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혜화동 대학로에대하여...궁금하네요

andyqueen 조회수 : 3,725
작성일 : 2013-05-09 23:20:31
한국 떠나온지 십년... 물론 그 사이 여러차례 한국 방문을 하긴 했지만 저의 젊은날의 추억이 넘쳐나는 대학로엔 한번도 가보질 못했어요. 문득 유투브에 올라온 뮤자컬 그날들 영상을 무한 반복하며 문득 지금의 대학로는 어찌 변했을까....너무 궁금해요.
80년대 마지막 학번이었고 연출을 전공하던 남친과의 수많은 추억이 남아있던 ...정작에 지금의 남편과는 짧은 연애기간동안 단 한번
가본게 다구요. 결혼 17년차에요 ^^ 혜화동 로터리부터 시작했던
추억의 그곳이 너무 그립고 궁금해요. 지금은 어떤 모습인지요 ....

IP : 203.223.xxx.2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9 11:26 PM (119.64.xxx.213)

    그 시절 있던 점포들이 많이 없어졌어요.
    파리크라상 kfc만 자리를 지키고 있구요.
    80년대 90년대 분위기는 이제 못느껴요.

  • 2. andyqueen
    '13.5.9 11:27 PM (203.223.xxx.212)

    .. 님 아!그렇군요 그것도 좋겠네요 ^^그런데 제가 더 궁금한 부분은 아직도 그곳의 분위기가 젊은이들의 문화적 놀이터? 와같은 그런 분위기 인가하구요. 요즘은 강남역 홍대 이런곳이 대세아닌가요 ?

  • 3. ...
    '13.5.9 11:27 PM (175.192.xxx.126)

    방송통신대 건물 새로 지었고
    근처에 홍익대 건물도 ㅃ까번적하게 들어섰구요.

  • 4. andyqueen
    '13.5.9 11:30 PM (203.223.xxx.212)

    아직두 그곳에 소극장들이 많이 남아있나요? 샘터 파랑새 극장도 기억나네요

  • 5.
    '13.5.9 11:32 PM (218.235.xxx.144)

    많이 안변한 편인 것 같아요

  • 6. 로드뷰
    '13.5.9 11:35 PM (27.117.xxx.127)

    다음 로드뷰 같은거 보시면 비교적 최근 모습 보실 수 있어요 ㅡㅡ
    는 불친절한 답글이고...
    로타리 고가 철거했고 로타리711은 반으로 매장이 줄었고
    한일은행은 우리은행으로 간판바꿨고
    대학로 큰길은 각종 프랜차이즈 골목은 개그극장이 점령
    길은 여전히 막히고 사람도 많아요
    참 이화예식장인가요? 큰예식장 문닫았단 얘기있었고
    그래도 구석구석 특색있는 가게들 생기고 커피 파스타 소품가게

  • 7. andyqueen
    '13.5.9 11:36 PM (203.223.xxx.212)

    답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해요 ^^옛 추억속의 그곳 ..어느정도 느껴지네요. 다음에 한국엘 들어가게되면 꼭 가볼거에요. 가서 연극도 한편보구 콘서트도 보구요. 고등학생때부터 들락거렸던 kfc 도 가보구요.대학로 모든 약속은 kfc 앞이었는데 ^^

  • 8. 윗님
    '13.5.9 11:40 PM (27.117.xxx.127)

    죄송해요 오해십니다
    제가 댓글쓸땐 댓글 한개도없었구요
    제가 로드뷰 보시라고 쓰고 나서 이건 불친절하군 하고
    독백한거죠ㅜㅜ

  • 9. andyqueen
    '13.5.9 11:43 PM (203.223.xxx.212)

    .. 님 ^^ 전 괜찮아요 ... 로드뷰 검색먼저 해볼께요. 예전과는 조금 달라졌을 대학로의 모습이 낯설지 않을까...해요.

  • 10. 윗님
    '13.5.9 11:43 PM (27.117.xxx.127)

    로드뷰 라고 쓰곤 생각해낸 난 천재인가봐
    이러면서 좋아했는데 ㅜㅜ
    폰으로 길게쓴게 문제였나봐요

  • 11. dd
    '13.5.9 11:49 PM (112.151.xxx.80)

    그래도 대학로는 많이 안변한 편이에요.... 딴데비하면

  • 12. andyqueen
    '13.5.9 11:50 PM (203.223.xxx.212)

    많은분들이 답해주셔서 정말 ×10000 감사 ^^그런데 점점더 마음이 애틋해져요 ㅠㅠ 자꾸 생각나구요. 그리워져요 ...요즘 제가 넘 센티해져서 그런가봐요. 옆자리에 누워 쿵쾅거리는 영화보는 남편이 자꾸 거슬려요 ..이건 비단 제가 대학로만을 그리워 하는게 아닌거 같아요 ㅠㅠ 무슨뜻인지 눈치채셨죠?^^

  • 13. 쓸개코
    '13.5.10 12:15 AM (122.36.xxx.111)

    저 대학로 살았었어요. 오래전 이사갔지만..
    혜화로터리에 무덤있었던것 같은데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요.
    마로니에 공원 뒷편 사거리 길용우씨가 주인인 건물 2층에 정신세계사(맞나요?)라는 서점이 있어
    가서 책구경하고 오기도 했고.. 1층엔 골드러쉬라고 맥주집이 있었죠.
    가끔 가서 칵테일 마시기도 했어요.
    저는 아직도 가끔 대학로 생각해요.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요.^^

  • 14. ..
    '13.5.10 1:30 AM (193.83.xxx.21)

    거기 골목길에 순대곱창집들 아직도 있나요?
    대학로에서 걸어서 혜화동 안국동으로 가는 길 참 좋아했는데.

  • 15. 쓸개코
    '13.5.10 2:33 AM (122.36.xxx.111)

    윗님.. 저 홍당무(맞나요?)에 가서 가끔 순대볶음 먹었어요.^^

  • 16. 앗! 반갑습니다.
    '13.5.10 2:37 AM (193.83.xxx.21)

    전 털보아저씨요. 그게 상호가 홍당무같기도 하고요. 아직도 있나요? 그립네요. 그 동네.

  • 17.
    '13.5.10 6:07 AM (89.233.xxx.70)

    답변은 아니지만ᆢ저도 그립네요 90년대 릴리마릴린인가 동화같던 카페요 그리고 상파울로 맛있는 커피..첫사랑

  • 18.
    '13.5.10 9:26 AM (218.38.xxx.89)

    상파울로 거의 매일 갔어요. 왜 그렇게 할 얘기가 많았는지 자정 너머 집에 가서 야단 맞고..다음날에도 또 야단맞고..오래전이네요. 지금은 안 계시지만 엄마의 목소리가 그립기만 합니다. ㅣ

  • 19. 96
    '13.5.10 11:57 AM (124.49.xxx.226)

    제가 좋아하던
    까페 마르파...까페 윈...천년동안도...쌍둥이네 분식...

  • 20. 털보...
    '13.5.10 2:12 PM (128.134.xxx.173)

    그 순대볶음 집 없어졌어요.
    순대볶음 골목이었던 자리에 순대볶음 하는 집이 이제 없네요.

    학림다방은 여전히 있어요.
    이젠 금연으로 바뀌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223 어찌해야 할지? 5 ~~ㅠㅠ 2013/05/11 771
251222 오늘 밤새야하는데 뭘하고 놀아야 알차게 놀았다는 뿌듯함이 들까요.. 4 오늘 밤샐꺼.. 2013/05/11 903
251221 월급은 내려가고 계약직에서 무기계약으로!!! 35 비뽁사뽁 2013/05/11 4,762
251220 긍정의 배신이라는 책 읽어보신 분 6 // 2013/05/11 2,357
251219 역사학자 전우용 최근 트윗 3 2013/05/11 2,615
251218 락앤락통도 재활용 분리수거물인가요? 2 으으 2013/05/11 1,954
251217 영작좀 해주세요.. 2 영작좀.. 2013/05/11 527
251216 관상 볼 줄도 모르나 1 2013/05/11 1,712
251215 윤창중이 박지만 절친이에요? 6 아시는분 2013/05/11 4,705
251214 예비성범죄자 제이제이(210.101.xxx.231) 강퇴시켜야하.. 3 ,,,, 2013/05/11 1,013
251213 조용필씨 좋은 사람 같아요 4 ... 2013/05/11 3,148
251212 t새로 들어가는 회사 직원이 다 여자에요 1 ... 2013/05/11 674
251211 어찌해야 하야 할지? ~~** 2013/05/11 595
251210 2킬로 감량했을뿐인데.. 안들어가던 옷들이 맞네요.. ^^ .. 2013/05/11 1,869
251209 제가 데려다 키운 개가 옆집 아이를 물었습니다. 7 잠잠 2013/05/11 2,303
251208 초등학교 운동장 의무사항 1 코코 2013/05/11 561
251207 민주당 대변인 왠일로 논평 잘 썼네요 11 논평 2013/05/11 2,249
251206 참여연대나 아름다운 가게 같은 곳에서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6 보람있게 살.. 2013/05/11 1,592
251205 네이처리퍼블릭이라는 화장품.. 품질 어떤가요? 얼결에 사가지고 .. 7 네이처리퍼블.. 2013/05/11 6,033
251204 여러분이 그 인턴이라면.. 73 그런데요 2013/05/11 6,275
251203 호텔 슬리퍼... 집에서 신으면 찝찝할까요?? 1 쌘삥 2013/05/10 1,847
251202 아이가 평발인데 산에 오르기 도움되는게 뭐잏나요 1 도움부탁요 2013/05/10 569
251201 윤창중, 뉴욕서도 인턴여대생에 “술한자 하자” 19 무명씨 2013/05/10 3,853
251200 '경질' 윤창중, 과거 칼럼서 "성추행범 최강수로 처벌.. .. 2013/05/10 747
251199 윤창중 오피스텔에서 달그락 소리 들려. 20 남자 2013/05/10 1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