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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석희 와 윤창중 .....

파리82의여인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13-05-10 10:36:23

아침에 일어나니 딸아이가 식탁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는데  하룻밤 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

윤창중대변인 경질과 손석희 교수의 JTBC 행 …

우리가 한 인물을 설명할 때 그 사람의 지나온 인생을 추적하면서 판단할 때 도 있습니다
윤창중의 경질은 일일히 구구절절히 설명할 필요도 없이 “ 그사람의 언어를 보면 그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할수 있다
윤창중의 과거 발언이나 행태를 보면 이번 성추행의 행동가능성에 대해서 미리 예상할 수 있었어야 했다 "
그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
인격이나 언어는 한 두 해에 완성 되는게 아니니 말입니다 .



손석희교수의 JTBC 행 여러 사람들이 놀랄 일이겠습니다 .

일단 손석희 교수는 보도로 모든 것을 설명하겠다 라고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

그자리가 개인적으로 쉬울것이냐 쉽지않을 것이냐 ? 두고만 판단해 보려고 합니다 .

어려운 길이라고 봅니다 .




손석희교수는 한국사회를 움직이는 언론인 순위에서 항상 1 위를 해온 인물입니다 .
즉 더 이상의 명예는 없는 여기서
JTBC 를 선택햇다는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선택의 기준이 있었다는 이야기겠네요 …



첫번째 그의 JTBC 기간은 1 년 정도의 기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그가 1 년후 JTBC 를 나와도 나름대로 애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실 우려하는것은  많습니다  스스로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비아냥 과 비인격적인
언어폭력이 있을것이라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진보진영에 있지만 비진보의  삶을 사는 무수히 많은 행동에 상처를 입었던  국민들
보수진영에 가서 다른 어떤 보수인사들보다 더 악날한 행동을 하는 이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국민들은 그에 대한 우려 당연한것이겟지요 뭐 예를 들자면  끝도 없습니다.


손석희 교수는 그의  거취여부에 따라 비아냥 거릴만한 "인물은 아닙니다" 
그의 지나온 삶에 대한 존중이고도 하고  그의 선택을 비난할 어떤 자격도 없다고 봅니다.
단지 그가 어느곳에 있다 없다 해서 하는 비난은 너무 가볍고 졸렬한것 아닐까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저는 1 년 동안 지켜보려고 합니다 . 1년후에 해도 충분하리라고 봅니다.




IP : 182.213.xxx.16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즐기는자
    '13.5.10 10:39 AM (223.62.xxx.9)

    ㅋㅋㅋㅋ손석희가 거기서 뭘하겠다고...
    사장이래봐야 이건희 눈치나 보는 월급쟁인데..:
    알지못하는것 하나 있겠지요
    얼마나 돈을 준다는것..

    의미부여 쩌네요
    ㅋㅋㅋ 종편 안보시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친야당 프로 만드는게 가능하리라보심?
    ㅋㅋㅋㅋㅋㅋ

    함 보세요 뉴스채널
    조선일보가 양반으로 보일테니 ㅋㅋㅋ

  • 2.
    '13.5.10 10:40 AM (115.126.xxx.69)

    저도...반쯤은 지켜봐줄래여...
    어차피 종편은 안 보는 방송..
    노예근성 쩐 무식한
    일베충들이나 가스통들...한테 과연...

    손석희 씨가 적어도...그러헤
    호락호락분은 아닐 듯...

  • 3.
    '13.5.10 10:42 AM (115.126.xxx.69)

    223,62,9..종편보는 사회악 일베충
    한마리 들어가서 씨부리고 있네 ㅋㅋ

  • 4. --
    '13.5.10 10:43 AM (59.4.xxx.110)

    원래 입으로만 노는 사람은 믿을 수가 없어요.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손석희나 엄기영이나 안철수가 무슨 행동을 일으킨 적이 있나요? 다 양지에서 곱게 살아온 사람들인데 뭘 실망할 게 있습니까?

  • 5. 나원참
    '13.5.10 10:45 AM (122.34.xxx.30)

    종편 행을 선택한 것 이전에
    학기 도중에 학생들을 버리고 새직장을 구해 떠났다는 게 더 놀랍습니다.
    그는 대체 선생이 뭐하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문화방송에 사표를 쓰고 대학으로 옮겨갔던 걸까요?

  • 6. 바다
    '13.5.10 10:46 AM (175.118.xxx.196)

    손석희를 이용해먹으려는 의도가 넘 뻔해서 좀 별룹니다. 본인이 개혁적으로 몬가 하겟죠. 그치만 그렇게 방송사 인지도 올려놓으면 그역할은 끝입니다.

    새누리당 김종인영입도 그랫지안나요
    저 갠적으로는 믿을걸 믿어야지 그런심정입니다

  • 7. 손석희는
    '13.5.10 10:47 AM (122.40.xxx.41)

    예전 mbc파업때 주동했으니 행동은 있었다고 봐야죠.

    그런데.. 이런 시국에 편안한게 종편을 가다니.
    mbc 후배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나요.
    1년쯤 되면 당연 자기 모습이 확연히 보이겠죠.

    이번 행보를 후회하게 될겁니다.

  • 8. mango0
    '13.5.10 10:49 AM (221.141.xxx.115)

    원래 입으로만 노는 사람은 믿을 수가 없어요.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손석희나 엄기영이나 안철수가 무슨 행동을 일으킨 적이 있나요? 다 양지에서 곱게 살아온 사람들인데 뭘 실망할 게 있습니까?2222222222222

  • 9. 헐 짜증나네요
    '13.5.10 10:52 AM (114.204.xxx.187)

    59.4님 거기에 왜 안철수가 들어가죠?
    안철수 백신개발해서 무료로 사용하게 하면서 공익을 생각했고, 젊은이들에게 기성세대로서 희망을 주려고 콘서트열고 노력했습니다.
    이게 행동아닌가요?
    하여간 무슨 일만 있으면 뻑하면 안철수 비난인가요?

  • 10. 탱자
    '13.5.10 10:53 AM (118.43.xxx.164)

    "거기서 친야당 프로 만드는게 가능하리라보심?" ===> 야권에도 침투해 들어온 기득권 자본세력의 걷 모양이죠...

    "원래 입으로만 노는 사람은 믿을 수가 없어요.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손석희나 엄기영이나 안철수가 무슨 행동을 일으킨 적이 있나요? 다 양지에서 곱게 살아온 사람들인데 뭘 실망할 게 있습니까?"
    ===> 음지에서 올라온 노무현씨의 삼성-안기부 X 파일에 대한 입장 "본질은 도청이다" 와 양지에서 살아온 박근혜씨의 경제민주화추진의 두 사안 중 후자가 더 좋아보이는데요

  • 11. 혹시나 하시며~
    '13.5.10 10:53 AM (115.20.xxx.183)

    손석희가 jtbc 접수 하러 갔다고 하는데...
    헐........... 손석희가 가서 접수해서 인지도 좀 키워서 종편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종편을 이미지를 바꿨다고 합시다.

    그담에 손석희 나가고 수구꼴통 들여 보내 언론장악하면?

    저들이 자라날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주러 가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12. 하여간
    '13.5.10 10:55 AM (203.226.xxx.189)

    일베분란도 모자라서 옳다구나 이때다 싶어서 기승전안철수식으로 안철수 끌여서 비난하고 싶은 분란의 아이콘들.

  • 13. 반신반의
    '13.5.10 10:56 AM (218.237.xxx.73)

    파리82의 여인님 글이면 빠지지 않고 클릭해서 봅니다.
    제가 보기에 시야도 넓으시고 균형 잡힌 글이라서요.
    근데 손석희씨 행보를 1년간 지켜보기엔 지금의 상황이 암담합니다.

  • 14. 햇볕쬐자.
    '13.5.10 10:57 AM (220.125.xxx.197)

    정말 뜬금없이 안의원님은 왜??
    이럴 때 보면 82도 정말 웃겨요...저도 82인이지만.....

  • 15. 즐기는자
    '13.5.10 11:01 AM (223.62.xxx.9)

    의미부여 하긴 웃겨서..
    거액 받고 사장자리 가서 행복하게 잘살러 가는거지
    무슨 종편개혁 전도사로 가는것인감? ㅋㅋㅋㅋㅋㅋㅋ

    멋모르고 파업하다 짤릴까봐 벌벌떨면서
    케익이나 만드는 노조원만 불쌍한거지

    이제 파업참가 노조원은 병신된것임

    오야붕들은 다 자기살길 찾아 떠나는데

    본인만 대기발령..

    섣부른 정치파업에 참가한 댓가가 참 크군요

  • 16. 하바나
    '13.5.10 11:05 AM (125.190.xxx.36)

    지켜볼 필요 없습니다
    엑스파일의 품으로 가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 17. 즐기는 자
    '13.5.10 11:07 AM (119.149.xxx.75)

    밥은 먹고 다니냐?

  • 18. 저도
    '13.5.10 11:09 AM (58.143.xxx.137)

    학기중에 대학에 사표를 냈다는 사실이 더 씁쓸하네요

  • 19. **
    '13.5.10 11:23 AM (121.146.xxx.157)

    1년뒤에 어떤 성과를 봐야 이 상황이 이해가 될까 싶습니다.
    아무리 긍정적인 상상을 해봐도..시나리오가 떠오르지 않는경우는 드문데 말이죠
    저도 여인님의 오랜만의 글이라서 반가워 글 클릭했어요^^
    섣부른 판단은 늘 실수를 잦게 하지만,,그래서 여인님의 판단보류를
    저도 받아들일려하지만,,실망스럽단 맘을 숨기고 싶진 않아요

  • 20. 저도,,
    '13.5.10 11:29 AM (112.217.xxx.253)

    파리82의 여인님 글을 좋아하고 의미있게 읽는 1인 이였습니다만,

    아,,

    뭐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오늘아침 방송을 며칠만에 들은 저는 깜놀 이였엇는데,
    사무실 나와서 검색해보니 왠 종편행이신지..
    오늘 아침 방송에서 약간 울컥, 감정 돋은 목소리가 여운이 남던데...;;

  • 21. ㅜㅜㅜㅜ
    '13.5.10 11:36 AM (211.40.xxx.122)

    손석희신이 종편을 바꾸셨다...이렇게 되는겁니까? ㅋㅋㅋ

    그리고 보도부문사장인데, 손석희는 보도 즉 기자로서 취재를 한적이 없어요. 아나운서로 입사해, 회사에서 6개월인가 기자 시킨것밖에.

    궁금합니다. 어떻게 하실지

  • 22. ---
    '13.5.10 11:41 AM (59.4.xxx.110)

    일개 회사 내 파업과 국가상황에 목숨 내놓고 행동하는 것과 같나요? 행동에도 급이 있습니다

  • 23. 작은 바램이 있다면...
    '13.5.10 11:41 AM (115.20.xxx.183)

    손석희가 들어가도
    종편은 망하는구나... 이런 흐름으로 흘러갔으면 합니다.
    종편은 뭔 짓을 해도 안돼... 쯧쯧... 이런 식으로

  • 24. 의견
    '13.5.10 12:02 PM (175.193.xxx.102)

    82의 여인님 글 보고 반가워 오랫만에 로긴 합니다.
    손석희 님과 관련해서는 저도 82의 여인님과 같은 생각 입니다.

    그 분이 지난 세월 동안 행한 태도와 밝힌 의견들을 믿고 호의적인 시선으로 지켜 보려구요.

    손석희 씨의 사회적 출발과 그의 영혼은 언론인이예요.
    언론인으로서 제 목소리를 내고 영향력을 발휘 하고 싶은 열망이 무척 컸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종편이래도 이 방송만은 유일하게 망하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많죠.
    종편이라 무시하기 보다는 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종편에서,
    보수 장년층이 많이 보는 종편에서 균형 잡힌 언론관을 드러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어차피 공중파에서는 받아 들여주지 않는 인재가 계속 나이 들어 기운 빠지는 것을 보느니
    이렇게라도 제 몫을 해 보려는 노력으로 여기고 기대 하렵니다.

  • 25. 그러게요..
    '13.5.10 12:12 PM (211.234.xxx.2)

    진짜 언론인이라면 지금 종편에 들어갈수는 없는거죠..김문수도 호랑이잡으러 호랑이굴 들어간다며 한날당들어갔다면서요?? 어떤말로도 손석희의 이런결정은 쉴드쳐질수가없는 문제에요..

  • 26. ***
    '13.5.10 12:17 PM (1.227.xxx.38)

    새누리 바꿔보겠다며
    말은 번지르하게 하면서 들어간 사람 많죠..
    그 사람들 지금;;;

  • 27. ㅜㅠ
    '13.5.10 12:37 PM (112.184.xxx.162)

    손석희 아나운서의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82쿡에 들어와서 파리의 여인님 글을 찾았어요ㅜㅠ
    항상 깊은 지혜에 감사하며 글을 읽고 있었는데..
    아..오늘은 도저히..이 상황을 받아 들일 수가 없어요.
    파리의 여인님께서 토론 대진표 올려 주신게 바로 지난주 일 같은데..
    아..정말이지 마음이 진정되질 않네요..

  • 28. **
    '13.5.10 3:43 PM (175.197.xxx.40)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정당화만큼 듣기 싫은 게 없어요.

  • 29. 하여간
    '13.5.10 4:12 PM (119.200.xxx.70)

    이 와중에 또 슬쩍 안철수 까대느라 끼워팔기 하는 인간하며...ㅉㅉ
    안철수 반의 반이라도 그럴싸한 행동이나 하면서 저딴 글을 싸지르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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