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는데요
평소 피부 별로 안 좋아요
거뭇거뭇하고...입주변 피부가 특히 거뭇?한 그런 피부...
트러블 피부는 아니구.
탄력도 없고 좀 건조한 피부이구요.
근데 이 사람은
임신만 하면
피부가 엄청 하얘지고, 완전 탱탱해져요.
막 피어나는 20대초반 그런 피부?
거기다 머리결도 완전 좋아지구요.
반들반들~ 숱도 많아지고
거기다 물어보니
입덧도 없대요...
임신전보다 종종 소화가 잘 안되기는 하는데
미식거리거나, 토할것같은 그 특유의 입덧증상은 전혀 없대요. 입덧 증상이 뭐냐고 저한테 묻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2년새에 벌써 임신두번째...
전 임신만 하면
좋던 피부도 안 좋아지고(트러블이 마구 일어남)
머리결도 푸석거리고
거기다 배주변, 무릎주변, 겨드랑이 등등이 까매지는 그런 현상도 있었구요.
임신 20주까지 입덧 장난아니어서,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그랬거든요
이 사람은 무릎도 안 까매지네요 (겨드랑이나 배주변은 못봐서 모르겠네요-_-)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매일매일 하루종일 같이 있는 그런 사이라.
제 눈에 띈것만 여기 적었어요
이런 사람은 임신이 타고난 체질 맞나요?
아 참 임신도 엄청 잘된대요
임신해야겠다 하고 맘먹고 관계하면 곧바로 임신이래요-_-;;
그리구 첫째 애기도 2시간만에 낳았다네요;;;;;;
(저는 입원 이틀에 10시간 진통끝에... 낳았구요 ㅠㅠ)
이렇게 임신이 타고난 사람도 있구나...
하고 너무 신기하고
이런 체질 갖고있는 분 또 있는가 해서 여기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