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1학년 ㅡ아파서 학교 안보내도 될까요

아들맘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3-05-09 22:31:05
안녕하세요 아이가 이번에 초등 일학년인데 ㅡ
어렸을때부터 한번씩 엉덩이쪽에 염증이 생기고 퍼렇게 멍이 드는 혈관 기형을 갖고 있어요
평상시는 괜찮은데 일년에 한번정도 아이가 앉으면 많이 힘들어 할정도로 아파요 기간은 한 이주정도 오래가구요
이런 상황을 담임샘에게는 말을 안했고 이번주부터 아파하는 애를 그냥 보내다가 오늘은 안보냈거든요 내일도 안 보낼까 생각중인데ㅡ
이래도 되는걸까 싶어 글 올립니다

애가 외동인데 담임샘이 너무 유별나게 애 키운다고 생각 할지 걱정도 되구요

애를 인내심도 키우고 학교의 중요성을 알게해줘야 한다는 마음과 애가 앉아있기도 힘들어 하는 여덟살 인데 쉬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복잡하게 하네요

선배맘들 ㅡ조금만 조언해 주세요
























IP : 220.76.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나장
    '13.5.9 10:41 PM (125.186.xxx.16)

    아프면 안보내는게좋아요...선생님께 아이사정 얘기하시고여...아픈애가 학교에오면 선생님 입장에서는 더불편해하실꺼같아요...

  • 2. ..
    '13.5.9 10:42 PM (211.117.xxx.68)

    초등학교 1학년 교실..
    2-3일에 한명씩은 학교 안나와요.. 체험학습이라는 이름으로요..

    체험학습도 글치만, 아이가 아파서도 안나오고, 일있어서 안나오고..

    몇달에 한번 결석해도 아이 학교가기 싫어하지않고, 더구나 아파서 빠지는거 누가뭐라해요.
    선생님들 그 내용에 관심없습니다.

    제아이 초등 2학년인데 열나서 아침에 결석하겠다하니.. 샘이 체험학습 신청서 한장써서 내래요.
    그럼 결석처리 안되니까요..

    글구 결석.. 체험학습 의미가 없어요.. 어떤걸로처리되어도 전 상관없어요.
    개근상 개념이 없더라구요.

    우리때처럼 학교 하루 빠지면 큰일 나는줄 알던때와 달라요..

  • 3. 원글
    '13.5.9 10:51 PM (220.76.xxx.245)

    네 ㅡ그럼 내일도 다시 연락드리고 쉬게 해야겠네요 ㅠ


    ㅣㅣㅣ

  • 4. 플럼스카페
    '13.5.9 11:04 PM (211.177.xxx.98)

    그런데 그런 증상이 있다면 언제 학교 한 번 가시거나 아니면 오후에 학교에 전화 하시거나 해서 담임선생님께 말씀을 하시는게 어떤가 싶어요. 선생님은 아이 컨디션을 모르니 괜히 아이에 대해 오해하실 수 있잖아요.
    저라면 그런 이야긴 찾아가서 말씀 드릴 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저희 큰 아이 1학년때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아이 아프면 보내지 말라고...아픈 애가 1학년짜리가 고통 참아가며 공부를 하면 뭘 얼마나 하겠냐고....

  • 5. 고학년 키우는맘
    '13.5.10 12:04 AM (125.182.xxx.106)

    저도 1학년때 처음 아이가 아팠을때 당연히 보냈었는데..
    지금이라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안보냅니다..
    꾀병도 아니고, 어른도 아프면 쉬고 싶다라는 생각부터 드는데,
    단순감기가 아닌이상 안보내요.
    1학년때 한번 보냈던 이후로 아프면 병원데려가고 집에서 쉬게해요..
    이럴때 아님 언제 쉬나싶어서요.

  • 6. 게으른켕거루
    '13.5.10 12:06 AM (1.247.xxx.41)

    아프면 한두달 빠지기도 해요. 전화 하실때 상황 설명 정확히 해주세요.
    전 그냥 문자 보내요. 애가 입원해서 한달 빠지기도 했는데 다 문자로....선생님들은 문자받는걸 더 좋아하기도 해요.
    알러지때문에 두달 빠진 친구도 있고, 작년에 우리앤 수두 때문에 이주 빠졌네요. 기말 때였는데 시험 안봐도 별 상관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07 왜 다 큰 자식을 고무호스로 때렸는지 너무 알겠고 ㅇㅇ 18:13:47 7
1742206 아니 점잖게 법적 절차를 따르는 모습을 보이는 게 백번 낫지 않.. 1 .... 18:10:47 101
1742205 부모 자식간에도 심리적 밀당이 존재하나봐요 1 밀당 18:10:09 119
1742204 어디에서 옷을 살까요. 2 ? ? 18:07:37 201
1742203 죽여버리고싶은 인간 있으세요 5 18:06:41 282
1742202 냉장고가 냉장은 되는데 냉동이 안되는건 왜일까요? 1 너는뭐니? 18:05:10 84
1742201 [단독] 尹, 집단살해죄로 특검 피소... 3 주간조선 18:03:31 633
1742200 개인연금 어느회사거로 가입하셨나요? 1 ... 18:03:10 66
1742199 프랑스 언론에 떴대요- Yoon~lying in underwe.. 12 ㅇㅇ 18:02:11 830
1742198 빤스윤 너무 짜쳐요 6 뭐냐 18:01:56 285
1742197 우체국예금으로 옮기니 맘이 편해요 4 뒤늦게 18:01:11 338
1742196 성심당 샌드위치 종류별 맛 후기 5 불타금 17:55:17 476
1742195 이 책 제목이 뭘까요. 3 .. 17:55:00 156
1742194 조국혁신당, 박은정, 거부권에 막혔던 민생·개혁 법안들을 처리했.. 3 ../.. 17:54:32 422
1742193 도살장도 아닌데 빤스차림까지. 6 이해안가요 17:53:43 471
1742192 고백합니다. 저 화장빨 머릿빨이예요. 6 ... 17:53:19 556
1742191 찰옥수수삶기 5 옥수수 17:52:03 265
1742190 용인 상현역 식당에 BMW 돌진...장례식 마친 친인척 덮쳐 2 ... 17:51:29 846
1742189 주식 하락을 기회로 16 .. 17:45:50 1,052
1742188 어느때 가장 행복했나요? 9 ~~ 17:45:01 469
1742187 이분 첼로 연주 좋아하는데 1 마음 17:44:58 255
1742186 빤스만 입은 윤을 체포해주세요. 국민은 이해할께요. 본인의 선택.. 15 정 그렇다면.. 17:37:55 842
1742185 지난 7개월간 크게 충격 받은 것 세가지 10 충격 17:37:17 922
1742184 윤석열 알몸 버티기 조언한 고성국TV 1월 3일 방송 캡쳐본 4 .. 17:36:53 980
1742183 환율은 폭등하고 주가는 나락가고 25 ... 17:35:14 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