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이 초등5학년인데
외모에 자신이 없는 편입니다.
본인말로는 본인이 같은반에서 못생긴편이라고 ㅠㅠ
공부도 잘 하는 편이고 착한 모범생타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같은반 남자아이가
딸이 친구랑 찍은 사진을 보고 '아 내눈 썩어. 안구 테러야..'라는 말을
10번씩 다른 친구들에게도 보여주면서 서로 키득거리고 해서
딸이 너무 속상해서 화장실에 가서 울었답니다.
이런 친구들 말 신경쓰지 말고 쿨하게 넘기라고 하기는 했는데
많이 속상한가 봅니다.
딸에게 그런 남자애들한테 어떻게 대응하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 딸에한테 어떻게 얘기해주어야 할까요?