칸에서 쪼그리고 왔어야지.

  • 6. 원인은...
    '13.5.10 12:45 PM (124.50.xxx.131)

    박그네의 혜안에 감탄할뿐입니다.밤마다 여자들 불러들인 아버지의 딸이라 성문제엔 너무 관대한 그녀...동생 지만도 결혼생활도 그렇고..
    주변인간들이 다 그 그모양.*쪽팔려서 교민들 얼굴을 들수 없겠네요.역대 최하의 정부.
    윤리,도덕,능력 다 개판 입니다.
    저러다 저절로 고꾸라질 정권인데 문제는 그 피해가 엉뚱한 국민들이 뒤집어쓰는게 한심하고 저걸 받아치지 못하는 민주당의 무능함도 한탄 그자체에요.
    정치얘기하기 싫어 무관심으로 가만히 있을려니 겉으로 드러난 짓거리만 봐도 속이 울렁 거립니다.
    정말 이나라를 뜨고 싶습니다.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는 무정부에 가까운 현상태가 가히 개찹

  • 7. 원인은...
    '13.5.10 12:51 PM (124.50.xxx.131)

    개차반이라 할수 있겠네요.역대 국가원수가 외국가서 이렇게 큰일 치르고 개망신 당하고 다 퍼주고
    얻은거 하나 없이 요란한 패션이벤트에 되지도 않는 자막보고 읽는 영어연설갖고 이슈화하는
    대통령이 있었는지..여기서 조용히 일잘하고 있다고 떠벌리는 일베에 호응하는 그네 지지자들..
    이건 또 그냥 윤창중개인 문제로 덮고 지나갈려고 발빼지 마시요.
    이정권,박그네 인사 전체가 엉망진창이라 앞으로 벌어질일이 상상도 안갑니다.
    조용히 틈벌어지다가 순간 나라 전체가 확 엎어지지 않기를 바랄뿐.
    무식한데가 사리분별 못하고 아부하는 인간군상들 앞에서 대통령 놀이하다가 속으로 곪아 썩어 문드러질까 염려되요.김영삼이 그랬죠.imf 장본인..그래도 그네는 눈하나 깜짝 안하고 빠져 나갈거에요.
    그사이에 끼여서 희생 당하지 않도록 내앞가림이나 철저히 합시다.

  • 8. 헐~~
    '13.5.10 3:16 PM (59.187.xxx.13)

    옷은 입고 비행기를 탔을라나 궁금 하네요.

    이건 뭐 할 욕도 없네요.

    정권이 들어서기도 전부터 독보적으로다가 욕 얻어처먹어서리..

  • 9. 근데
    '13.5.10 8:01 PM (114.200.xxx.150)

    한국과 미국은 범죄인 인도 협약인가 하는게 있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963 박그네에게 사과하는 청와대의 귀신 같은 솜씨 8 *^^* 2013/05/11 1,551
250962 이걸 일본말로 어떻게 표현해야되는지요? 2 .. 2013/05/11 669
250961 밤에 너무 배가 고파서.. 11 2013/05/11 2,612
250960 백화점에서 환불할때 영수증 잃어 버리면 환불 못하나요? 7 ... 2013/05/11 8,480
250959 우울증 약처방 받고싶어요.. 4 우울 2013/05/11 1,882
250958 학창시절 읽었던 할리퀸 로맨스 오랜만에 또 보니 재밌네요.. 5 로맨스 2013/05/11 3,907
250957 박근혜가 튀라 말했다 해도 외교부 책임 강력히 따져야 1 notsci.. 2013/05/11 998
250956 이러는 제가 싫어요..식탐관련 7 n_n 2013/05/11 2,509
250955 나인의 송작가님은 하이킥 때 작가명이 무엇이었나요? 3 .. 2013/05/11 2,128
250954 지금 kbs1에서 하는 중국영화 제목이 뭔가요? 2 .. 2013/05/11 971
250953 다른분들도 남편 죽을까 걱정되고 그러나요? 28 ... 2013/05/11 5,657
250952 여자네가 꽤 잘살면 남자가 부담스러워하나요? 24 곰민고민 2013/05/11 8,649
250951 된장고수님들-막된장에 대해 문의 1 된장 2013/05/11 832
250950 윤창중 미국방문중 여대생 성폭행 사건에 대한 세계 주요 언론 .. 8 창중 사건 2013/05/11 2,631
250949 저녁11시에 경비실에서 물건찾는게 잘못인가요??게 46 .. 2013/05/11 6,259
250948 어찌해야 할지? 5 ~~ㅠㅠ 2013/05/11 760
250947 오늘 밤새야하는데 뭘하고 놀아야 알차게 놀았다는 뿌듯함이 들까요.. 4 오늘 밤샐꺼.. 2013/05/11 895
250946 월급은 내려가고 계약직에서 무기계약으로!!! 35 비뽁사뽁 2013/05/11 4,746
250945 긍정의 배신이라는 책 읽어보신 분 6 // 2013/05/11 2,341
250944 역사학자 전우용 최근 트윗 3 2013/05/11 2,601
250943 락앤락통도 재활용 분리수거물인가요? 2 으으 2013/05/11 1,892
250942 영작좀 해주세요.. 2 영작좀.. 2013/05/11 512
250941 관상 볼 줄도 모르나 1 2013/05/11 1,700
250940 윤창중이 박지만 절친이에요? 6 아시는분 2013/05/11 4,694
250939 예비성범죄자 제이제이(210.101.xxx.231) 강퇴시켜야하.. 3 ,,,, 2013/05/11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