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슨 선생님의 성실성??

입장곤란~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3-05-10 05:29:44
제 소개로 2년전쯤부터? 지인들 아이들이 바이올린 레슨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린아이가 있는 후배라 일주일 한번 레슨 하는데 그날만 베이비 싯터 오시고..아이 상황이 안좋으면 담 주로 넘어가기 일쑤인 적도 많있고..아이들이 여행을 가고 학교행사가 있으면 빠지고..두달에 한번쯤??은 이런 상황이 늘 생기더군요.

근데 문제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도 여행 계획이 잡혀레슨을 취소하거나 시간을 바꾸시거나 시간을 바꾸다 안될 경우는 아예 취소가 되는 사태가 생겨요. 그러면 두세달에 두어번쯤은 한번은 아이들이 사정이 생겨 한번은 선생님 사정으로 레슨이 취소되고 마네요.

레슨비는 회당 드리기 때문에 취소될 경우 레슨비를 드리진 않구요.
하지만 선생님쪽 사정이 생겨 레슨을 취소할 경우 제 입장이 참 난처해요. 피치못할 사정이면 당연히 이해하는데...그게 아니라 남편출장 따라가기. 친정가기등으로 레슨이 취소되면 아무리 이해를 한다해도 황당해요. 아이들 시간 바꾸는거 생각보다 쉽지 않기도 하고..엄마들 아이들 이런 상황 싫어하죠. 더구나 일주일 한번 레슨인데요.
제가 몇번이나 레슨 선생님도 학교 선생님과 같으니 피치못할 사정이 아님 빠지지 말라 당부했는데도 즉흥적인 여행은 변함이 없어요.
제 지인들은 제 얼굴봐서 이제껏 참아주는 거 같은데 이번엔 제가 화가 나는군요. 레슨 선생님의 성실성은 얼마나 요구되야하는건가요? ㅠㅠ
IP : 119.64.xxx.1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3.5.10 7:19 AM (110.10.xxx.194)

    이미 소개한지 오래됐으니
    그들끼리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셔도 될 듯해요
    전 레슨받던 입장인데
    아이들 사정으로 레슨 거르는 그 엄마도 성실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 같아요
    그 쌤 입장에선 때론 2주에 한 번 페이받는 셈이니
    그 댁을 위해 자기 계획을 양보할 것 같진 않네요
    가끔은 쌤 사정 있을 때 요일이나 시간 바꿔드리기도 해야 하는데 그 엄마가 그럴 형편이 못되니 거르게 되는 것이잖아요
    당일에 안온다거나 지각 심하게 하시는 게 아니면
    불성실하다고까지는 못할 것 같아요

  • 2. ..
    '13.5.10 8:27 AM (180.65.xxx.2)

    아이 사정으로 빠지기도 하신다면서
    선생님 빠지는 건 이해 못하시는 건 좀 그러네요.

  • 3. 원글
    '13.5.10 9:08 AM (119.64.xxx.150)

    소개한 한 집은 애들 스케쥴땜에 시간 조정한 적없어 맨날 취소&변경을 당하는 입장이고 다른집은 하키경기랑 겹치는 날 한학기에 한번 또는 두번 변경. 또 다른집은 집안 특성상 대외활동이 많아 한학기 세번정도?? 선생님의 경우는 한학기 세번??많을 때는 네번?그렇더군요. 그러니 아이들쪽 변경없는 집은 완전 당하는??입장이고 두번째 집은 아이 사정상 정말 피치 못하는 경우인데..선생님이 더 많이 빠지는 경우가 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74 애들 4 성인여자 2~3 5 ㅇㅇ 2013/08/01 1,129
280573 카키 야상에 블랙 롱샴 라지숄더 괜찮나요?^^ 3 .. 2013/08/01 2,785
280572 고등수학 정석과 개념원리중에 2 전달 2013/08/01 2,193
280571 밀폐된 대중교통안에서 제발 3 ㄴㄴ 2013/08/01 1,584
280570 어디에 정신빼놓고 사는제.. 재산세 연체..ㅠ.ㅠ 11 정신머리 2013/08/01 4,009
280569 더테러라이브 보고 왔네요 7 2013/08/01 2,150
280568 이창석 통장 200여개 압수…전두환 비자금 '25년 흐름' 추적.. 1 세우실 2013/08/01 969
280567 영어 잘하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6 도움 바래요.. 2013/08/01 1,243
280566 장터...한국자수 가격.. 16 궁금.. 2013/08/01 2,575
280565 틸다 스윈튼 기사 보다가 6 ㅋㅋㅋ 2013/08/01 2,184
280564 피부 안색 궁금 2 피부궁금 2013/08/01 1,328
280563 여대와 남녀공학은 경험의 차가 클까요? 15 장독 2013/08/01 4,249
280562 옥수수20개씩사서 한달정도 보관가능할까요?? 4 .. 2013/08/01 1,744
280561 발톱이 검정으로 죽었는데 뽑아야 하나요? 3 죽은발톱 2013/08/01 3,289
280560 고양이는 똥꼬 닦이는 걸 싫어하나요 6 이놈 2013/08/01 3,207
280559 성형 많이 하면 얼굴 진짜 부자연스러워요.. 22 // 2013/08/01 10,892
280558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ㅠㅡㅠ 조언 좀... 9 나쁘고싶은 2013/08/01 2,389
280557 제부도 펜션 1 라임 2013/08/01 1,862
280556 17살 아들 턱에 은행알 크기의 몽우리 같은 것이 있어요 6 덥다 2013/08/01 3,654
280555 어릴때 성향은 그대로 쭉 가는지 궁금합니다~ 조언절실 7 성향. 기질.. 2013/08/01 1,236
280554 칠순잔치 어떻게 해드리나요? 9 애효 2013/08/01 2,151
280553 닭백숙에 구기자는? 3 ... 2013/08/01 1,613
280552 8월 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1 845
280551 박찬욱 봉준호 이번영화 둘다 망헀나요? 61 평이나쁨 2013/08/01 4,597
280550 소주를 매실액과 함께 이렇게 칵테일 해서 먹어 봤어요. 7 수국 2013/08/01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