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고수님들 알려주세요..아이의 취향을 당근을 놓고 바꾸는 거.. 좋은가요? 나쁜가요?

..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3-05-10 10:55:10

 

7살 남자애는 빨강색테의 선글라스를 사고싶다고 하고

5살 둘째아들은 노랑색으로 사고 싶다고 하네요..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갈 애가.. 빨강색이라니..

엄마인 제 맘은

장난감 선그라스도 아니고 편광렌즈로 된 거라 비싼 선그라스인데ㅠ

몇해 쓰려면 색깔이 좀.. 에러 아녀?

둘째도 그렇지.. 남자애가 노랑색이라니.. 올해는 귀엽다고 쳐도.. 내년부터 안 쓴다고 우기면 어쩌지?

비싼건데..하면서 고민을 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아이스크림 사줄테니까.. 다른 색으로 하자고 하니까..

아이스크림에 눈이 멀어서.. 그런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무리 그래도 아이들 본심은 빨강색 노랑색인데요..

저는 아깝지만.. 아이들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은데, 남편은 당근을 마구 휘둘러서 색을 바꾼다네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IP : 14.47.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10 10:59 AM (118.219.xxx.149)

    어른 사정에 맞춰야지요. 다른데서 아이들 취향 반영해 주세요. 돈쓰고 사주는 주체는 부모아닌가요.

  • 2. ...
    '13.5.10 11:02 AM (1.247.xxx.41)

    7살이면 지금은 괜찮아도 2,3년 지나면 유치하다고 안쓰거든요.
    근데 그때는 잘 잃어버리기도 하고 잘 망가뜨려서 1,2년 쓰기 힘들듯해요.
    그냥 애들 취향으로 사주심이.

  • 3. ...
    '13.5.10 11:39 AM (49.1.xxx.125)

    저같으면 아이취향 존중해주겠어요.
    내 취향 역시 내가 볼때 보기좋은거잖아요.
    아이들이 본인이 원하는걸 손에 쥐었을때 가장 행복하고, 또 그 행복은 무엇하고도 바꿀수없는거라고 생각해요. 정 가격이 마음이 걸린다면 저는 싼걸로 여러번 사주겠어요.
    진짜 가격대있고 렌즈비싼건 초딩고학년이나 중학생때 사주구요.

  • 4. ..
    '13.5.10 12:04 PM (14.47.xxx.14)

    네.. 어른사정도 있지요..
    하지만 아이사정도 있구요..
    그래서 고민하는 거구요..


    좋은 말씀들 듣고 생각해보니..
    돈이 아까운 맘이 들어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색으로 해야겠어요..
    핑크아닌게 어디냐 하면서요^^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이유가좀
    '13.5.10 12:15 PM (112.172.xxx.136)

    저는 위험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면
    의견을 받아들여주는 편이에요
    그리구 어른의 의견이란 게 너무 고정관념인 거 같은 느낌이네요. 남자애들 색깔이라는 거요..^^
    빨강 노랑이면 충분히 중성적인 색인데요
    핑크만 아님 별로 상관없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146 프뢰벨책사주고싶은데요.. 9 프뢰벨 2013/05/10 1,295
251145 아이 코세척하다가 귀에 물들어갔어요ㅜㅜ 3 일곱살 2013/05/10 6,827
251144 내일 회사 야유회 안갈 핑계거리 없을까요? 11 2013/05/10 6,026
251143 박근혜가 우리나라 노동자들 임금 깎아주겠다는 15 선물 2013/05/10 1,710
251142 강아지 수제사료 먹이시는분 계신가요? 4 .. 2013/05/10 1,468
251141 아직 오자룡 보면 안되겠죠..?? 7 jc6148.. 2013/05/10 1,802
251140 일을 한다는 것은 구속이겠지요. 1 돈 받고 2013/05/10 642
251139 부모님을너무 사랑해서 애기낳기 싫은경우 18 farrow.. 2013/05/10 3,089
251138 빨리 걷거나 운동하면 하체가 죽을듯이간지러워요 ㅠㅠ 17 간지러움 2013/05/10 32,168
251137 본인인 윤창중의 주장이 올라왔네요. 99 어처구니없네.. 2013/05/10 12,406
251136 자식 버리고 집 나간 엄마 12 참혹 2013/05/10 6,611
251135 비교되는 노무현 첫 해외순방 사진 17 참맛 2013/05/10 5,371
251134 윤창중 사건을 보고 속상한 건 14 어이없음 2013/05/10 2,358
251133 감기 걸리면 어떻게 사세요? 6 지르텍 2013/05/10 1,184
251132 가카 드디어 성추행 외교를 마치시고 돌아오다 레이디가카의.. 2013/05/10 596
251131 급질) 전남대 토목과와 세종대 토목과.. 7 ... 2013/05/10 2,389
251130 호수공원근처 갈만한 카페나 식당 있을까요? 6 호수공원 2013/05/10 1,166
251129 수학학습지는 보통 선행학습아닌가요? 3 아미 2013/05/10 1,373
251128 풍년 압력솥 하이클래드와 하이클래드 IH하이브 차이? 1 압력솥 2013/05/10 8,053
251127 은행이율이요 4 이자소득 2013/05/10 1,131
251126 오늘 조조로 고령화가족을 보고왔어요 10 ***** 2013/05/10 3,505
251125 햄스터가 아파요 5 zzz 2013/05/10 1,128
251124 판교역 주변에 3시간 정도 주차할곳 있나요 3 ... 2013/05/10 2,581
251123 BMW 타시는 분들 네비게이션 잘 쓰고계세요? 7 BMW 2013/05/10 3,292
251122 중3 아들 진로 5 진로 2013/05/10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