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미술하는 사람 아무도 없고, 정보가 전무한 무지한 엄마입니다.
고1 아이가 어렸을 적부터 미술선생님, 방과후 선생님께 소질있다 소리 많이 들어 왔고,
늘 뭔가를 그리거나 끄적댑니다.
따로 미술을 가르친 적이 없었을 때도 교내 상은 가끔 받았고요.
중학교때 아이가 학교 방과후 교실을 좀 다녔고,
동네 미술학원에 1주일에 한번 취미삼아 보낸 게 1년 되었어요.
학과성적은 상위 30~40%내에 들어가는 수준 정도입니다.
고민 1.
디자인 쪽 전공하고 싶다고 하는데
지금쯤이면 입시미술 학원을 보내야 할까요?
지금처럼 동네 미술학원에서 당분간 소묘 정도만 해도 될까요?
규모는 매우 작고 원장님 혼자 지도하시는데
홍대 회화과 출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초, 중학생 위주예요.
고민 2.
만약 입시 미술을 시작해야 하는 거면,
서초인데, 너무 대형학원 아니면서 괜찮은 학원은 어떤 곳인가요?
좀 가르쳐 주세요.
광고나 웹사이트만 봐서는 참 판단이 안서네요.
고민 3.
미술하는 아이들은 수학은 안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는 수학이 유일하게 상위권이고, 좋아하고,
국어, 영어는 중간 성적 밖에 안나오네요. 특히 국어는 젬병이예요.
진정 수학을 버리고 국어, 영어에 올인해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