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13.5.9 10:17 PM
(76.99.xxx.241)
솔직히 사랑하는 사람이 남편이면 옛사랑 생각 안나더군요. 저도 10년 가까이 on and off 한 남자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도 잘 안하고 한번 그쪽에서 연락 왔었는데 찌질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원글님도 빨리 좋은짝 만나시길 바래요.
2. ..
'13.5.9 10:20 PM
(218.238.xxx.159)
님이 지금 너무 외로와서 그래요
좋은여자 만나면 이런생각 안들거에요
글구 이건 집착맞아요.
본인은사랑이라 믿겠지만..
그여자를 잡고싶었다면 1년간 연락을 어찌해서라도
잡았어야죠.
3. 그게
'13.5.9 10:22 PM
(211.234.xxx.196)
무슨의미가있죠?
제남편교제했던여자가있어요
그여자를건너건너알아요
지를잊지못해수년간결혼못한걸로알아요
그게아니라남편은인기가없는스타일이라못했던거에요
그후저를남편이엄청매달려결혼했어요
근데남편마음에또다른여자가있어요
제말의핵심은사랑이란변하고소멸되고
어찌보면시시해요.감정처럼왔다갔다죠
그녀가님을그리기억하는게뭐그리중요한가요?
그게영원한것도아닌건데
4. 음...묻는질문에만 대답할께요
'13.5.9 10:22 PM
(112.151.xxx.80)
전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했어요. 옛남친 차버리고요;;
남편이 너무 잘해주고 부부사이도 아주 좋아요.
근데 가끔 생각납니다. 꿈에도 나온적도 있고...
그냥 그렇다구요.
5. 그게
'13.5.9 10:22 PM
(119.64.xxx.204)
과거 남자는 현재 남자로 덮여지는 듯.
안좋게 헤어진 경우라면 생각하고 싶지 안겠죠.
6. ㅇㅇ
'13.5.9 10:23 PM
(203.152.xxx.172)
부질없는일.. 어서 잊고 좋은 여자 만나세요..
아마 그녀도 평생 잊지는 못하겠죠 동거까지 했었다니..
7. ,,,
'13.5.9 10:31 PM
(119.71.xxx.179)
동거까지 했다니 잊지못하겠죠. 비밀도 없을거같고..
8. 잊으세요.
'13.5.9 10:32 PM
(1.247.xxx.247)
저는 여자경우 남친이 유학간 사이 다른 남자 만나 헤어지고 새로 사귄 남자랑도 헤어지고 우연인지 유학에서 돌아온 전 남친이 연락해서 다시 만나 결혼해 아이셋 낳고 잘 살고 있어요. 인연이고 이여자 아니면 안되겠다 했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잡았어야죠.
다 잊으시고 새로 만날 인연을 걱정하세요.
9. 미련
'13.5.9 11:04 PM
(182.218.xxx.169)
미련일 뿐.
그 애틋한 사랑도 님이 혼자서 키운 사랑일지도.
다시 연락이 안 되었던 그 시점에서부터 그 여자에게 님은 아웃오브안중이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세요.
10. ..
'13.5.9 11:12 PM
(116.33.xxx.148)
내 남동생이라면 등짝을 후려쳤을듯
11. lswdragon
'13.5.9 11:18 PM
(1.230.xxx.250)
현실적인 조언들 감사합니다.
12. 빨리 잊으세요
'13.5.9 11:21 PM
(121.130.xxx.228)
남의품에 간 여자가 뭐 좋다고
이미 님과 인연이 거기까지 밖에 안됐던 여자에요
눈물흘리고 찌질하게 있으면 더욱 찌질해지는거구요
님도 이제 창창한 인생 사셔야죠
미래는 게속 진행형입니다
세상에 여자는 많고요
님을 사랑해줄 여자를 만나시게 될겁니다
13. ㅇㅇ
'13.5.10 12:03 AM
(175.212.xxx.159)
그분도 좋은 추억으로 생각할 거예요
지금 남편과 행복해도 이따금 원글님을 생각하며 추억에 잠길지 모르죠
만약 원글님이 더욱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그분이 우연히 길 가다가, 아니면 페이스북으로 원글님의 멋있어진 모습을 본다면
저렇게 멋진 사람과 사귀었지... 하며 그분의 추억은 더욱 아름다워질 거고요
그럴 리 없겠지만 혹시라도 원글님이 미련을 내보이며 연락한다면
아름다웠던 추억은 퇴색되고, 찌질한 남자로 기억될 겁니다
아직 젊은데 원글님도 행복을 찾아 가세요~
14. 사랑과 미련의 차이
'13.5.10 12:20 AM
(180.69.xxx.139)
현실의 지루함 지저분함 어려움까지 같이 헤쳐나갈 진정한 짝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15. 전 생각납니다
'13.5.10 3:14 AM
(74.122.xxx.65)
아주 안좋게 헤어진 사람 말고... 너무 좋아했던 사람인데 제가 찼는데요... 지금 결혼 18년차고 남편 너무 사랑하지만 가끔 그 사람 생각납니다. 아니, 자주 생각나요. 참 괜찮은 애였는데... 참 착한 애였는데... 잘 살아야할텐데..하고 말이죠.
지금 생각난다고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그 옛날 남친이 그리운 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 시절 그 기억이 계속 맴도는거죠. 모든 장르의 추억처럼요.
잘 살길 바라는 진심과 함께요.
16. 국민학생
'13.5.10 4:37 AM
(125.129.xxx.119)
하림이 부릅니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17. ㅑㅑ
'13.5.10 8:32 AM
(188.104.xxx.118)
글구 이건 집착맞아요.
본인은사랑이라 믿겠지만..
222222222
그리고 아무리 사랑하고 맘 아프고 별짓 다했어도 그 다음 사람 사랑하면 싹 잊혀요.
18. 그냥
'13.5.10 9:41 AM
(211.187.xxx.53)
내가 참 많이 사랑했던 사람.
행복하게 잘 살기를 빌어주세요.
내 생각을 하든 안하든 그 안에서 행복하라고요.
19. 좋은추억
'13.5.10 10:01 AM
(180.70.xxx.3)
으로 마음깊은곳에 남겨놓으시고
잘살기를 바래주심이..
조금 집착성이 있어보이는것같아 무서워질라그래요.
20. 묘적
'13.5.10 1:51 PM
(122.153.xxx.50)
자기를 사랑해주던 남잔데 당연히 생각나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죽을 듯한 사랑도 3년이 지나니 무뎌지더군요.
20년 지난 지금도 가끔 꿈에도 나타나지만,
그게 어쨌다구요.
새사람 만나 그렇듯 사랑나누며 사세요.
21. ,,
'13.5.10 2:10 PM
(72.213.xxx.130)
스톡허로 보여요. 좀 성격이 소심하고 외골수적인 게 아닐까 싶네요. 매력도 없고요.
22. ...
'13.5.10 2:32 PM
(1.251.xxx.218)
동거까지 하고 살았는데
여자도 평생 잊지는 못하지요
그럴마음이 있었다면 진작에 연락을 해보던가 하시지
세상살이 모든것은 변하기 마련인데
죽자사자 사랑한대도 시간이 지나면 별거없더라는....
23. 그렇게
'13.5.10 2:45 PM
(122.37.xxx.113)
사랑하면 진작에 잡았어야죠. 기회가 없었던 것도 아닌 거 같은데
그땐 손 놓고 있다가 지금에와서 무슨.
제 전남친도 사귀다가 헤어졌을때 1년 가까이 며칠에 한번꼴로 새벽에 전화해서
술주정하고 한숨 쉬고 무척 미련있는 것처럼 쑈쑈쑈는 다 하면서
막상 다시 시작하고는 절대 안 함. 그러다가 내가 다른 남자 만나니까
지 미니홈피에 무슨 '가장 아팠던 사랑 / 잊지 못하고 있는 여자' 해가면서
내 이름 이니셜 쓰면서 혼자서 추억 놀이 삼매경이던데.
함정은 자기가 다시 시작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거.
왜일까요? 다시시작하고 싶은 마음 < 그로인해 감당해야 할 골치아픈 일들// 이었던 거겠죠.
감정적 손익계산에서 자기에게 해로운 길 가지 않아놓고
이제와서 무슨 평생의 사랑이었던ㄷ 것처럼..
보면 꼭 이렇게 헤어지고나서 예전 여자 성녀화 하는 작업은
남자들이 더 잘하더라고요. 여자는 최소한 현재 사랑이 늘 첫사랑인데.
오죽하면 남자들 30대 40대 50대별로 순위안에 있는 후회되는 일이
'그 여자 잡을 걸'일까. 있을때 잘하지 모질란 사람들.
24. jj
'13.5.10 3:13 PM
(222.106.xxx.2)
누나처럼 현실적으로 얘길 해드리지요.
여자는 동거해보고 결혼대상에서 제외 시켰으니 다른사람으로 결정했어요. 님이 연락하고 어쩌구 남자들은 주도권이 본인한테 있는줄 아는데 착각이 올시다. 여자들은 맘에드는 남자가 있으면 무슨짓을 해서든 주위을 더군다나 동거까지 했던남잔데 연락을 주저할일 없다봅니다.
그냥 현실로 돌아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인 님께서는 사랑어쩌구 하지만 지금 엄청 손에 쥔것 뺏긴 아니 도둑맞은 심정이지 사랑 아닙니다. 정말 사랑이라면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지 않지요. 동거했던여자니까 다른 연애랑은 다르지요.
머릿속에 계산기 둘들기고 있었다는결론인데요, 연락해서 사귀게 되면 결혼해야하는 책임감땜에요.
내가 여자입장이라면 그냥 옛 과거 잊어 줬으면 할겁니다. 결혼은 어짜피 갑과을의 관계? ,계산기 , 등등 모든것 동원하여 머릿속이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같은것? 물론 사랑은당연히 베이스에 깔고서요. 너무 답답해서 돌직구 날립니다.
25. 그렇게 사랑하는데
'13.5.10 3:38 PM
(125.176.xxx.188)
5년동안 뭐하셨어요???
.....공감이 안가네요. ㅠㅠ 노력하신게 없잖아요.
26. 1234
'13.5.10 3:52 PM
(221.162.xxx.213)
추억은 아름다운건데, 추억에 매여서 사는 사람은 어리석죠.
27. 음
'13.5.10 4:15 PM
(218.154.xxx.86)
원글님이 사회적으로도 성공하고,
전여친을 잊고 다른 사랑하는 여자 만나 그녀를 여자로서 행복하게 해 주고,
아이들에게 다정한 아빠가 된다면,
그 여자분이 아, 저렇게 괜찮은 남자가 날 좋아했었는데 하면서 아쉬워 할 수도 있지만요..
원글님이 전여친을 잊지 못하고
술 마시면 전화하고,
공부, 일에 집중 못해서 직업적으로도 성취도가 미미하고
결혼 생활도 불행하면
그 여자분이, 아, 저 남자랑 결혼 안 하길 정말 잘했다~ 라고 생각하겠지요...
28. 노랫말
'13.5.10 5:37 PM
(112.146.xxx.11)
이럴때는 대중가요의 가사가 정답이더라구요.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지네" 라든가...
잠시인걸 믿으세요. 좋은 여자 만나실거예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겠지만요.
29. 한마디
'13.5.10 6:06 PM
(118.222.xxx.82)
놓친 물고기는 더 카보이는법이긴한데
님경우 집착같네요.
말로만 사랑한다
행동은 그냥 아는 여자
30. ....
'13.5.10 7:03 PM
(1.225.xxx.37)
에휴~ 그때 잘하시지.
버스 벌써 출발해 종착역까지 갔네요.
다음 버스 타셔요. 버스는 또 옵니다. ^^
31. 아마
'13.5.10 7:09 PM
(223.62.xxx.51)
좋은 짝을 만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12년간 짝사랑하던 남자가 ...프로포즈 받은 적도 있었지만
결혼했다고 1년 만에 전화왔는데 배신감에 잠이 안오더군요~~ 괜시리
32. 아마
'13.5.10 7:13 PM
(223.62.xxx.51)
퍼준게 있어서...
지금은 정말 좋습니다 .
그 사람이랑 연결이 안된 걸 다행이다 라고 여기고 있구요.
다시 태어나면 그런 사람은 선택 안하리라 다짐했답니다..
힘내세요~~
다른 여인과 시간이 해결해 줄겁니다~^^
33. 그 세월이면
'13.5.10 10:03 PM
(118.46.xxx.165)
동거 1년하고 여자가 먼저 귀국해서 이별통보 받았을 때..
그때 그 연애는 끝난거예요.
그 나이땐 그만큼 시간이 지나면 헤어질 때인거 맞죠.
34. ,,
'13.5.10 10:33 PM
(211.212.xxx.202)
죄송하지만, 이건 사랑도 아니고, 그냥 심리적인 거네요..
다른 곳에 에너지를 쏟으시길
35. lswdragon
'13.5.10 11:09 PM
(1.230.xxx.131)
다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좀 정신좀 차릴수 있겠네요 . 그동안 정말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정신차려서 앞만보고 달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