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어 의외네? 종편 다시봐야겠네?"
하는 방송 만들수 있어요 충분히.
종편 존폐 위기에 있는 지금 이런상황.
그걸 해서 종편이 천억넘는 적자구조에서 벗어만 날수 있으면
일단 유지는 할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 그런 손석희 표창원이 바른말 하는 방송 유지하더라도
여전히 그 종편이라는 언론의 존재 이유는
거대 기득권이 언론이라는 막강한 힘을 이용해서
여론을 조정할수 있는 힘을 가지는겁니다.
근본적으로 국민의 알권리와 바른판단을 하기위한 도움이 되려는 언론이 아니라.
유사시에는 눈가리고 다른쪽에 한눈팔고 살짝 조미료 넣어주면 특정한 쪽에
유리하게 만들수 있는 무소불위의 막강한 힘을 언론의 성격 때문에
탄생한 종편 아닙니까?
그 종편 방송국들의 근본 존재 이유가 그런것일진데
옳은말 하는 프로그램 한두개.. 하는게 별 대수인가요?
국민의 보이콧에 의해서 그 존폐위기를 맞은 종편.
그 종편의 설립 목적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고
그런 상황에
좋은 평판과 이미지를 가진 그런분들이 가서 활동하는건
결국 그 방송국 살려주는것 이지요.
그분들이 아무리 훌륭한 분들이고 그곳에서 활동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그 종편의 존재 이유까지 바꿀수는 없습니다.
그 거대 기득권과의 뿌리깊은 연대를 누가 혼자서 끊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오만한 자기 합리화에 불과하고 헛된 망상일 뿐입니다.
정말 사회를 위해서 일하고 싶다면
차라리 뉴스타파 같은 사설 방송채널에 몸담아야지요.
JTBC를 소생시킬 불씨가 된다구요?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이며 국민과 스스로를 기만하는 결과를 낳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