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슨 선생님의 성실성??

입장곤란~ 조회수 : 958
작성일 : 2013-05-10 05:29:44
제 소개로 2년전쯤부터? 지인들 아이들이 바이올린 레슨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린아이가 있는 후배라 일주일 한번 레슨 하는데 그날만 베이비 싯터 오시고..아이 상황이 안좋으면 담 주로 넘어가기 일쑤인 적도 많있고..아이들이 여행을 가고 학교행사가 있으면 빠지고..두달에 한번쯤??은 이런 상황이 늘 생기더군요.

근데 문제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도 여행 계획이 잡혀레슨을 취소하거나 시간을 바꾸시거나 시간을 바꾸다 안될 경우는 아예 취소가 되는 사태가 생겨요. 그러면 두세달에 두어번쯤은 한번은 아이들이 사정이 생겨 한번은 선생님 사정으로 레슨이 취소되고 마네요.

레슨비는 회당 드리기 때문에 취소될 경우 레슨비를 드리진 않구요.
하지만 선생님쪽 사정이 생겨 레슨을 취소할 경우 제 입장이 참 난처해요. 피치못할 사정이면 당연히 이해하는데...그게 아니라 남편출장 따라가기. 친정가기등으로 레슨이 취소되면 아무리 이해를 한다해도 황당해요. 아이들 시간 바꾸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기도 하고..엄마들 아이들 이런 상황 싫어하죠. 더구나 일주일 한번 레슨인데요.
제가 몇번이나 레슨 선생님도 학교 선생님과 같으니 피치못할 사정이 아님 빠지지 말라 당부했는데도 즉흥적인 여행은 변함이 없어요.
제 지인들은 제 얼굴봐서 이제껏 참아주는 거 같은데 이번엔 제가 화가 나는군요. 레슨 선생님의 성실성은 얼마나 요구되야하는건가요? ㅠㅠ
IP : 119.64.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3.5.10 7:19 AM (110.10.xxx.194)

    이미 소개한지 오래됐으니
    그들끼리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셔도 될 듯해요
    전 레슨받던 입장인데
    아이들 사정으로 레슨 거르는 그 엄마도 성실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 같아요
    그 쌤 입장에선 때론 2주에 한 번 페이받는 셈이니
    그 댁을 위해 자기 계획을 양보할 것 같진 않네요
    가끔은 쌤 사정 있을 때 요일이나 시간 바꿔드리기도 해야 하는데 그 엄마가 그럴 형편이 못되니 거르게 되는 것이잖아요
    당일에 안온다거나 지각 심하게 하시는 게 아니면
    불성실하다고까지는 못할 것 같아요

  • 2. ..
    '13.5.10 8:27 AM (180.65.xxx.2)

    아이 사정으로 빠지기도 하신다면서
    선생님 빠지는 건 이해 못하시는 건 좀 그러네요.

  • 3. 원글
    '13.5.10 9:08 AM (119.64.xxx.150)

    소개한 한 집은 애들 스케쥴땜에 시간 조정한 적없어 맨날 취소&변경을 당하는 입장이고 다른집은 하키경기랑 겹치는 날 한학기에 한번 또는 두번 변경. 또 다른집은 집안 특성상 대외활동이 많아 한학기 세번정도?? 선생님의 경우는 한학기 세번??많을 때는 네번?그렇더군요. 그러니 아이들쪽 변경없는 집은 완전 당하는??입장이고 두번째 집은 아이 사정상 정말 피치 못하는 경우인데..선생님이 더 많이 빠지는 경우가 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256 잠적한 윤창중, 언론사에 ”기사 내려라” 6 세우실 2013/05/11 1,711
251255 요즘 뭘 입어야할지... 볼만한 패션 블로그? 있나요? 또랑또랑 2013/05/11 676
251254 최유라,,,저는 정말 충격이었어요. 45 난감 2013/05/11 36,573
251253 편도비대 수술하고나면 편하고 좋나요?? 2 팔방이 2013/05/11 1,046
251252 카이로프랙틱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3 카이로프랙틱.. 2013/05/11 32,262
251251 윤창중이 뉴욕에서도 인턴 여성을 집적거렸다네요 3 으 더러워 2013/05/11 2,188
251250 오늘은 나인 day 3 다람쥐여사 2013/05/11 1,290
251249 부산여행에서 반나절동안 하고싶은일..가능한지 봐주세요.. 5 정보는나의힘.. 2013/05/11 1,164
251248 우울할때 도움되는것 절실합니다 5 우울 2013/05/11 1,681
251247 가출소녀 강간 무고에 인생 거덜난 30代 9 주운휴대폰 2013/05/11 3,984
251246 초등 건조한 피부 뭘 바르면 될까요?(컴앞대기중) 2 보습 2013/05/11 711
251245 요즘은 속옷 올인원이 왜 안나오나요? 3 궁금 2013/05/11 1,579
251244 초기 감기라 편도가 부었는데... 1 편도아파 2013/05/11 641
251243 정작 피해 당사자에게는 사과가 없는 건가요 ? 2 ... 2013/05/11 704
251242 다리만 좀 얇아도..옷 입기 편할텐데..ㅜㅜ 14 ... 2013/05/11 3,427
251241 어제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일일 드라마에서... 1 ? ? 2013/05/11 722
251240 급 ) 용평 맛집 추천해주세요 2 맛집 2013/05/11 1,978
251239 이대로 못살겠어요 9 2013/05/11 2,627
251238 밤에 개피해 가다가.... 3 아유...... 2013/05/11 1,254
251237 한번더요..40대 가구색깔선택 6 ㅠㅠ 2013/05/11 2,169
251236 전세재계약 날짜가 다가와요 2 fdhdhf.. 2013/05/11 1,639
251235 드라마 나인.. 확실히 상상력의 승리.. 14 나인 2013/05/11 3,168
251234    靑 "국민과 朴대통령께 진심으로 사과" .. 7 바른손아이 2013/05/11 1,030
251233 남편의 소원이라는 긴머리 대신 숏컷? 9 40대 2013/05/11 5,021
251232 해외 거주 하시는 분들, 이럴 땐 어떻게 하세요? 8 모자람 2013/05/11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