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슨 선생님의 성실성??

입장곤란~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3-05-10 05:29:44
제 소개로 2년전쯤부터? 지인들 아이들이 바이올린 레슨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린아이가 있는 후배라 일주일 한번 레슨 하는데 그날만 베이비 싯터 오시고..아이 상황이 안좋으면 담 주로 넘어가기 일쑤인 적도 많있고..아이들이 여행을 가고 학교행사가 있으면 빠지고..두달에 한번쯤??은 이런 상황이 늘 생기더군요.

근데 문제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도 여행 계획이 잡혀레슨을 취소하거나 시간을 바꾸시거나 시간을 바꾸다 안될 경우는 아예 취소가 되는 사태가 생겨요. 그러면 두세달에 두어번쯤은 한번은 아이들이 사정이 생겨 한번은 선생님 사정으로 레슨이 취소되고 마네요.

레슨비는 회당 드리기 때문에 취소될 경우 레슨비를 드리진 않구요.
하지만 선생님쪽 사정이 생겨 레슨을 취소할 경우 제 입장이 참 난처해요. 피치못할 사정이면 당연히 이해하는데...그게 아니라 남편출장 따라가기. 친정가기등으로 레슨이 취소되면 아무리 이해를 한다해도 황당해요. 아이들 시간 바꾸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기도 하고..엄마들 아이들 이런 상황 싫어하죠. 더구나 일주일 한번 레슨인데요.
제가 몇번이나 레슨 선생님도 학교 선생님과 같으니 피치못할 사정이 아님 빠지지 말라 당부했는데도 즉흥적인 여행은 변함이 없어요.
제 지인들은 제 얼굴봐서 이제껏 참아주는 거 같은데 이번엔 제가 화가 나는군요. 레슨 선생님의 성실성은 얼마나 요구되야하는건가요? ㅠㅠ
IP : 119.64.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3.5.10 7:19 AM (110.10.xxx.194)

    이미 소개한지 오래됐으니
    그들끼리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셔도 될 듯해요
    전 레슨받던 입장인데
    아이들 사정으로 레슨 거르는 그 엄마도 성실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 같아요
    그 쌤 입장에선 때론 2주에 한 번 페이받는 셈이니
    그 댁을 위해 자기 계획을 양보할 것 같진 않네요
    가끔은 쌤 사정 있을 때 요일이나 시간 바꿔드리기도 해야 하는데 그 엄마가 그럴 형편이 못되니 거르게 되는 것이잖아요
    당일에 안온다거나 지각 심하게 하시는 게 아니면
    불성실하다고까지는 못할 것 같아요

  • 2. ..
    '13.5.10 8:27 AM (180.65.xxx.2)

    아이 사정으로 빠지기도 하신다면서
    선생님 빠지는 건 이해 못하시는 건 좀 그러네요.

  • 3. 원글
    '13.5.10 9:08 AM (119.64.xxx.150)

    소개한 한 집은 애들 스케쥴땜에 시간 조정한 적없어 맨날 취소&변경을 당하는 입장이고 다른집은 하키경기랑 겹치는 날 한학기에 한번 또는 두번 변경. 또 다른집은 집안 특성상 대외활동이 많아 한학기 세번정도?? 선생님의 경우는 한학기 세번??많을 때는 네번?그렇더군요. 그러니 아이들쪽 변경없는 집은 완전 당하는??입장이고 두번째 집은 아이 사정상 정말 피치 못하는 경우인데..선생님이 더 많이 빠지는 경우가 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356 중국학교 초등 참고서 구할 곳이 있을까요? 3 걱정되는 엄.. 2013/05/28 525
256355 바닥에서 주무시는 분들, 여름에 어떤 매트 쓰세요? 1 화요일 2013/05/28 928
256354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 어떤가요? 4 학부형 2013/05/28 1,002
256353 또 어떤 윤씨가 나올까? 11 아줌마 2013/05/28 1,820
256352 어떤게 키가 크는 잠일까요? 6 111 2013/05/28 1,315
256351 진화심리학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8 성륜 2013/05/28 1,453
256350 카톡에... 1 ** 2013/05/28 626
256349 블루베리 냉동 사왔는데 이거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요? 10 둥둥 2013/05/28 2,260
256348 님들 시어머니는 며느리 생일 기억하시나요? 36 개고생 2013/05/28 4,149
256347 우리아이들이 제가 만든 음식이 너무너무 맛있대요. 15 자랑글처음 2013/05/28 2,392
256346 어제 첫방송한 드라마 무정도시 보신분 계세요? 3 알쏭달쏭 2013/05/28 1,202
256345 36살인데..얼굴에 뼈하고 가죽만 있어요 8 .... 2013/05/28 2,709
256344 삼성생명 vvip는 뭔가요? 6 .... 2013/05/28 1,538
256343 산업공학과 나오신 분 있으세요? 11 대입 2013/05/28 3,679
256342 그럼 밀대걸레 변기통에 빠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23 ..... 2013/05/28 3,534
256341 눈에 좋은 영양제 혹시 아세요? 5 침침 2013/05/28 1,488
256340 키큰사람 한테는 zara 옷 좋네요. 13 좋아요 2013/05/28 3,286
256339 아이들 수영 보통 몇살부터 시키셨나요? 9 수영 2013/05/28 3,038
256338 동충하초 드시고있거나 드셔본적이 있는분들 계실까요? 1 동충하초 2013/05/28 511
256337 운전면허 도로주행할때.. 직선주행이 힘들어요.. ㅠ.ㅠ 9 운전면허 2013/05/28 2,897
256336 월남쌈 싸먹는 라이스 페이퍼 1 ... 2013/05/28 1,286
256335 인생 수업료 50만원 내고 왔습니다 41 깍뚜기 2013/05/28 23,005
256334 서울경찰청, 국정원 댓글사건 분석 자료 일부만 넘겼다 1 세우실 2013/05/28 633
256333 중1 울 아이 경희대 갈거라고 열심히 공부중 9 꿈은 이루어.. 2013/05/28 1,904
256332 2011년도 소득신고를 지금 할 수 있나요? 2 ... 2013/05/28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