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신경성형술을 했는데요

....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3-05-09 20:53:11

친정엄마가 허리가 너무 아파 하셔서

제가 모시고 가서 신경성형술을 받게 했는데요.

이제 딱 한달 되었는데

초기에만 다 나은것 같더니

점점 다리도 저리고

다시 허리도 어떻게 하면 아프고 하다고 하시니

참 속상하네요.

넉넉치 못한 형편에서 400이 넘는 병원비 형제간에 걷어서

했는데...

100% 완치는 안 바래도 활동하는데 지장 없을 정도로

남은 여생 편히 지내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IP : 180.70.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9 8:56 PM (203.152.xxx.172)

    저는 신경성형술은 모르겠고.. 디스크로 신경차단은 받았는데..
    비용은 뭐 한 몇만원 정도였고.. 시술후 바로 퇴원했었어요.
    신경차단 한번 알아보세요. 통증을 느끼게 하는 신경을 차단하는 시술이거든요.

    아 저는 효과는 좋았어요..
    매우 좋아서 ... 20년가까이 아팠던 허리 다리가 신경차단후에는 괜찮아졌거든요.

  • 2. 환자
    '13.5.10 12:58 AM (211.246.xxx.244)

    제가 지난달 추간판탈출 수술해서 침상안정 중인데, 환자들 카페 들어가면 많이 나오는 얘기중 하나가 시술 얘기에요.
    전문병원 가면 200씩 하는 온갖 시술 해보자고 결국에는 그때 뿐이니 수술하라고 한다구요.
    보험은되는 시술 실컷 시켜놓고 나중에 수술 하잖다구요.
    시술이 통하는 시기는 초기래요. 근본적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다시 통증을 느끼고 중증일수록 주기가 짧구요.
    부모님 연세면 노화로 인한 퇴행이라 유합술등의 방법외에는 힘들꺼에요.
    수술도 전문병원보다 대학병원이 싸요.
    환우 카페에서 보니 저는 230, 전문병원에서 하신분 400이었어요. 물론 전문병원이 입원기간이 두배정도긴 해요.
    척추신경으로 유명한 종합병원 샘들 있어요. 강남 세브란스, 서울대, 아산병원.
    아산 이춘성샘은 예약이 몇년이 밀려서 포기.
    강남 세브란스 특진 샘들도 유명하고, 설대도 그렇습니다.
    여기저기 돌며 시술에 주사에 수백 버리지 마시고 대학병원에서 진단 받아보세요.

  • 3. 환자
    '13.5.10 12:59 AM (211.246.xxx.244)

    오타.. 보험 안되는..

  • 4. .....
    '13.5.10 1:08 AM (180.70.xxx.41)

    그러게요. 나중에 저도 그 카페 들어가보니 다들 시술은 말리는 분위기네요.
    그래도 의사가 권하는데 아는척하고 덤빌수도 없고
    나이드신분 수술하는것보다야 부작용도 적고
    회복기도 빠를것 같았어요.
    아무리 부모라도 지방에 계시니 서울 유명하다는 대학병원 모시고 다닐 형편이 안되네요.
    나름 노인들 많이 다니는 병원이라고 해서 찾아간건데
    강남 자리세만 주고 왔나봐요.

  • 5. ///
    '13.5.10 2:02 AM (87.236.xxx.18)

    신경 성형술 저도 해봤는데, 효과 별로였어요.
    시술 전과 후가 크게 차이나지 않았어요.
    성형 후 두달만에 더 심하게 도졌는데, 그때는 그냥 진통제 맞고 버텼구요.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어서 그냥 몸조심하면서 지낼만해요.
    참, 시술한 의사 말이 수술 외의 어떤 조치를 일정 기간 했다는 기록이 있어야
    디스크 수술시에 보험이 적용된다네요.

  • 6. ///
    '13.5.10 2:02 AM (87.236.xxx.18)

    맞고 -> 먹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236 월 300만원 수익형 부동산 13 노후대책 2013/05/25 2,801
256235 코치회색가죽가방 시간 지나니 누렇게 변햇어요 2013/05/25 651
256234 액취증, 혹시 아세요? 3 바다짱 2013/05/25 1,521
256233 밑에 <노무현 일가>어쩌구 하는 글..패스하셈 4 일베충들 2013/05/25 583
256232 집주인한테 얘기해야 되나요? 2 살다보면.... 2013/05/25 971
256231 살빼는데 좋은 운동 뭐 있을까요 3 .. 2013/05/25 1,986
256230 사먹는게 더 낫다싶은 반찬있나요 22 2013/05/25 13,187
256229 수구들의 프레임...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하나하나 짚어봐요 13 ... 2013/05/25 1,123
256228 강신주박사의 연애상담이 어느정도 맞나요? 1 .. 2013/05/25 3,074
256227 못난이주의보 큰아이 6 ... 2013/05/25 2,226
256226 롱샴 골라주세요 1 파란보석 두.. 2013/05/25 954
256225 5살 유치원 아이, 얼마나 밖에서 노나요? 2 유치원 2013/05/25 987
256224 로레알 엑셀랑스 염색약 2 ... 2013/05/25 5,061
256223 조세 회피지역 버진아일랜드 어떻게 생각하세여? 3 진격의82 2013/05/25 1,234
256222 전문과외선생님 or 대학생선생님 3 중3영어과외.. 2013/05/25 1,186
256221 초3 수학 적정 과외비 좀 알려주세요 21 과외비 2013/05/25 2,530
256220 엄마가 외국인과 결혼에 허례허식 챙겨요;; 15 결혼 2013/05/25 4,283
256219 자식들 다 크면 어디로 이사가고 싶으세요? 19 이사 2013/05/25 3,423
256218 혹시 NUGA BEST라는 의료기 생산업체 물건들에 대해 아시는.. 1 쿵쿵따쿵쿵따.. 2013/05/25 3,055
256217 초등아이와 이태원구경가기 8 괜찮을까요^.. 2013/05/25 2,043
256216 유기농 양배추와 일반 양배추가 다른가요? 9 후후 2013/05/25 3,186
256215 유아책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7 3살 책 2013/05/25 1,231
256214 베스트 퇴근 시간 글 보고 충격받은 사람들이 이상하네요 61 2013/05/25 15,056
256213 대문앞에 쓰레기 쌓아두는 이웃 어떻게해야하나요ㅠㅠ 9 힘들어요 2013/05/25 2,243
256212 초등6학년 딸아이 공책에서 죽고 싶다는 글을 봤네요 6 초딩엄마 2013/05/25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