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1학년 ㅡ아파서 학교 안보내도 될까요

아들맘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3-05-09 22:31:05
안녕하세요 아이가 이번에 초등 일학년인데 ㅡ
어렸을때부터 한번씩 엉덩이쪽에 염증이 생기고 퍼렇게 멍이 드는 혈관 기형을 갖고 있어요
평상시는 괜찮은데 일년에 한번정도 아이가 앉으면 많이 힘들어 할정도로 아파요 기간은 한 이주정도 오래가구요
이런 상황을 담임샘에게는 말을 안했고 이번주부터 아파하는 애를 그냥 보내다가 오늘은 안보냈거든요 내일도 안 보낼까 생각중인데ㅡ
이래도 되는걸까 싶어 글 올립니다

애가 외동인데 담임샘이 너무 유별나게 애 키운다고 생각 할지 걱정도 되구요

애를 인내심도 키우고 학교의 중요성을 알게해줘야 한다는 마음과 애가 앉아있기도 힘들어 하는 여덟살 인데 쉬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복잡하게 하네요

선배맘들 ㅡ조금만 조언해 주세요
























IP : 220.76.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나장
    '13.5.9 10:41 PM (125.186.xxx.16)

    아프면 안보내는게좋아요...선생님께 아이사정 얘기하시고여...아픈애가 학교에오면 선생님 입장에서는 더불편해하실꺼같아요...

  • 2. ..
    '13.5.9 10:42 PM (211.117.xxx.68)

    초등학교 1학년 교실..
    2-3일에 한명씩은 학교 안나와요.. 체험학습이라는 이름으로요..

    체험학습도 글치만, 아이가 아파서도 안나오고, 일있어서 안나오고..

    몇달에 한번 결석해도 아이 학교가기 싫어하지않고, 더구나 아파서 빠지는거 누가뭐라해요.
    선생님들 그 내용에 관심없습니다.

    제아이 초등 2학년인데 열나서 아침에 결석하겠다하니.. 샘이 체험학습 신청서 한장써서 내래요.
    그럼 결석처리 안되니까요..

    글구 결석.. 체험학습 의미가 없어요.. 어떤걸로처리되어도 전 상관없어요.
    개근상 개념이 없더라구요.

    우리때처럼 학교 하루 빠지면 큰일 나는줄 알던때와 달라요..

  • 3. 원글
    '13.5.9 10:51 PM (220.76.xxx.245)

    네 ㅡ그럼 내일도 다시 연락드리고 쉬게 해야겠네요 ㅠ


    ㅣㅣㅣ

  • 4. 플럼스카페
    '13.5.9 11:04 PM (211.177.xxx.98)

    그런데 그런 증상이 있다면 언제 학교 한 번 가시거나 아니면 오후에 학교에 전화 하시거나 해서 담임선생님께 말씀을 하시는게 어떤가 싶어요. 선생님은 아이 컨디션을 모르니 괜히 아이에 대해 오해하실 수 있잖아요.
    저라면 그런 이야긴 찾아가서 말씀 드릴 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저희 큰 아이 1학년때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아이 아프면 보내지 말라고...아픈 애가 1학년짜리가 고통 참아가며 공부를 하면 뭘 얼마나 하겠냐고....

  • 5. 고학년 키우는맘
    '13.5.10 12:04 AM (125.182.xxx.106)

    저도 1학년때 처음 아이가 아팠을때 당연히 보냈었는데..
    지금이라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안보냅니다..
    꾀병도 아니고, 어른도 아프면 쉬고 싶다라는 생각부터 드는데,
    단순감기가 아닌이상 안보내요.
    1학년때 한번 보냈던 이후로 아프면 병원데려가고 집에서 쉬게해요..
    이럴때 아님 언제 쉬나싶어서요.

  • 6. 게으른켕거루
    '13.5.10 12:06 AM (1.247.xxx.41)

    아프면 한두달 빠지기도 해요. 전화 하실때 상황 설명 정확히 해주세요.
    전 그냥 문자 보내요. 애가 입원해서 한달 빠지기도 했는데 다 문자로....선생님들은 문자받는걸 더 좋아하기도 해요.
    알러지때문에 두달 빠진 친구도 있고, 작년에 우리앤 수두 때문에 이주 빠졌네요. 기말 때였는데 시험 안봐도 별 상관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78 제정신 박힌 참모들이었으면. 3 답답해 2013/05/13 1,075
250677 유머 - 윤창중과 산신령 7 참맛 2013/05/12 2,544
250676 휴 지나간 사람은 찔러나보고.. 2 잡담 2013/05/12 821
250675 방금 kbs 다큐3일 프로 보셨어요? 7 어머 2013/05/12 9,694
250674 30대.... 5 00 2013/05/12 1,492
250673 총체적 난국 3 분당 아줌마.. 2013/05/12 1,259
250672 왜 성욕, 쾌락을 불쾌하게 생각하나요. ㅡㅡ; 19 ㅇㅇ 2013/05/12 5,679
250671 새끼냥이를 데려오고 싶은데요 3 유기묘 2013/05/12 924
250670 해외배송신청한게 custom clearance에 있다는데..어디.. 1 궁금 2013/05/12 858
250669 미광? 비앙코? 빨래건조대 추천 부탁드려요! 2 고민 2013/05/12 3,797
250668 예전에 'the vintage'라는 빈티지샵.. 아시는 분~~~.. 5 맑은웃음 2013/05/12 1,063
250667 민족문화연구소가 해킹 당했답니다 5 에잇버러지새.. 2013/05/12 1,187
250666 파주 아울렛 근처 닭갈비 맛있는곳 알려주세요~~ 2 ᆞᆞ 2013/05/12 828
250665 sbs 스페셜 지금 보시는 분 계세요? 2 // 2013/05/12 3,360
250664 국내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뭐가 다른가요? 2 알쏭 2013/05/12 3,214
250663 윤창중 '성추행' 당일 밤새워 술마신 듯 17 이런 써글... 2013/05/12 3,929
250662 환관들이 공주님 길들이는중인가요? 2 ... 2013/05/12 1,367
250661 성유리 나오는 드라마 재밌네요. 10 쩜쩜 2013/05/12 3,037
250660 알몸으로 문열어주는 미개한 문화는 17 ㅋㅋ 2013/05/12 4,109
250659 저 나인 질문 있어요. 2 질문 2013/05/12 1,037
250658 대학생 자녀 두신분 중에 장학금 지급 시기 5 통장 2013/05/12 1,312
250657 이런 경우 제가 이상한가요 2 답답 2013/05/12 833
250656 일베 동시접속 10만명 찍을 기세네요. 17 헉.. 2013/05/12 3,120
250655 엄마가 내일 아침에 백내장 수술 하시는데 주의할점 알려주세요! .. 5 양파깍이 2013/05/12 1,663
250654 모기장 추천 좀 해 주세요... 3 .... 2013/05/12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